[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K-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농정협의체는 농업, 농촌이 당면한 현안과 미래 과제 해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식량소분과는 식량안보 제고, 논타작물 재배 확대 등 식량 분야 핵심 이슈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제3차 회의는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량자급 목표 재설정을 위한 식량안보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은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식량안보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경제적 평가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농정협의체는 지난 8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 및 보완 할 과제를 발굴, 논의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총 5개 분과로 출범했고, 10개 소분과로 구성되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올해 추진한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기업·마케팅 PR 기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PR 시상식으로, 매년 한 해의 주요 PR 성과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올해 우수상으로 선정된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의 다양한 활용 가치와 식문화적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를 먹고(EAT), 사람과 문화를 잇고, 한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기반으로 됐으며, 한우자조금은 피알와이드와 협력해 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한우의 영양·문화·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소개했다. 글로벌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캠페인 성과를 높인 주요 활동으로 꼽히는데, 한우자조금은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한우 특유의 풍미와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한우를 한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애견숍 등에서 투명 유리 케이지 안에 반려동물을 장시간 전시하는 관행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작은 상자 안에서 먹고 자고 배변까지 해결해야 하는 비위생적 환경과 계속되는 대중 노출로 인해 동물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만큼 전시 환경을 법적으로 관리하는 첫 규정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은 지난 24일 동물판매업자의 전시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생산업·판매업·장묘업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두고 있으나 전시 방식과 환경 기준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없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중 애견숍 상당수가 좁은 유리상자 속에서 반려동물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운동·휴식·수면 공간 부족, ▲배변이 섞인 비위생적 환경, ▲지속적인 조명·소음 노출,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이유로 장시간 전시가 이뤄지면서 동물복지 기준이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동물판매업자가 동물을 전시할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쌀·보리 등 주요 곡물의 농지면적은 83만 7,769ha(헥타르)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식량자급률 55%’ 달성에 필요한 농지면적 89만 6,000ha에 비해 약 6만ha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쌀·밀·콩·보리 등 주요 곡물의 농지면적은 83만 7,769ha로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4만 3,243ha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곡물 재배면적은 2021년 88만 1,012ha에서 ▲2022년 87만 8,337ha, ▲2023년 86만 6,815ha, ▲2024년 85만 9,483ha, ▲2025년 83만 7,769ha로 매년 감소 추세다. 특히 벼 재배면적이 매년 꾸준히 감소하여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5만 4,963ha 줄어들었으며, 5년 사이 보리 3,589ha, 고구마 5,802ha, 감자 183ha, 옥수수 1,125ha 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밀과 콩의 재배면적은 4년 전에 비해 각각 2,848ha, 1만 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과장급을 대상으로 농식품 과장급 리더십 워크숍을 26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공감과 감성지능 활용, 심리적 안전감 조성, 동기부여와 성장지원이라는 세 가지 리더십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며, 리더십 역량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8월 농식품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리더십 수준이 낮거나 우선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이런 조사 내용은 국내외 리더십 개발 트렌드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실무 직원들과 접점에 있으면서 조직문화 형성이나 구성원 성장지원 등에서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을 대상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습여정교육 방식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리더십 진단을 거쳐 자신의 소통방식, 동기부여 요인, 스트레스 상황 행동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세 가지 리더십 역량과 관련된 도서와 아티클을 제공하여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이해하고 스스로 리더십 도전과제를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대학교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체 등 조직을 대상으로 2026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을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과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국산 쌀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식생활 돌봄 정책으로 2026년에는 청년층 지원 식수를 연 540만식으로 전년대비 90만식 확대하고, 시범사업 첫해인 산단근로자는 연 90만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공모 신청은 전국의 모든 대학(단, 사이버·원격 대학 등 제외)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 일체를 작성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이메일(work1000@epis.or.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한은 공고일로부터 12월 9일 18시까지이며, 신청서식, 지원기준, 사업기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농정원에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12월 중에 참여대학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먹거리 복지 강화 등을 위해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을 대전 서구, 중구, 세종시 3개 지역에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2년부터 백미로만 공급 중인 복지용 쌀에 대해 수요자들의 고령층·만성질환자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는 등 현미 수요 요구을 반영해, 백미 또는 현미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복지용 현미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매월 10일까지 시범사업 지역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양곡대금 납부, 배송 방법 등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며, 현미는 보통 백미보다 섭취량이 적고 산폐·변질 우려가 높아 5kg 소포장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자는 1인당 월 공급물량 10kg 단위로 현미와 백미를 조합*하여 구입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현미 수요, 실제 구매 패턴, 물류 안정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 가루쌀 빵지순례 SNS 숏폼영상 공모전을 열고 총 50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 가루쌀 빵지순례에 참여한 102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가루쌀 베이커리 매장과 제과, 제빵 제품을 주제로, 제품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루쌀 원료의 특성과 장점을 보여주는 숏폼 영상 총 95편이 접수됐다. 영상에는 가공 적성(건식 제분), 건강·소화(글루텐프리), 저탄소(짧은 재배일수), 식량안보(국산 쌀 사용 증가) 등 키워드가 강조됐으며, 제빵업계와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대상(100만 원)은 강릉, 대전, 서울 등지의 가루쌀 빵지순례 후기를 게시한 임정은 님이 수상했다. 최우수상(70만 원)은 김슬아 님과 가루가루 쌀! 팀, 금상(50만 원) 5명, 은상(30만 원) 12명, 동상(20만 원) 은 30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가루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2025년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분야별 위험분석 우수사례 발굴,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제도 정착과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남 농관원이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산물 중 병원성미생물 7종 검출 및 정량실험에 대한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은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연구자료는 안전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어 다양한 연구분야의 연구활동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농관원은 2020년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작성 경진대회, 기관 및 개인부문 연구실 안전유공에 이어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 5회 연속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은 연구개발 활동 시작 전 유해인자를 미리 분석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실 책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날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당진시 소재 동물병원에 진료를 의뢰했고,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 동물병원 수의사가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발생로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는 한편,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42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특히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 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충남 당진시를 포함한 전국에 25일 09시부터 27일 09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