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여파로 글로벌 계란 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태국산 신선란을 처음 도입하며 수급 안정과 가격 관리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미국 중심 수입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까지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에 따르면, 주요 수입국인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는 가운데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태국산 신선란을 처음으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신선란 수입은 미국에 주로 의존하고 있던 구조를 완화하고 향후 AI, 국제전쟁 등 돌발 상황에도 안정적인 계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 조치로 aT는 4월 본격 수입에 앞서, 샘플 물량을 시범 수입하여 태국산 계란의 안전성과 품질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검역본부와 식약처의 엄격한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해 국내에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aT는 10일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총 9항차에 걸쳐 224만개의 계란을 전량 항공으로 분할 수입하며, 태국에서 수송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식품안전담보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수출 시 요구되는 국제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국제 기준 기반의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지원 및 자동 감지기(센서) 보급 ▲해외 유통사 상담회 및 전시회 참가 ▲국내외 홍보 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식품안전담보사업은 중소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총 21개 업체가 참여해 9개 업체가 국제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고, 4개 업체가 스마트해썹 등록을 완료했다. 아울러 벨라루스, 에콰도르, 아르메니아, 가나,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등 6개 신흥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식품제조·가공업체뿐 아니라 축산물 가공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프리바이오틱 소다 ‘해피즈(Happiz)’를 출시하며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은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를 적용하고 식이섬유를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해피즈는 355ml 캔 기준 식이섬유 2.5g을 담은 프리바이오틱 소다로, 당과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자사 특허균주를 활용해 유자·생강·보리·현미·녹차 등 국내산 발효 원료 5종을 사용한 점도 차별 요소다. 제품은 레몬라임, 트로피칼믹스, 팝핑체리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신상위크’를 통해 선출시되며, 이후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이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웰니스 탄산음료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새로운 탄산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브랜드 모델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를 선정하고 관련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과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규민,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K-미식벨트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통닭이 선정되면서 통닭거리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본격화 하고, 미식관광 전략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6년 케이(K)-미식벨트 조성 사업(치킨벨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원 통닭거리 중심으로 미식관광 사업 추진하기 위해 국비 50%를 포함한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상권 기반의 통닭거리를 관광 상품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체험과 미식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수원문화재단,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치킨과 함께하는 수원 K-헤리티지 미식여행을 추진하고, 행궁동 통닭거리와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먹거리·체험·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닭거리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과 미식 투어 등 다양한 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7일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한식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2026년도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2026년에는 K-푸드 수요가 높은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홍콩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식문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식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도시에서 3년 이상 영업 중인 한식당으로, 주메뉴 기준 한식 비중이 60% 이상이어야 하며, 평가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되고, 최종 선정된 한식당에는 지정서와 공식 현판이 수여되며, 홍보 지원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은 한식진흥법에 따라 식당의 품질, 서비스, 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한식당을 지정하는 제도로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2012년 신용.경제사업 분리(신경 분리) 이후 약 13년 만에 대대적인 구조 개혁의 분수령에 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표한 '농협 개혁: 창조적 파괴와 혁신' 보고서는 중앙회와 지역농협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개편, 사업 재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고강도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농협 지배구조의 핵심 문제로 중앙회장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지목했다. 1990년 직선제 도입 이후 선출된 민선 회장 7명 가운데 다수가 구속되거나 당선무효 등 법적 문제에 연루된 점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한호선(1대)·정대근(3대) 회장은 재임 중 구속됐고, 원철희(2대) 회장은 재임 중 사퇴 후 구속됐다. 김병원(5대) 회장 역시 퇴임 이후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현 강호동 중앙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농협재단 사업비 약 4억9000만 원을 유용한 혐의와 고가 출장 등 방만한 운영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반복적 사법 리스크의 배경으로 감사권과 인사권이 중앙회장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지배구조를 꼽으며,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근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탄산음료 등 가당음료의 당 함량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는 ‘설탕부담금’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청소년 비만율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이 많이 든 음료일수록 더 높은 부담금을 매겨 소비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다. 7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정책토론회에서 박은철 교수는 ‘가당음료 설탕부담금 도입방안’을 발표하며 3단계 차등 과세안을 제시한다. 제안된 안에 따르면 100㎖당 당 함량이 5g 미만인 제품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5g 이상 8g 미만은 리터(L)당 225원, 8g 이상은 L당 300원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구조다. 이는 2018년 영국이 도입한 ‘소프트드링크 산업부담금’과 동일한 방식이다. 해당 제도는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과당, 시럽, 꿀 등 단당류와 이당류가 첨가된 모든 비알코올 음료를 과세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부담금은 제조사와 수입업자가 납부한다. 영국은 제도 도입 이후 가당음료를 통한 하루 당 섭취량이 15.5g에서 10.8g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이를 근거로 “국내 도입 시 연간 약 2276억 원 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최근 연이은 히트 제품을 앞세워 디저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실적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표 히트 제품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글로벌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원더스 매장에서 선출시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전국 44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23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2월 선보인 ‘두바이st 쫀득 먼치킨(두쫀먼)’ 역시 출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당 제품은 원더스 강남점과 청담점에서 선출시된 뒤 전국 매장으로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약 72만 개 이상 판매됐다. 던킨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로투스 비스코프’, ‘흑임자’, ‘프랄린’ 등 쫀득 먼치킨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터떡 먼치킨’을 선보이며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 흥행의 배경에는 허희수 사장이 주도한 ‘원더스(Wonders)’ 기반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이 있다. 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지난 4월 3일 서울 중구 투썸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2026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투썸 매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의 커피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내 경연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썸플레이스 커피 인증 바리스타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바리스타들이 커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점검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결선 평가 미션에 변화를 주며 한층 고도화된 경연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의 그라인더 세팅 및 커피 제조 과정 전반과 제품 완성도를 평가하는 스킬 중심 평가에 더해 ‘창작음료 미션'을 새롭게 도입했다. 바리스타의 창의력과 커피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창작음료 미션은 상품성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두 항목을 합산한 종합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올해 대회에는 총 113명이 참가했으며, 3월 말 전국 SEP 센터에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의 바리스타가 결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진출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뚜레쥬르와 현지 기업의 우수한 역량이 강력하게 결합된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베이커리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10년 동안 케이크 누적 판매량 17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몽골 인구 2명 중 1명이 뚜레쥬르 케이크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수준이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뚜레쥬르의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몽골에서 뚜레쥬르 케이크는 인기가 높다. 뚜레쥬르는 2016년 5월 몽골 현지 기업인 ‘아티산 LLC(2016년 당시 사명 몽베이커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으며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몽골에 진출했다. 이후 10년 동안 몽골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입지를 강화해 오며 탄탄하게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울란바토르 외의 도시까지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2월 말 기준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1분기에는 일부 점포를 국내 뚜레쥬르 브랜드 진화에 맞춰 리뉴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