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열 낮춰주는 여름채소 ‘가지’ 대표적인 다수분 음식인 가지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100g당 16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며 식이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지를 말려 물로 끓여 마시면 수분도 보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지는 젊음을 되찾고 싶은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가지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보호에 도움이 준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를 보호하여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장질환과 뇌줄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가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가지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는 식
You Only Live Once! 요즘 한국에 1인가구 700만세대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트랜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자리잡은 ‘혼밥·혼술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생겨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혼행, 혼영 등 혼족들을 위한 새로운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혼밥이 요즘 화제가 되는 것은 ‘나홀로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급속히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혼밥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소규모의 식당들은 내부를 혼밥족을 위해 주방이 마주보는 일직선으로 된 긴 테이블이나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친 1인식당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러한 혼밥 열풍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놓지 않는 디지털시대 신세대의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우리 식사문화에도 사이버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그동안 뿌리깊었던 대가족중심의 사회가 변하면서 이젠 식품산업과 유통업계의 대기업에서 반드시 준비하고 같이 가지고 가야할 부분들이 있다. 통계철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최근 정부는 ‘건강 한국, 비만 관리에서 출발한다!’라는 이름 하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비만율(41.5% 추정)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로 영양, 운동, 비만치료, 인식 개선 등 4개 전략분야 36개 과제가 그것이다. 이 중, 언론과 국민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고도 비만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급여화’와 ‘먹방 규제’ 관련 논란이다. 필자는 19대 국회에서 ‘비만도 병이다’라는 인식 하에 토론회와 국정감사, 보건복지위 질의 등을 통해 비만과 관련해 정부에 구체적 제안과 함께 대책을 지속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고도비만과 어린이 및 청소년 비만대책 제시와 촉구가 그것이다. 상당 부분, 당시 제안하고 촉구했던 정책들이 이번 정부의 발표에 담긴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특히 필자는 19대 국회 2014년 국정감사 당시, 고도 비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당시 고도비만은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성인병과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증가시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4대강 사업, 실패한 사업인가 범죄인가’ 지난 2016년 12월 5일, 국회에서 저희 의원실이 주최했던 세미나의 제목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던지기 위해 야당 국회의원이 전문가를 초빙해야만 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실일까?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4대강 사업이나 이 사업을 주도했던 전임 대통령에 관한 내용을 보면, 비교적 쉽게 답을 내릴 수 있을 듯하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직후 4대강 보 개방을 발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물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하며 보를 개방하고 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금강과 영산강의 보들은 대체적으로 개방과 모니터링 과정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보를 개방하자 물 흐름이 회복돼 조류 농도가 감소하고, 사라졌던 모래톱이 다시 생겨나 이곳에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다고 한다. 정말 다행한 일이고, 자연의 힘에 감탄할 뿐이다. 물은 생명이다. 물 없이는 그 어떤 생명체도 삶을 이어나갈 수 없다. 이토록 쉽고 명확한 진리를 거스른 인간의 욕심이 전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4대강 사업의 결정적 패착은 수질을 도외시한 채 수량만을 강조했으며, 그 과정도 각종 비리와 부실공사로 얼룩지면서 극도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열 낮춰주는 여름채소 ‘가지’ 보라색 채소의 대표주자 가지. 무더운 여름 수분을 보충해 주고 열을 낮추어 주는 가지는 여름채소로도 으뜸이다. 가지는 수분이 많고 성질이 차가운 음식으로 열을 낮추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반대로 몸이 차고 냉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채소 가지, 어떤 사람에게 효과적일까? 가지는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은 채소다.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지는 93%가량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지 동그랑땡> ▶ 재료 : 참치캔 1개, 가지 2개, 계란 1개, 밀가루 2큰술, 청양고추 2개, 양파 1/2개, 식용유, 소금, 후추 조리법1. 가지를 2cm
삼복이 시작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올라가고 밤에도 무더운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이 인체의 온도와 가까워지면서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열이 많은 사람들은 특히 얼굴이 붉은 사람, 고혈압,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 들은 폭염에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평소 열이 많은데다 외부의 기온까지 많아서 더 열을 받기 때문이다.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나눌 수 있다. 일사병은 강한 햇빛아래서 생기는 병으로 땀을 많이 흘려 염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열, 구토, 근육경련, 실신 등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인체 내의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않아 나타나는 질환으로 몸 안에 열이 계속 쌓이면서 체온이 정상 온도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40℃ 이상의 고열, 현기증, 식은땀, 두통, 구토, 근육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두 화독, 열독으로 인체에 영향을 준다. 일사병,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고열이 나타날 때는 기도를 확보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을 시킨다. 얼음주머니, 얼음수건, 물수건, 선풍기, 에어콘 등을 이용하여 열이 나는 부분의 체온을 내려준다. 의식이 깨어나지 않는 경우는 응급실
보신탕은 조선시대에 ‘개탕’, ‘개장’, ‘구장’, ‘구육갱’, ‘견육갱’, ‘지양탕’이라고 하였다. 현재는 ‘영양탕’, ‘보양탕’, ‘사철탕’ 등으로도 부르며, 북한에서는 ‘단고기국’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개고기 음식으로는 개장국, 개구이, 개찜, 동아개찜, 수육, 연봉찜, 편육, 포[犬脯], 순대[犬腸], 간요 등이 있었다. 개장국은 조선시대에 왕실과 민간 모두 널리 먹던 음식으로 「조선왕조실록」 1536년(중종 31) 기록에 따르면, 이팽수가 김안로에게 개고기를 뇌물로 바쳐서 얻은 주서(注書) 벼슬을 개장국주서[家獐注書]라 한다고 하였다. 또, 1795년(정조 19)에는 자궁(慈宮, 죽은 왕세자의 빈)에게 개장찜[家獐蒸]을 제사에 올렸다고 하였다. 「목민심서」에는 백성에게 개장국 내리는 얘기, 「무명자집」에는 초복에 성균관 유생들에게 개장국 준다는 얘기와 개장국을 읊은 시가 있다. 개장국은 삼복에 많이 먹는다. 「임원십육지」, 「음식디미방」, 「경도잡지」, 「동국세시기」에서는 “고춧가루를 타서 땀을 내며 먹으면 더위를 물리치고 허한 것을 보한다”라고 하였고, 「열양세시기」에서는 “양기를 돋운다”라고 하였다. 개고기는 불(火)에 해당하고 복날(伏日)은 금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감칠맛 종결자‘홍합’ 홍합의 효능은 다양하다. 홍합에 함유되어있는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을 생성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여성들의 빈혈이나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칼륨성분이 풍부하여 몸 속에 과다하게 축척된 나트륨을 배출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몸 속 포화지방의 배출을 도와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홍합에 함유되어있는 아연과 요오드, 셀레늄 성분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우울증을 없애주어 생활하는데 있어서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 홍합 고르는법 : 껍데기에 광택이 흐르고 검은색이며 속살은 갈색을 띤 붉은빛이 나는 것이 좋다. 살이 통통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좋은
청와대 청원을 계기로 촉발된 GMO논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GMO논쟁은 우리 사회가 생명존중이라는 커다란 담론을 담고 있는 만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논쟁을 보며 답답해지는 마음 또한 숨길수가 없다.'너무 쉽고 간단한데 왜이리 어려운가?'라는 질문 때문이다. 소비자 단체와 농민단체들이 요구하는 것은 GMO완전표시제다. 표시만 해달라는 건데 표시하는 것에 수 십가지 이유를 붙여 어렵다고 하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표시하자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무슨 필요가 있으며 식량정책과 무슨 연관이 있으며 사회불안감이 가중된다는데 무슨 근거로 하는 말이며, 물가가 상승한다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말인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과학적인지 아닌지는 표시해두고 검증해가도 충분하다. 이미 검증 되었으니 검증할 것도 없다는 말은 국민에게 무책임한 일이다. GMO가 사람에게 해롭다는 연구자료도 계속 쏟아지고 있으니 GMO의 과학적 검증은 완료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시작에 불과한 검증을 끝났다고 덮고 넘어 가자고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또한 식량정책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는데 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감칠맛 종결자 ‘홍합’ 홍합에는 글루타민산 등 아미노산과 무기질, 글리코겐, 아연, 철, 각종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있다. 특히 홍합에는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알려진 핵산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타우린 성분은 우리 몸의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좋고 떨어진 입맛을 돋우어 주기도 한다. 또한 홍합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망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와 망간이라는 성분은 관절염에 좋고 뼈의 형성을 돕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여 관절이 안좋은 어르신들이 드시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나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식재료이다. <고추장 넣은 홍합찜> ▶ 재료: 홍합 450g, 고추장 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식용유 1큰술, 녹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