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전력 소비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범국민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4년 지정됐다. 전국 21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후원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약 170만 명이 참여해 총 54만 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올해 행사는 ▲전력 사용량이 가장 높은 1시간(14:00~15:00) 동안 냉방기 전원 끄기 ▲5분간(21:00~21:05) 실내외 조명 소등으로 진행된다. 해썹인증원은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해썹인증원은 일상 속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해 대기전력 저감 소프트웨어를 업무용 피시(PC)에 설치했으며, 친환경·탄소중립 제안 공모전을 통한 직원 참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수광쌀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현지 마케팅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고창산 친환경쌀이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으로 수출되는 수광쌀은 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쌀은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친환경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 물량 확대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 탄력을 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친환경쌀 수출을 확대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온열질환자 수와 최고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했고, 8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온열질환자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질병관리청은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감시하고 주요 발생 특성 정보를 일별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무더위가 발생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고, 21일 집계 기준 누적 환자수는 3,815명으로,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모니터링 실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도 4,393명 다음으로 많으며, 역대 2번째로 온열질환자 수가 많았던 2024년 같은기간 3,004명 대비 1.26배인 수치이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와 16일 집계 기준 일 최고기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온 상승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이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는 일 최고기온 27.7도에서 31.0도 구간에서는 약 7.4명, 3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올가홀푸드(대표 권순욱)와 초록마을(대표 김재연)은 국내 친환경·유기농 식품 유통의 상징이었다. 유기농 채소, 무항생제 축산물, 공정무역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며 ‘안전한 밥상’을 원하는 소비자의 첫 선택지였다. 하지만 2025년 현재, 두 기업은 나란히 위기 국면에 서 있다. 올가홀푸드는 1981년 ‘풀무원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모태로 1997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돼 프리미엄 유통을 개척했고, 초록마을은 1999년 설립 이후 전국 가맹망을 빠르게 넓히며 ‘안전한 먹거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다. 올가홀푸드는 수년째 이어진 적자 끝에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초록마을은 2022년 정육각에 인수된 지 3년 만에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친환경 맞수'의 잇단 퇴조는 단순히 경영 실패가 아니라 친환경 유통 모델 자체의 변화가 불러온 구조적 위기의 단면이다. 올가홀푸드, 40년 역사에도 불구한 만성 적자 올가홀푸드의 뿌리는 1981년 서울 압구정동에 문을 연 ‘풀무원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이다. 풀무원에서 1997년 분리 법인으로 독립해 유기농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 송옥주 의원, 윤준병 의원, 이원택 의원, 임호선 의원, 주철현 의원, 문금주 의원, 문대림 의원, 이병진 의원, 임미애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한 쌀가공산업 발전과 식량안보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마을전자상거래가 8월 기준 누적 매출 27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전자상거래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익산시가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하는 사업으로 자체 운영하는 익산몰, 네이버,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익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익산 시내권 소비자라면 아침 6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아침에 주문한 채소가 저녁 식탁에 오르는 산지 직송을 실현했고, 신선도, 편리함까지 갖췄다. 시는 수거 동선을 최적화한 물류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농가는 물류 부담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민은 농사에, 시는 판매와 홍보에 나서고 있고, 안정적인 판매량에 힘입어 남은 하반기에도 판촉 강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품목 확대 등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농촌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시가 모델을 앞세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22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조생종 원황 품종 배 13.6톤(220억 상당)을 미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늘그린 천안배 총 4,500t, 1,800억 원 상당을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며,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기준 628농가, 900ha 규모에서 1만 8,750t의 배를 생산해 미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3,239t, 157억 원 상당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명열 시 농업환경국장은 “천안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가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재출시한다. 재출시 제품은 ‘사랑에 빠진 딸기’, ‘블루 서퍼 비치’,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북극곰 폴라베어’ 등 4종이다. ‘사랑에 빠진 딸기’는 부드러운 딸기 치즈 케이크 속에 상큼한 딸기 과육과 꾸덕한 치즈 케이크 큐브, 달콤한 크리스피 크랙클 퍼지 리본이 어우러진 맛으로 고객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플레이버다. 이밖에도, 블루 솔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쿠키 리본과 바다 거북 모양의 카라멜 초콜릿이 어우러진 ‘블루 서퍼 비치’, 맥심 모카골드 커피와 협업해 달콤한 믹스 커피의 맛을 구현한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시원한 민트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에 톡톡 씹히는 블루 캔디를 더해 청량한 매력을 살린 ‘북극곰 폴라베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사랑받았던 플레이버들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 ‘웰컴백’ 플레이버 4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 회장은 K푸드와 컬처, 콘텐츠, 뷰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의 경제사절단 합류는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한 CJ그룹의 전략적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유럽, 오세아니아 등 국가의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식품 매출은 1조3천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5'에 참가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LPGA 공식 단백질 보충제·에너지젤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동후디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5개월간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KLPGA가 주관하는 대회에 하이뮨 제품을 지원한다. 제품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프리미엄 단백질 음료와 경기 중 신속하게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에너지젤 등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갖춘 제품들로 선정됐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일동후디스 이준수 대표와 KLPGA 김순희 수석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상호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다짐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일동후디스는 대회 지원 외에도 KLPGA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회 주관 대회 및 행사 진행 시 하이뮨 제품들을 비치해 방문하는 팬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사몰인 ‘후디스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