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민간기업과 농어업인, 농어촌 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지난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고 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우수 출연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대상(대표 임정배)를 들 수 있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물 소비 촉진, 탄소중립 실현 등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2018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꾸준히 참여해 왔고,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출연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푸드뱅크와 협력해 청정원, 종가 등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매년 취약계층 나눔 활동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시 약 68만개의 장류, 조미료 등 식품을 지원했고, 이런 나눔은 농촌지역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상은 농식품부와 협력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현지시간으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독일 퀼른식품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꾸린다. 박람회를 방문하는 글로벌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알릴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붕어싸만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붕어싸만코 출시로 식물성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ANUGA 2025’는 SIAL Paris(파리 국제식품박람회), FOODEX(일본 도쿄식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는 전 세계 118개국 약 8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한 한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어 빙그레는 K-푸드 선도기업관으로 참여한다. 빙그레는 2023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인 알버트 하인(Albert Hejin)을 비롯해 프랑스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뚜레쥬르 강남직영점 인근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CJ푸드빌이 지속 전개해온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CJ푸드빌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함께 강남역 인근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 실천이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CJ푸드빌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실제로 회사는 2022년부터 사내 플로깅 동호회를 운영하며 매월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호회는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과 자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 미래 세대에 친환경 가치를 전하는 교육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서울 주요 공원의 쓰레기를 줍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CJ푸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국민 크래커 ‘참 크래커’ 출시 40주년을 맞아 청정 암염으로 새로운 짠맛을 담은 ‘참 알프스’를 출시한다. 오리지널만의 고소담백한 풍미는 그대로 담고 알프스 암염과 가루쌀로 감칠맛과 바삭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참 크래커가 그간 맛을 바꾼 적은 있지만 핵심 재료인 소금을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작의 담백한 짠맛에서 감칠맛이 진한 새로운 짠맛으로 확장된 것. 1986년에 출시된 참 크래커는 지난해 누적 매출 3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2억 5천만개가 넘게 판매돼 전 국민이 5개씩 먹은 셈이다. 지금도 플레인 크래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40년을 이어온 오리지널 제품에 더 깊어진 감칠맛을 입힌 ‘참 알프스’로 폭 넓어진 선택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에서 채취한 청정 암염이라 순도가 높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짠맛이 강점이다. 특유의 진한 감칠맛으로 참 크래커의 고소담백한 풍미를 확 끌어올린다. 크래커 반죽과 겉면에 모두 소금을 뿌려 만든 덕분에 첫 입부터 끝까지 짭짤함이 은은하다. 여기에 국내산 가루쌀을 넣어 한결 바삭해진 것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9월의 A-벤처스 제77호 기업으로 아이티테크(대표 김동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티테크는 가축의 건강 상태를 눈으로만 살피던 기존 방식 대신 카메라와 AI 기술을 활용해 소의 발정, 분만, 뒤집힘(넘어짐), 열질병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AI CDS(Cattle abnormality Detection System, 온디바이스 AI 기반 가축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를 개발한 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내 축산농가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24시간 가축을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분만 과정에서 난산이 발생하거나 송아지가 질병에 걸렸을 때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아이티테크 AI CDS는 소의 행동과 체온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해 농가에 즉시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티테크는 2021년부터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 확대 및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농촌진흥청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나르는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진공 흡착 방식의 운송장비 ‘플렉스리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렉스리프트’는 근로자가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고 내릴 수 있도록 진공 흡착 기술을 활용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운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량 전동대차를 활용해 기능성과 실용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추락 방지 안전 기술이 적용돼 근골격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중량물 취급 과정에서의 부상 및 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삼인이엔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상용화된 ‘플렉스리프트’를 대구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물류 효율화를 위한 파레트 체인저, 자율주행 지게차 등 스마트 물류 장비를 도입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임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며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고, 전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서식품이 주관하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문화 확산을 위한 바리스타 경연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총 8인의 바리스타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경연을 펼쳤다. 결선 첫날인 27일에는 카누 원두를 활용한 핫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지정 메뉴 경연이 진행됐으며, 28일에는 참가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창작 메뉴 경연이 이어졌다.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최종 우승의 영예는 김가은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김가은 바리스타는 커피와 음악이 가지는 공통점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카누 원두 에스프레소에 녹차와 알룰로스, 망고시럽 등 부재료를 활용한 ‘골든(Golden)’이라는 메뉴를 선보여 창조성, 실용성, 스토리텔링 모두에서 심사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1800만원 상당의 짱구 과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 품목은 신제품 맹구짱구 등 짱구 브랜드 제품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1만여명의 결연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 국민의 관심에 힘입어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로 성장한 짱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함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삼양식품은 지난해에도 흰둥이짱구를 통해 동물보호연대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 바 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선물을 전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맹구짱구 캐릭터가 주는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가 결연아동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최근 짱구 브랜드 신제품으로 ‘맹구짱구’를 출시했다.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유튜브 채널 ‘셰프 이원일’과 함께 추석 음식까지 연두로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안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이원일 셰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조미료학개론 응용편’에서 이원일 셰프는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해 △갈비살구이 △버섯부추볶음 △전 찌개 △포케와 오리엔탈드레싱 등을 만들었다. 발효한 콩의 천연 감칠맛으로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고기구이’와 ‘버섯부추볶음’은 한식 파인다이닝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명절 별미’ 전 찌개’는 연두와 연두링 멸치디포리로 밑국물을 내 담백하면서도 칼칼하게 완성했다. 명절 연휴 과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줄 상큼한 ‘포케’에 연두로 간단히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업은 이원일 셰프가 얼마전 올린 ‘조미료학개론’ 영상에서 연두를 “4세대 조미료 대표주자”라고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이 셰프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들 거의 대부분에서 연두를 쓴다”며 “한식을 요리하는데 연두를 빼놓고 하면 요즘은 맛내기가 쉽지 않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원일 셰프 자신도 연두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오는 10월 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담백한 치킨에 양념을 곁들인 한국식 양념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도, ‘한국식 치킨’이 라면과 함께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K푸드 중 하나로 꼽혔다. 농심은 K-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추장과 간장, 마늘 등 핵심 재료의 풍미를 살린 전용 시즈닝을 개발했다. 농심은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출시에 맞춰 KBO와 협업해 야구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월 KBO 포스트시즌 매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함께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한국식 양념치킨의 풍미와 감자칩의 바삭함이 어우러진 스낵”이라며, “앞으로 포테토칩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적용한 감자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