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이번 국감 증인 명단에는 최태원 SK 회장, 김범석 쿠팡 의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 총수와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지만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또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무위는 증인으로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최태원 SK 회장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련 김범석 쿠팡 의장 ▲해킹 정보 유출 관련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자금세탁 방지 의무 적발 관련 오경석 업비트 대표 등을 의결했다. 참고인으로는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 ▲대리운전기사 수수료 관련 이창배 대리운전 노조위원장 ▲해킹 개인정보 유출 관련 NK지식연대 대표가 채택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 상당)이 신청한 백종원 대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작년 공모가 논란부터 최근 연돈볼가츠 허위·과장 광고 문제까지 스타 기업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국감에서 검증하지 않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소비자 62.5%가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해 지난 설(51.5%)보다 늘었고, 이번 명절 연휴에 귀향하겠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집에서 휴식이 39.4%, 여행이 18.4% 순으로 나타났다. 차례를 지낸다는 소비자 중 92.0%가 이전보다 간소화하겠다고 응답했고, 차례 음식에 반조리·완제품을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실제로 차례 음식을 모두 직접 조리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0.1%에 불과했고, 떡류, 전류, 육류 등 손이 많이 가는 품목은 반조리·완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은 여전히 전통적인 제수용 품목(사과, 배 등)이 주를 이루지만, 과거에 비해 겉모양보다 맛과 가격을 더 중시하는 실속형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추석에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소비자는 68.4%로 2025년 설 보다 늘어난 수치이며 귀향을 대신해 선물에 더 신경을 쓰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전문기관 운영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박지원·이병진·임미애·박희승·이강일 의원 등 농촌지역을 지역구로 둔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신설되는 ‘계절근로자 지원 전문기관’의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전문기관 지정·운영 ▲계절근로자 관리·지원 프로그램 도입 ▲근로자 선발·알선·채용 금지 등을 통해 제도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좌장을 맡은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는 “법 개정 취지를 살려 전문기관 지정과 운영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발제에 나선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전문기관은 송출국과의 협력, 근로자 선발과 교육, 입출국 절차, 인권보호, 민원처리 등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창덕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9일에 공주시청 본관 1층 앞마당에서 ‘우리 농축임산물 애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농축임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에스지(ESG)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축임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기관장이 직접 참여해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 의지를 강조하며 국민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애용이 곧 이에스지(ESG)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우리 농축임산물 구매 촉진 홍보 ▲알밤 등 공주시 지역 대표 특산물 소개 및 홍보 ▲지역 특산물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으로 운영됐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인증원은 국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특히, 자매결연 예정인 지자체와의 협력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에스지(ESG)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동절기 간식 출시 기념으로 ‘붕어빵 액막이 키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붕어빵 액막이 키링’은 전통적으로 액운을 막는 의미의 명태(액막이 명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귀여운 붕어빵 캐릭터로 완성한 굿즈다. 슈붕, 팥붕 2종으로 구성됐으며, 올망졸망한 눈과 앙증맞은 입술 디자인으로 이디야커피만의 위트 있는 굿즈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 X(트위터), 공식 홈페이지 등 이디야커피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채널별 80명에게 키링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는 ‘붕어빵 액막이 키링’ 증정 이벤트의 반응을 바탕으로 연말 시즌 새해맞이 공식 굿즈로 정식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와 함께하는 작은 즐거움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감성을 담은 굿즈와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여행, 가족 모임 등으로 대규모 이동과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29일 안내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및 친지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수인성, 식품매개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상온에서 오래 보관된 식품은 세균 증식 위험이 크므로, 5도 이하 저온 등 안전한 보관과 위생적인 조리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감시 결과, 지난 13일까지 누적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가 증가하였고 사례수의 경우는 10.2%가 증가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의 위생적인 조리·보관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므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서 세척하여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6일 발생한 대전 소재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29일 본부 전체 실국장 및 주요 소속·산하기관 관계자들과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농식품부 소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현재 농식품부 소관 185개 사업시스템은 광주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자체 전산실 및 민간 클라우드에 보유하고 있어,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영향은 없지만, 타 부처 시스템 정보 연계가 어려워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시스템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기때문에 사업기간 연장, 대체 수단 강구, 대국민 안내 등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공익직불제시스템은 9월말까지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업인의 자격 검증 기간을 10월 15일까지로 연장 조치하기로 했고, 농식품바우처시스템은 신규 신청자의 경우 생계급여 수급 자격 여부에 대한 정보 연계·확인이 어려워 지자체를 통해 수기 접수 처리 등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으며, 민원, 공문 수발신 등 일부 행정업무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기 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웅제약이 유통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에서 급성 간염 이상사례가 발생해 회수 조치가 내려지면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원료의 안전성 논란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식약처가 당부한 소비자 안내가 사실상 공백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네추럴웨이가 제조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판매한 동일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2명이 급성간염 증상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는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를 “매우 높다”고 판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23일 긴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환자 2명은 입원 치료 후 7~8일 만에 퇴원했지만, 식약처는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는 주의 문구를 새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2019년부터 ▲어린이·임산부 섭취 금지 ▲간·신장 질환자 주의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 중단 권고 등이 표시돼 왔으나, 알코올 병용 금지 문구는 이번에 처음 신설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의 병용 제조 및 섭취를 제한하는 규정도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이소·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소비자 안내 전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한,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였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밤에 먹는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로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과 밤 온종일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 나이트액은 밤잠을 방해하는 감기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무카페인과 진정 성분으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동안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되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 분식의 대표 주자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최근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총 적발 건수는 297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동대문엽기떡볶이가 90건(30.3%)으로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신전떡볶이 89건(30.0%), 청년다방 54건(18.2%), 배떡 42건(14.1%), 우리할매떡볶이 22건(7.4%) 순이었다. 상위 2개 업체인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신전떡볶이가 전체 위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떡볶이 업계 전반의 식품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52건에서 2021년 40건으로 일부 감소했으나 2022년 71건으로 급증한 후, 2023년 68건, 2024년 49건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