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빛가람로 696 일원에서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열고 하이볼과 맥주 시음 행사, DJ 공연, 먹거리와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거리 축제로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막을 열고 개회식, 초대 가수 무대, DJ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과 함께 하이볼&맥주 시음 행사는 각 500잔을 무료 제공한 뒤 소진 이후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야외 테이블존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 무대에는 개성 있는 무대로 청년 세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뉴진스님이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며, 댄스 챌린지, 음악 퀴즈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는 축제의 흥겨움을 더하는 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으로 만든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돼 130만캔이 완판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재출시됐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이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인 야키마 치프 홉스와 협업해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으로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농무부(USDA)의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OP) 기준을 준수한 최고 품질의 원료만 사용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에디션은 360㎖, 453㎖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19일자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 변화 및 감염률 감시를 수행하고 있고,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 대비 54.4% 감소하였으나, 7월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일사이에는 평년 같은 기간 대비 46.9%, 전년 동기간 대비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에 주의보 발령된 이후,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고,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전년 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으로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인이 지쳐서는 안 됩니다. 농협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7월 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물난리를 겪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기도 가평 침수 농가 복구를 시작으로 충남·전남·경남·광주 피해지역에 임직원을 투입, 8월 18일 기준 약 1만 3천여 명이 피해복구 일손을 보탰다. 강호동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이 너무 크다”며 “농협은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의 재해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영남권 대형 산불 당시에도 금융·물자·영농 지원에 더해, 범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 등 4,000여 명이 투입돼 잔해 정리·급식·세탁봉사를 펼쳤다. 재해마다 농협이 ‘현장형 구호인력’으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다. 농협은 재해복구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매년 6월을 ‘범농협 한마음 일손지원 집중추진 기간’으로 정해 영농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1만 5천여 명을 공급했으며, 강호동 회장이 직접 경기도 화성 포도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범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체온 조절 미흡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6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고, 세부사업으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10억 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7억 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 원 등을 지원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본예산(17억 원)의 사업비와는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축산 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공급을 완료했고, 지난 4월에는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농가별 1대 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폭염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소방본부, 농·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 살수 및 가축 음용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 농가에 긴급 급수를 지원하며, 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의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QR은 ▲표시정보, ▲안전정보, ▲제품홍보 등 다양한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전달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포장지에 인쇄된 정보만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는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로 푸드QR을 스캔해 최신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홍보물은 총 3편의 카드뉴스와 1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카드뉴스 내용은 ▲영양·성분·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한 선택을 돕는 이야기 ▲장보기부터 조리·식사까지 안전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가족의 일상 이야기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소개 등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일상 속 푸드QR 활용 방법을, 산업체에는 디지털 링크를 통한 상품 관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번 홍보물 제작을 통해 푸드QR의 활용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속에서 하동군이 추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105톤→356톤)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8월 1일부터 15% 부과)라는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체 수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 목표를 700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수출 지원 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된 스낵류,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740만 달러 규모의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는 볶음 라면, 과일소주, 유자차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볶음라면 시식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현지인의 입맛과 잘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통합한국관을 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제약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포스코타워 역삼(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2025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은 제약업계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경험이 많은 변리사, 업계 전문가 등이 제도 기본 전략과 실무 절차를 안내하는 일반과정(9.4)과 세부 쟁점과 동향 분석 등 제도와 관련된 심층 강의들로 구성한 심화과정(9.5)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반과정에서는 후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보호라는 제도의 운영 원리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후발 제약사와 오리지널 제약사 관점에서의 허가특허연계제도 기본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의약품 특허정보 누리집 활용 및 탐색 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교육 안내문(붙임)의 ‘교육 신청 QR 코드’ 또는 ‘한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