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29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하우스 침수와 구조물 파손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나주시에는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폭우가 이어져 농작물과 시설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으며, 토사 유입과 하우스 구조물 파손 등으로 인해 신속한 농업현장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일손돕기 현장에는 전남 농관원 직원 70여 명이 나주시 동강면 소재 시설작물 피해 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 침수로 인한 잔해, 폐기물 정리 및 토사제거 등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관한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9억 8,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산·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재생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효율화 공모사업은 세포배양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중력, 가스 분압 등 생물리 환경을 조절해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낮은 제조 재현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등 차세대 재생 바이오의약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7월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줄기세포, 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연구 선도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생물리환경 조절 원천기술과 응용연구 개발을 총괄하게 되고, 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생물리 환경 조절 장비개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9일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및 긴급방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시군에 대응장비 등 9억 375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과 SNS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장마전선의 소멸 이후 시작되는 폭염에 의해 서해 연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7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의 폭염 전망과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별 폭염 대응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점검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는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전망함에 따라, 24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으로 스마트 그늘막, 보냉장구 구입 등 폭염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14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8억 8,800만 원을 시군에 지원하였으며, 현재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비비 5억 원을 추가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며, 도내에는 총 1,549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고,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확대 대상은 주거지 인근 등 이용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되며, 시군과 협력해 냉방설비 점검, 쉼터 표지 정비, 운영시간 조정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월 말 경주에서 개최 예정된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 행사를 앞두고, 세계를 향한 K-푸드 확산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도는 29일 경주시에서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하는 경북 K-푸드 챌린지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전 세계 1,2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로, 경북의 음식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지역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촬영은 경주의 신라 전통음식 체험장으로 유명한 라선재에서 진행되었으며,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라는 경연 주제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8개 팀이 경북의 특색 있는 식재료로 창의적인 전요리를 선보이며 요리 대결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 쯔양, 현장 맛 평가단 등 5명의 심사위원이 함께해 요리 시식과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과 관광자원을 접목하여 입체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으로,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다미담길 일대에서 개장한 쓰담쓰담 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수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름밤 군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야시장은 옥외 영업이 가능한 이동형 음식차 14대가 참여한 먹거리 구역에서는 수제 소시지, 베트남식 샌드위치,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개장 직후 대부분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무료 이벤트, 이색 먹거리 체험, 예술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쓰담쓰담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고, 전용 상징 디자인(BI)과 캐릭터,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어린이 손님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특화 먹거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양궁’, 드라마 콘셉트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구성으로 차별점을 뒀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 상권과 관광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밀양강변 둔치에서 개최되는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배달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구매 금액의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달의 광장은 축제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삼문동 둔치 제방 위에서 운영되며, 배달 앱 주문뿐 아니라 축제장 내 음식을 포장해 직접 가져와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주소를 밀양시 삼문동 253-6으로 설정하고, 배달 라이더의 출발 알림 수신 후 현장에 마련된 픽업 부스에서 음식을 받은 뒤 바로 옆 페이백 부스에 주문 영수증과 음식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밀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00원 단위로 절사되며, 예를 들어 17,500원을 결제한 경우 8,000원이 환급되며, 숙박객을 대상으로 3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반은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로 폭염이나 집중호우 발생 때 농가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임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가축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긴급 의료를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옮기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농가에 고온 환경은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 등으로 이어지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양질의 사료 공급, 차광막 및 단열재 설치, 스프링클러 활용 등을 통해 축사 내 온도 조절도 당부했다. 특히 집중호우 때 침수, 배수 불량으로 인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적인 소독과 청결 유지로 유해 세균 및 곰팡이 번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축 질병이 의심되거나 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의료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한 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하고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업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인과 행정, 농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차세대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전자세포치료제 혁신생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시제품 생산 기반 부족과 고비용 문제로 연구개발(R&D) 이후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생산 조건이 엄격하고 고도화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에서 자체 시설을 구축하기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의 기반조성 사업으로 7월부터 2026년 말까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바이오상용화센터)에 국비와 지방비 총 80억 원을 투입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공정시설,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공정시설, 자동화 세포배양 및 정제 장비 등 다양한 유전자세포치료제 전용 첨단생산공정장비를 구축하며, 향후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기반 시료 생산지원 등 산업 전반의 기술 자립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최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희귀난치병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