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와 손잡고 시금치 7천 단을 정상가 대비 약 57%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할인 품목은 최근 연이은 폭우, 폭염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 중 7월 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187.8% 급등한 시금치로 선정, 총 7천 단(250g 내외/단)을 공급할 예정이며, 할인 행사는 7일부터 13일까지(10일 의무휴업일. 청량리점은 13일 의무휴업일) 서울 시내 롯데마트 15개 매장에서 시금치 1단(250g 내외/단)을 정상가격 6,990원 대비 57% 할인된 2,990원에 판매한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및 공산품 87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이상징후 등을 매일 모니터링해 시 물가정보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 대형마트가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할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6일부터 2025년 하반기 청년 교육 프로그램 제과기능사 실기시험 품목 실습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증 취득과 베이킹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전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과정으로, 청년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4플러스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위해 기존 비건 쌀 베이킹 교육 수강자는 제외된다. 교육 과정은 실제 제과기능사 실기시험 품목 10여 종을 중심으로 재료 준비, 반죽, 굽기, 마무리 등 전 과정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자격시험을 앞둔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군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 방문 접수,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습반은 자격증 취득이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맞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5일 김영록 도지사가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K-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됐고, 과거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됐던 오랜 염원의 결실로, 국가 책임 농정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 결단과 도, 농민들의 끈질긴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국가가 쌀 시장을 적극 관리하는데 쌀이 양곡수급관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을 초과해 생산되거나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분을 의무적으로 매입하고, 위원회의 3분의 1(5명) 이상이 생산자 단체 몫으로 보장돼 농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되며, 논 타작물 재배에도 충분한 재정이 지원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는 주요 농수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차액을 보전하는 가격안정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준가격은 당해 연도 시장 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군민활력지원금을 통해 민생회복 희망의 불씨를 꺼지지 않는 거대한 횃불로 키운다. 5일 군은 올 추석 전 군민활력지원금으로 1인당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 소비쿠폰까지 더해지면 1인 30만원씩을 받게된다고 군은 덧붙였다. 군민활력지원금의 지급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9월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민생회복의 작은 불씨가 꺼지기 전에 다시 한번 힘찬 바람을 불어넣어 거대한 횃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부지원으로 전국민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지역 곳곳에서 선한 기부와 유례없는 폭염·폭우로 각종 농작물 피해와 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질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군은 고창군의회와 함께 소통하며 군비를 투입한 민생지원금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사업을 구조조정해 마련했으며 8월말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고창군의회에 제출되고, 9월초 고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안건이 다뤄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활력지원금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 숨통을 틔워주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군 공식 SNS에서 군 구독 및 댓글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각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태안군 공식 SNS 계정을 구독 또는 팔로우한 후 내가 생각하는 태안의 명소를 댓글로 남기면 되고, 해당 댓글 및 구독(팔로잉) 인증샷을 네이버폼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댓글 주제인 태안의 관광지 및 명소는 군 홈페이지 내 오감관광에서 참고 가능하며, 군은 9월 초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해 개별 통보하고 군 공식 SNS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태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홍보 채널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안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5일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초산균을 활용해, 캠벨 포도즙과 샤인머스캣 포도즙을 각각 발효시켜 두 종류의 식초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용된 초산균은 아세토박터 파스테리아누스 계열로, 알코올 분해력과 초산 생성능이 우수한 국산 균주로 기존 자연 발효 방식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높아, 식초 제조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 식초는 보통 1년 이상의 발효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 초산균을 활용하면 발효를 3~4주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초산이 4% 이상 생성되면 발효를 중단하고 숙성 과정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에 제조된 식초는 캠벨즙과 샤인머스캣즙 각각에 주정을 첨가한 뒤, 특허 초산균으로 발효·숙성한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향미가 살아 있고, 음료나 드레싱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복숭아를 활용한 식초 제품 개발과 함께 종균 전문기업과 협력해 초산균 상용화 및 보급 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 및 종균회사인 개신바이오텍과 함께 22년도부터 발효식품별 맞춤형 종균 제형화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식음시설 운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모집은 주제전시관인 농업미래관 옆 뷔페관(288석·600㎡)과 행사장 내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전남·광주지역 주소를 두고 해당 업종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성공적 행사를 위해서는 먹거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농업박람회를 빛나게 할 지역 유명 맛집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4일 공주대에서 2025년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농식품산업 최신 동향과 식품 소비 변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자립 역량 및 사업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도가 기획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업6차산업센터가 주관하며, 공주대가 운영한다. 특히 올해 교육 과정은 여성 농업인 활성화, 역량 강화, 가공 상품 개발(입문·심화), 체험 상품 개발, 예비 창업자, 전통주 제조,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총 11개로, 2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으로 교육 참여 신청은 충남 6차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도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전문가,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책 지원 사업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교육을 넘어, 지역 농업 경영체의 실질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 농산물 유통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계 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지역 농협, 농업인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해, 유통 실태와 주요 과제에 대한 진단을 공유하고, 유통 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와 함께 시 유통 실태 분석 자료 공유 및 그간 추진 상황 발표와 함께 향후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해 유통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해당 용역은 근래의 국내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시 농산물 유통 구조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지난 3월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열 시 농업환경국장은 “시 농산물 유통 구조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중간 점검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소방본부에서 도내 전역에 걸쳐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예방 및 응급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폭염 관련 119 출동은 2022년 185건, 2023년 240건, 2024년 273건으로 48% 증가했고, 올해는 60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이 64.6%에 달하며, 7월 기준, 이미 200건 이상의 폭염 출동이 집계된 가운데 주요 온열질환은 열사병(16%), 열탈진(50%), 열경련(20.6%), 열실신(13.4%) 등이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12~16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도내 119구급차 147대와 펌뷸런스 143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 얼음조끼·아이스팩·생리식염수 등 온열대응장비 9종을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폭염 질환 응급처치 교육, 폭염우려지역 순찰, SNS 예방홍보 등 예방활동도 병행 중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폭염은 예방이 최선이며, 수분 섭취와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를 꼭 실천해달라”며 “119는 폭염 피해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현장에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