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1일에 본원(충북 청주)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아웃(OUT), 인권존중 온(ON)’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조직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괴롭힘과 성희롱 등의 각종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괴롭힘과 성희롱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선언하고, 노사 대표 등 참여자들이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는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과 사내 게시판과 인트라넷을 통한 메시지 확산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인권 존중은 조직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홍보 활동은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인권과 존엄을 지키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이기에,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행복한 직장문화를 확립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번 홍보 활동과 연계해 ▲디지털 예절 지침서 배포 ▲노사 공동 모의고충 신고 운영 등의 실천 과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판매업체 유한회사 다온(경기 부천), 대정(서울 강남), 케이원무역(경기 평택) 등 3개 업체가 수입·판매한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중국산 백목이버섯, ▲베트남산 냉동람부탄, ▲베트남산 냉동리치 등 3개 품목이다. 유한회사 다온이 수입한 백목이버섯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메토밀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초과한 0.04mg/kg 검출됐다. 대정이 수입한 냉동람부탄에서는 오메토에이트(0.04mg/kg)와 디메토에이트(0.03mg/kg)가 각각 기준치를 초과했다. 케이원무역의 냉동리치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페노코나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넘는 0.03mg/k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베트남 하노이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아세안 통합바이어 신선 품평회를 개최하고, 국내 육종 신품종 딸기, 포도와 단감의 아세안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 한국포도수출연합(대표 이승희), 한국단감수출(대표 이상득)과 처음으로 협력해 개최됐으며,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에서 신선 수입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 현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품평회는 수출통합조직이 아세안 시장 잠재력과 수출 전략을 고려해 국내에서 육종한 수출에 적합한 신품종을 중심으로 마켓테스트가 진행됐으며, 딸기는 금실, 홍희, 비타베리, 포도는 홍주씨들리스, 글로리스타, 코코볼 등 프리미엄 신품종이, 단감은 부유, 감잎차 등 단감가공품 등이 소개된 가운데 참석 바이어들은 다양한 품종에 대해 품종별 특징, 식감, 향미, 색감 등을 비교하며 현지 시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품종에 대한 전문성 있는 설명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딸기·포도·단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황남빵은 오랜 전통의 맛과 품질을 지켜온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입니다. APEC을 계기로 세계의 관심을 받은 만큼 위생과 안전관리 수준도 국제 기준에 맞게 철저히 관리돼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용재 차장은 12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빵류 제조업체 ‘황남빵’ 생산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전통식품에 대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1월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에서 황남빵이 각국 정상에게 제공된 이후 국내외 수요와 관심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제조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남빵은 1994년 경주시 향토전통음식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식약처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경주 대표 전통식품이다. 이날 김 차장은 “팥소를 비롯한 원·부재료의 온도 관리와 살균 등 미생물 제어를 포함해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보관,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원재료 검사 및 보관 기준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완제품 보관·유통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지정, 운영 중인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갱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생명자원법)에 의거, 5년마다 지정 갱신을 받아야 하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책임기관으로서 심의한 결과, 기존 지정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11개 관리기관이 인력·시설·관리 체계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해 지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국내 가축유전자원 국가 관리 체계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자원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시스템에 등재된 자원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자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가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자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되면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명의도용 등 불법 처방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12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안내 서비스’를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민이 직접 조회하지 않아도 의사나 약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조제한 사실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다음 날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내가 처방받지 않았는데 알림이 왔다면? 본인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적이 없는데 투약이력 알림을 받은 경우, 명의도용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의료용 마약류 안전도움e’ 누리집이나 ‘마약류 안전정보 도우미’ 앱에서 해당 내역을 확인한 뒤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처방받지 않은 투약이력을 선택해 ‘명의 도용 의심 제보’ 버튼을 누르면 되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접수된다. 어떻게 신청하나?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 또는 국민비서와 연계된 모바일 앱(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PASS, 주요 은행 앱 등)에서 본인 인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에 참여해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33,400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소외계층 온정 가득 축산물 나눔 행사’는 경기도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이웃들의 건강 증진 및 축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각 지역 축산계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축산계장협의회와 함께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계장협의회 강보형 회장, 이종현 부회장, 김의순 총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우유와 축산계장협의회는 총 3,600만원 상당의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33,4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도내 기초 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약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핫 열라면’과 ‘WOW 컵면’ 광고가 각각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과 디지털영상(숏폼) 부문에서 은상을, 오뚜기 라면 인스타그램이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360편 이상이 출품된다. 오뚜기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SNS를 통한 소비자 소통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핫 열라면 광고는 ‘7,500SHU 도파민 터지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경북 영양군과의 지역 상생 스토리를 결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로컬 히어로 캐릭터와 영양고추 아이덴티티를 반지에 형상화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매운맛의 세계관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적 비트박서 윙(WING)의 곡 ‘도파민(DOPAMINE)’을 BGM으로 활용해 시각·음향적 완성도를 높였다. WOW 컵면 광고는 ‘큼지막한 건더기, 놀라운 맛!’이라는 제품 특성을 블록버스터 영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겨울 주말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충청·전북 지역의 체험형 겨울축제가 눈길을 끈다. 곶감과 군밤, 발효식품을 테마로 한 이들 축제는 단순 구경을 넘어 직접 만들고, 먹고, 즐기는 겨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가족·연인·반려동물과 함께 떠나기 좋은 주말 나들이 코스를 골라봤다. 크리스마스 감성 제대로…논산 ‘양촌곶감축제’ 기간: 12월 12일 ~ 14일 장소: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 충남 논산의 2025 양촌곶감축제는 겨울 축제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행사다. 곶감으로 장식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행사장은 낮에는 포토존, 밤에는 낭만적인 산책 코스로 변신한다. 전통 곶감 덕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공간에서는 직접 곶감을 걸어보고 꾸며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체험 학습, 어른들에게는 겨울 농촌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 된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캐롤이 흐르는 곶감 놀이공원 등 연말 감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곶감 농가 20여 곳이 참여하는 판매장을 비롯해 논산 향토음식, 디저트 카페, 바비큐 존까지 갖춰 하루 머물며 즐기기 좋은 겨울 나들이 코스로 손꼽힌다. 저녁에는 공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 땅속 보약으로 불리는 뿌리채소와 한우의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12일 비타민·미네랄·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제철 뿌리채소와 한우의 깊은 풍미를 결합한 건강한 겨울 보양 레시피를 선보이며 따뜻한 식탁 제안을 했다. 비트 후무스와 한우 등심의 초간단 보양 레시피 붉은빛 색감이 매력적인 비트는 항산화 작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며,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소스 후무스와 한우 등심을 더하면 비타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한 보양식을 맛 볼 수 있는데 레시피로는 한우 등심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당근 및 브로콜리, 양배추, 비트는 한입 크기로 썬 뒤 살짝 데친다음 삶은 병아리콩과 데친 비트에 마늘, 레몬즙,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 갈아 비트 후무스를 만든다. 데친 채소는 팬에 구워 풍미를 더하고, 밑간한 한우 등심도 취향에 맞게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르고 접시에 비트 후무스를 펼친 뒤 구운 한우 등심과 채소를 올리고 크러쉬드 페퍼·검은깨로 마무리하면 된다. 비트의 은은한 단맛과 후무스의 고소함이 한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