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맞이 내수진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구·군과 협력해 착한가격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 올해 750곳 이상으로 확대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2024년) 하반기 기준 690곳이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 연계 할인, 착한가격업소 추천 대국민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신한카드 등 9개 사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 원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준다. 카드사별로 행사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각 카드사의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국민 추천 공모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이용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을 확대하고 업종별 맞춤형 혜택(인센티브) 제공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원액을 지난해(2024년) 5억8천만 원에서 올해(2025년) 7억3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급 혜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수급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민의 소득 증대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충남농사랑, TV 홈쇼핑으로 온라인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농업인 미디어 커머스 지원을 새롭게 추진해 농가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판매망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인 충남농사랑은 22년째 도내 농식품 온라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 창구로, 농업인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농업인 중심 플랫폼이다. 특히 충남농사랑은 판매·입점 수수료 등을 부과하지 않으며, 판매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점 업체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왔다. 또 고객 소비 주기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정기 배송이 가능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도 명절 및 시군의 날 기획전 등 60여 회에 걸친 판촉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영홈쇼핑 입점 지원을 통해 도내 각지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고, 쌀, 밤, 마늘, 대추, 고구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광주방문의 해’ 5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총 14개의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광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할 계획으로 광주방문의 해를 통해 2025년 도시이용인구 1800만명을 달성, 이를 발판 삼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의 서막을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방문의 해 태스크포스를 구성,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이달 말 서울에서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인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5·18기념행사,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젊음과 열정의 스트릿컬처페스타, 뮤직페스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 19~20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 회의에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 특별방역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및 대응 상황 전파, 구제역 방역 대책, 협업부서별 업무지원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안정화 기간까지 군·읍면 행사 연기, 축산농가 접촉 자제 등을 당부했다. 군은 관내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수 있는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해 방역대 농가(3km)에는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오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4월 19~2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추후 축제가 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향토기업인 하림(대표이사 정호석)과 협력해 6차 식품산업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5급 간부 공무원 92명이 참여하는 하림 견학을 추진한다. 이번 견학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6차 식품산업 도시 구축을 위한 미식산업, 문화관광 연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견학에서 시 간부 공무원들은 하림의 전자동화 식품 가공·육가공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올해 새롭게 조성된 하림산업의 온라인물류센터를 방문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식품을 가정에 배송하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견학을 계기로 1차 산업(농업), 2차 산업(식품 제조업)과 3차 산업(관광서비스업)의 융복합과 연계 방안을 분석하고,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망성면에 위치한 하림과 함열 제4산단 내 하림산업은 총 27만㎡ 규모의 시설을 갖춘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3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고, 삼계탕과 용가리치킨 등 1천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하루 평균 65만 마리를 도계하는 등 전국 최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공동 주관한 베트남 수출상담회가 30만 달러의 현장 계약과 3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시각 지난 11일 호찌민, 13일 하노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신시장 개척 전략 일환으로 추진된 가운데 도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위축된 대미 수출을 보완하고, 동남아를 새로운 수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전남지역 14개 수출기업은 베트남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결과 K푸드와 건강식품, 화장품,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품목이 베트남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고, 126개 사의 베트남 바이어가 방문해 211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호찌민 상담회에선 완도맘이 활전복 등으로 230만 달러, 해청정이 해초면으로 50만 달러, 남도소반이 김스낵 등으로 30만 달러, 푸른정식품이 해조류로 10만 달러 등 총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하노이 상담회에선 그린가온이 버섯과 포도로 3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했고,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수평전파 차단 등 긴급 방역 대응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 무안에서도 연이어 발생해 안타깝다”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 관리, 이동 중지, 긴급 백신접종,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역학조사, 사후조치 등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약품,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 조기 방역을 위해 2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은 확산이 빠른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이므로, 철저한 초동조치를 통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전남도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청에서 뉴트리어드바이저, 이화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와 ‘푸드업사이클링 실용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연구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2026년까지 설립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상호 기관의 설비를 활용한 실증 및 생산과 푸드업사이클링 상용화 사업 추진, 협회 조직화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뉴트리어드바이저는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K-미숫가루 연구개발을, 이화여대(식품영양학과)는 제품화를 함께 추진 중이고, 충북대학교(축산학과)와 경상국립대학교(동물소재공학과)는 학과 특성을 반영해 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농산부산물 확보에서부터 가공,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시제품 양산 및 유통 등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전반에 걸쳐 각 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업사이클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푸드테크 10개 분야 중 하나로 농수축산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버려지는 식품 부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17일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를 개소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혁신적으로 감축하는 데 앞장선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내덕동 청주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고,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을 비롯해 공공세척센터를 이용할 장례식장 등 업계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등으로 음식 배달‧포장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1회용기 사용이 만연해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환경부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확보하고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해온 결과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세척센터를 건립하고 전국 최초로 수탁자를 선정해 운영한다. 내덕동 620-8 일원 1,462㎡ 부지에 연면적 948㎡ 규모로 조성된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는 하루 약 2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는 라인 2개를 갖췄고, 2023년 사업계획 변경, 시공사 법정관리, 시행착오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말 준공했으며, 최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가동에 필요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17일 친환경 식재료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박종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서원구 성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조리원과 점심 급식 준비를 하고 학생들에게 식사를 배식한 뒤,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식사하며 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및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에 대해 구성원들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시는 현재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316개교 10만5천221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을 학생 1인 1식 평균 550원을 지원하고, 사업 예산은 2017년부터 2023년에는 연간 11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부터는 116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오창읍 구룡리에 기존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리모델링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오는 10월 준공해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청주 지역에서 생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