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9일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거의 용출되지 않았으나 내부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로 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조사결과,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최초 용출 시에만 미량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팅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코팅 손상정도와 상관없이 중금속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프라이팬 구입 후 새 제품은 깨끗이 세척해 사용한다면 중금속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과도한 코팅 손상으로 프라이팬 바닥의 본체가 드러날 경우 알루미늄 용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가정집에서 스테인리스
각 지역농민과 상생협력을 통한 전통주 활성화 추진 '국순당'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체험.교육 매일유업의 6차산업화 모델 '매일홀딩스 상하농원'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국내 농가와의 상생협략 실천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맥콜, 청정 전남 강진의 유기농 보리로 농식품 상생협력 실천 '일화' 우수한 품질의 국산콩을 원료로 한 두유 제품으로 농가와 상생 실천 '정식품' '세상 처음 까만보리차' 블랙보리, 국내산 검정보리 수매 '하이트진로음료' 전국 방방곡곡 숨겨진 먹거리.명인 찾아 지역특산물의 명품화, 명인명촌 '현대백화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먹거리 유통 플랫폼 '행복에프앤씨' 지자체 상생협력 전문관 구성 6차산업 제품 상생협력 활성화 'HDC신라면세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으로 9개 기업을 선정,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 및 홍보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해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를 기억하시나요? 청와대가 공식답변 하기로 한 기준선인 한 달 내 20만명을 넘어섰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정부는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이하 ‘사회적협의회’)'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적 협의를 보다 중립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기존 ‘GMO 표시제도 검토 협의체’ 운영을 종료하고 한국갈등해결센터와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개선 사회적 협의체 구축.운영’ 연구용역을 체결, 갈등영향분석을 통한 협의체 구성.운영을 추진했습니다. 사회적협의회에는 위원장을 포함해 소비자, 시민단체, 식품업계가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GMO표시제 현황과 관련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던 이들이 협의회 운영 1년 반도 안돼 협의회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GMO완전표시제를 주장했던 시민단체들은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국민청원에 따라 구성된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협의회 참여를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시민단체, 사회적협의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 있다.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추석에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다. 지금이야 일년 중 추석때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일상적으로 즐겼다는 사실. 우리 조상들은그 해 수확한 햇곡식을 넣어 빚은 송편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수확을 감사했다.또한 쌀밥 대신 추석 차례상에 올려 차례를 지내고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곤 했다. 송편은 순수 국산품인 만큼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귀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이번 편에서는 송편에 들어가는 속재료와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추석이면 자연스레 먹는 '송편'어떻게 만들어 먹을까? 멥쌀은 일반적인 쌀로 찰기가 없는 메벼애서 나온 알곡을 말한다. 이 멥쌀의 쌀가루를 동네 방앗간에 가서 빻아온 뒤, 쌀가루가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의 맞게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반죽해주면 된다. 송편의 색을 내는 데 전통적으로 한약재를 주로 이용했다.흰 멥쌀로만 만드는 것도 있지만쌀가루에 단호박 가루, 쑥가루, 오미자가루, 치자가루, 송기가루 등을 섞어서 송편의 겉색을 내주곤 했다. "쌀을 만져보니까 너무 부드럽고 깨끗하고, 농사 너무 잘 지으셨어요." 송편에 들어갈 소는 송편 안에 넣고 싶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무허가 한약제제를 골절치료 특효약으로 둔갑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한의사를 사칭, 골절 및 관절에 효과가 있다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 광고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이 만든 완제품에서는 납, 비소 등 유해 중금속이 기준치의 130배 검출됐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약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판매 관련 기록물 등을 전량 압수했습니다. 자연동은 주로 이황화철(FeS2 : 119.98)을 함유한 황철석으로 일명 '산골가루'로 불립니다. 한의학에서는 부러진 뼈를 붙게하고 통증을 멈추게 하는 한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 강승극 사무관을 만나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강승국 사무관 :식약처는 일명 산골가루라고 불리는 자연동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0년부터 ‘자연동’ 제품을 무허가로 제조해 올해 4월까지 시가 7억 9000만원 상당을 판매함 혐의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다. 지금이야 일년 중 추석때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일상적으로 즐겼다는 사실. 송편은 원래 소나무 송(松)과 떡 병(餠) 자를 써서 송병으로 불려야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송편으로 불리게 됐고, 우리 조상들은 추석때 햅쌀로 빚은 송편을 가지고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곤 했다. 추석이면 자연스레 먹는 송편이지만 얼마나 알고 먹을까? 송편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숨은 지혜가 담겨 있다.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 단순히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해 맛깔스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속에는 깊은 과학이 바탕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4일 구재숙.최수길.최영석 배우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소재 농가를 찾았다. 이 곳에서 농민배우 정건범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가 직접 농사 지은 화성 남양 햅쌀로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보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도 다시 한번 짚어봤다.내용은 상, 하로 나눠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한가위를 맞이해 농민이 지은 햅쌀로 송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총 384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70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4곳) ▲비위생적취급(25곳) ▲원료·생산·판매기록 미작성(24곳) ▲건강진단미실시(59곳) ▲기타*(41곳)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및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점검대상 업체의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전·튀김 등 식품 13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652건 중 조리음식(‘생깻잎무침’) 1건이 부적합(대장균)해 해당 업체에 대해서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공익형 직불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공익형직불제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범농업계 단체로 구성된 ‘공익형 직불제 관철 비상대책위원회'가 천막농성에 돌입한 것인데요. 직불금 비대위는 농업계의 오랜 숙원인 쌀 공익형 직불제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농민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나가기로 했고 이를 위해 결연한 의지를 모아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분야 대선공약 이기도 했던 공익형 직불제는 쌀 공급과잉이 초래됐던 쌀 직불제 대안으로 제시된 정책입니다. 기존 쌀, 밭 관련 직불을 공익형으로 통합한 것으로 작물, 가격에 상관없이 면적당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또 소규모 농가에는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경영규모가 작을수록 면적당 지급액을 우대하는 '하후상박' 구조가 골자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예산.기금안 총지출 규모가 15조2990억원으로 올해보다 6394억원 증가했다고 밝히고 내년도 공익형 직불제 관련 예산이 2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쟁 중인 쌀소득변동직불금도 없어집니다. 문제는
농산물 풍작, 수급 조절 실패, 시장개방 등으로 농산물가격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농가 소득은 해마다 감소해 농촌이 흔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에 따른 다수의 공약도 발표하며 많은 농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만으로 2년이 지난 현재 농가의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다. 많은 이들이 농정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우리 농업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우리 농업.농촌이 생산, 소비 등 모든 면에서 급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정명채 국민 농업포럼 상임대표를 만나 농업.농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 처방을 들어봤다. 구재숙(배우) : 오늘은 농업 정책 연구에 일생을 헌신해 오고 있으며 지금도 익산시 농업시장으로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전념하고 계시는 국민 농업 포럼 정명채 상임대표를 모시고 우리 농업에 새로운 방향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