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주문하려고 했는데 대부분 품절이였어요. 겨우 겨우 찾아 주문을 하긴 했는데 10개에 3만7500원 주고 주문하고 아동용도 10개 2만 3000원을 주고 주문한지 일주일 됐는데 아직도 받지 못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쯤 잠잠해질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스크는 앞으로 더 많이 필요한텐데 가격은 더 오를거라고 하는데 걱정이예요."(30대 주부 윤모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편의점,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일부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중국인 관광객이나 이른바 '보따리상'의 대량 구매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가 국내 온라인 판매사이트 및 서울.경기 약국을 확인 결과, 3일 현재 보건용 마스크 판매 온라인 사이트 대부분에서는 대형 사이즈 등 주요 제품이 품절된 상태였다. 수량이 있어 판매가 된다해도 가격은 천차만별이였다. 보건용 마스크 KF94의 경우 개당 1800원부터 3만2980원까지 18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재고가 동이 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대의원 조합장님들 전국 1118명의 조합장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 31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은 당선 직후 소감 발표 자리에서 큰 절을 올리며 "오늘 이시간까지 공명선거를 위해서 90여일동안 관리해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분들 그리고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4대 농협중앙회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293표 중 177표를 획득해 차기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1차 대의원회 투표에서 2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로 결선 투표에 올라 2위 유남영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이 신임 회장은 "1118명의 조합장님들에게 약속드렸던 여러 가지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님들 정말 한분한분 고생 많이 하셨는데, 그 분들이 주신 공약도 제가 받아 들여서 우리 협동조합 정말 올 곧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장님들과 함께 하면서 귀를 열고 협동 조합이 농민 곁으로 그리고 조합원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민을 통한 국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부터 전 단계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하겠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 현안 보고에서 "정부는 우한시 체류 교민의 안전을 위해 700여 명의 교민을 국내로 이송한다. 구체적인 이송 및 지원 방안은 중국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귀국 교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 생활 시설을 운영하고 행안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하는 정부 합동 지원단도 구성했다"며 "탑승 시부터 입국 시까지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귀국 국민들은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상시적 증상이 없는 경우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민들을 수용할 장소로 충북 진천군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교민들을 2주간 모시는 장소를 선정을할 때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고민을 했다. 우선은 운영 주체가 국가기관 이어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 주체나 수용 능력이라든지 그리고 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병국 후보는 40여년간 농촌 조합원으로, 서충주 조합장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영원한 농협맨'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1978년 지역 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1998년 서충주농협 조합장 선거에 당선돼 21년간 서충주농협에 봉직하다 지난해 3월 퇴임했다. 서충주농협 조합장 재직 당시 '합병권유' 위기를 뚝심으로 극복하고 50년 전통 명품조합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우직스럽게 한 가지 일에 매진하는 그에게 조합원들은 '뚝심'이라는 별명을 지었다. 김 후보는 오는 31일 치뤄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후보는 농민과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지 않는 농민과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농협중앙회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농협이 없는 중앙회는 없다. 지역농협을 위하고 지역 농협의 대변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중앙회가 돼야 한다"며 "중앙회는 지금까지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는 기관처럼 지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농협 ‘뱃지’, 중앙회 ‘뱃지’를 하나의 뱃지로 만들 것이다. 그것은 중앙회장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호 6번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도 하반기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특별 지도‧점검' 결과, 거짓‧과대광고 등 총 23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이나 주부 대상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및 고가 판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지자체 합동으로 약 6개월 동안(’19.7~12)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총 77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적발현황은 ▲‘근육통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혈관 속 지방 배출, 파킨슨예방’으로 광고하는 등 거짓‧과대광고 8건(34.8%) ▲공산품에 ‘목디스크 개선, 거북목 교정 등’ 의료용 목적을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오인광고 5건(21.7%) ▲판매업자가 휴‧폐업 신고를 누락하는 소재지 멸실 10건(43.5%) 등이다. 특히 반기별‧일회성으로 실시되던 점검을 월별‧지역별 무작위로 실시하고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구두 광고에 대한 현장녹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점검 방식을 개선해 지도‧점검의 효과를 향상시켰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모니터링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적극 협력하는 등 무료체험방의 불법행위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1일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상처치료 연고 올바른 사용방법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다. ◇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설 명절에는 고향을 찾아 멀리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이 오거나 방향 감각을 잃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멀미약을 복용할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복용을 피하고, 먹는 멀미약은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붙이는 멀미약은 만 7세 이하의 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일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 이다. ◇ 제수용품 장보기..대형마트 장보기 시간 평균 80분, 어패류.냉장.냉동식품은 맨 마지막에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장보기 전에 명절음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미리 메모해 두시면 필요이상으로 충동구매하지 않게 되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월 31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농협은 12만 명의 임직원과 28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기업 서열 1위인 삼성전자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상호금융을 포함한 범 농협 자산규모는 900조원에 육박해 있는 농협은 농협중앙회장은 230만 농민의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정부와도 협업해 나가는 영원한 농정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농민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만 역대 최초로 13명에 달한 시점에서 푸드투데이는 김병국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자를 만나 그의 정책공약에 대해 들어봤다. 김 예비후보자는 ▲상호금융 '농축협 수익센터'로 혁신, ▲'중앙회 경영참여 시스템' 구축, ▲도·농 조합격차 해소, ▲농민신문사 회장겸직 제도 폐지, ▲중앙회 경제사업 구조혁신.경영 체질개선, ▲축산경제 품목별 전문성 강화, ▲농축협 성장전략 총괄 '농협종합연구소' 설립, ▲농민수당 도입, ▲스마트농업 공동법인 설립, ▲금융지주 조합공개 추진 2조원 시대 개막, ▲도연합회 중심 농정활동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상호금융을 ‘농축협 수익센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고의·반복적으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영업자가 운영하는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 290곳을 집중 점검해 유통기한을 변조한 업체 1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0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했으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변조(1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2곳) ▲시설기준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5곳) 이다. 서울 금천구 소재 식육판매업 영업자는 지난 2018년 5월 식육포장처리업을 운영하면서 포장육 2종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이번 점검에서는 ‘북채’(유형: 닭고기 포장육) 제품의 유통기한을 17일이나 늘려 표시한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하다 다시 적발됐다. 유통기한 변조 제품에 대해서는 압류(45kg) 조치하였으며, 해당 영업소는 폐쇄 조치 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지난 201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0년 ‘경자년’ 하얀 쥐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경자년(庚子年) 쥐띠해, 쥐는 풍요와 번영 상징. 하얀 쥐, 쥐들의 우두머리이자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로움을 가진 동물.하얀 쥐의 해, '풍요, 희망, 기회'가 가득한 한 해 되세요.푸드투데이는 2020년에도 국민건강, 안전한 식탁, 식품안전 위해 식품산업경제 정론 대변지로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푸드투데이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