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 GAP KOREA 행사가 지난 16일 전라남도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주최하고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국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주관했으며, 매년 가을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시대가 변화하면서 농업정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GAP제도가 있으며, 농산물 안전성은 물론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는 새로운 농정의 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에서 “GAP 농업인과 함께 GAP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GAP 활성화는 농산물 안전성뿐만 아니라 탄소 절감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소비자 대표로 참석한 최두례 한국부인회 전남지부장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청년여성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박혜진) 소속 회원 9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추석 선물용 과일,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도심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을 넘어 유통·판매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하고, 현장 중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실질적인 판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찾은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은“청년여성농업인은 농촌의 미래이자 변화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은 농업에 주체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45세이하 여성농업인들이 2016년부터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청주 오창·오송 소재 FITI·KATRI 시험연구원을 방문해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검사 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칫솔·치실 등은 강도시험을 통과한 안전한 제품만 유통돼야 하며, 문신용 염료는 인체에 직접 침습되는 만큼 미생물·중금속 오염 여부를 세밀히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생용품 민간 시험‧검사 기관’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위생용품이 기준‧규격에 맞는지 검사할 능력이 있다고 보아 식약처가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으로, 영업자가 수입 정밀검사나 생산 제품의 품질검사(자가품질검사)를 위탁해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이번 달 10일 비의료인의 문신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고, 지난 6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위생용품으로 추가됨에 따라 제도 시행 초기단계에서 위생용품의 수입검사 및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설 및 장비 등 현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현장 소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목 공급확대 및 가격안정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위기관리 및 종합 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해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2.5배 늘리고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물량을 확대하는 등 성수품목 가격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공급하고, 오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매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농축산물 집중 공급 및 할인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 및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목포·신안사무소(사무소장 정찬복, 이하 목포·신안농관원)은 농업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품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무, 배추 등 추계작물 정기변경 신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계작물 정기 변경 신고제는 무, 배추 재배면적 각 0.5ha 이상 등록 경영체와 무·배추 재해보험 가입 경영체 중 등록정보와 불일치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문자 또는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하며, 안내를 받은 경영체 중 등록된 품목, 농지 추가 또는 삭제 등 정보 변경이 있을 경우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추계작물 변경신고 기간 이후에는 무, 배추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농가를 추출하여 조사내용 등을 문자 등 사전안내 한 후 등록정보 현지 조사를 진행하며,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관리하고, 관련 정보는 변경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즉시 통보한다. 또한, 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당하지만 올해까지는 정기변경 신고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2025년 국가기준연구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제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대비한 내용을 추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주요 발표 주제는 백신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법 검증, 생물의약품 공정 밸리데이션,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한 백신 시드의 품질관리 기술 개발로 구성되며, 발표 후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컨설팅을 열고 동물용의약품 생물학적제제 제조사·수입사 30여 개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백신 품질관리 제도인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의 원활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주제를 다루어 왔다. 구현옥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국가검정기준연구회가 산업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물용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품질향상을 위해 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윤석범)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센터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플리마켓(이하 국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정부혁신 어벤져스(품나게 살자)에서 나눔 문화확산 및 조직문화 활력 제고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고 물품, 미사용 제품, 농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센터에 후원 물품을 지원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윤석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자원순환·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살인 사건은 업계 전반을 충격에 빠뜨렸다. 가맹점주는 본사의 갑질과 공사 비용 갈등을 범행 이유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사건이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사이 갈등이 단순 분쟁이 아니라 구조적 병리로 고착됐음을 드러낸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사례도 같은 맥락이다.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허위 표시, 농지법 위반 의혹, 위생 문제 등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방송에서 지역 농가와 상생을 강조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경영 행태에서 드러난 ‘오너리스크’는 곧바로 가맹점 피해로 이어졌다.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자 본부와 점주 관계의 불균형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원재료·배달 수수료 전가, 강제 인테리어 교체, 본사 주도 할인행사 등으로 인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가맹점주들의 집단 소송으로 비화하며 사회적 파장을 키워왔다. 결국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입법 논의의 방향은 세 갈래로 압축된다. ▲오너리스크 관리 강화, ▲정보 비대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7일 경북 경주시에서 유래한 십원빵이 서울에서 팝업스토어을 열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치즈가득, 통팥가득, 고구마치즈 가득, 갈릭치즈가득, 콘치즈 가득 제품과 십원빵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는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주요 애로사항인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24년부터 식약처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통상환경 변화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이 심화돼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 및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 및 대응요령’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에 따른 美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주요 통관 거부사례, 주요 화장품 규제 국가인 유럽(영국포함)·중국의 주요 규제 내용 및 대응 전략, 국가별 할랄제도 간 차이점 및 대응전략 등 화장품 수출 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수출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소개하며, 이와 더불어 기업과 규제·관세 전문가 간 1:1 애로 상담을 병행하여 참여기업의 수출규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