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수산물은 어획 후 위판장, 도매시장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쳐 높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신선도 유지도 어려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해수부는 기후, 소비환경 변화 속에서 현 제도만으로는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4대 추진방향과 8대 추진과제를 담았으며, 6단계로 이루어진 유통경로는 기계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 연계를 강화하여 4단계로 간소화된 유통경로도 활성화한다.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은 저온, 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하여 수산물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고, 바닷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투자 수요를 창출하며,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시카고 피자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정통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굽네의 시카고 피자 라인업은 2025년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 판을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로 콤비네이션 시카고 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미트와 야채, 치즈가 어우러진 콤비네이션 토핑을 오븐에 담백하게 구워낸 피자이다. 이번 제품은 굽네의 시카고 딥디쉬 피자, 바비큐 시카고 피자,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기존 인기 라인업의 정체성을 확장하며, 시카고 피자 카테고리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지앤푸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굽네 시카고 피자 출시 6주년을 맞아, 굽네 이용 고객들의 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제품은 최근 굽네치킨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 토핑 조합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약 70%가 콤비네이션 조합이 시카고 피자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응답했다. 굽네 시카고 피자 출시 6주년을 기념한 6가지 프리미엄 치즈 블렌딩으로 깊은 치즈 풍미가 특징인 시카고 피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콤비네이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에 앞서 5일에는 시험·검사기관 담당자 등 시스템 사용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제2항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이 실시한 시험·검사 결과를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한 시험·검사성적서를 말한다. 그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검사성적서는 종이로만 발급되어 등기 우편 발송 및 수신까지 평균 2~3일 소요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에서 전자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하고, 정부24와 연계해 시험·검사 의뢰인이 정부24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적서를 발급·열람·저장·제3자 제출(유통)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통합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은 식품‧의약품 시험‧검사기관(정부, 민간기관, 제조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식문화 트렌드로 제철코어에 관심이 높아지며 밤, 고구마, 무화과, 사과 등 가을 대표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가 다양한 형태로 재조명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이 주목받고 있다. 드롱기코리아(대표 김현철)는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가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가을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베이킹 레시피와 필수 아이템을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퀵믹스 고는 765g의 초경량 바디에 350W의 강력한 모터, 5단계 속도 조절 기능을 갖춘 핸드믹서로, 머랭, 휘핑, 반죽까지 섬세하고 안정적인 베이킹 작업이 가능하고, 가벼운 무게 덕분에 장시간 사용 시 손목에 부담이 적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퀵믹스 고를 활용한 가을 대표 디저트로는 밤 티라미수와 무화과 스콘으로 밤 티라미수는 잘 삶은 밤을 으깨 크림치즈, 생크림, 설탕과 함께 퀵믹스 고로 약 3분간 휘핑하면, 공기를 머금은 부드러운 밤 크림이 완성되고, 무화과 스콘은 차가운 버터와 밀가루를 퀵믹스 고로 짧고 빠르게 섞은 뒤, 잘게 썬 무화과를 더해 반죽 후 구워 내면 되고, 저속 스타트 기능으로 재료 튐을 방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판매업체인 태림에스엠(서울 송파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Carbendazim)’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25배 초과한 0.25mg/k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곰팡이성 병해를 방지하기 위해 과일·채소 등에 사용되는 농약으로, 인체에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회수 대상 제품은 중국 XIANG YANG KANGDERUIXIANG FOOD CO., LTD에서 제조·포장한 ‘목이버섯(1kg 포장, 2025년 7월 25일 포장, 소비기한 2년)’으로, 총 9,800kg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시 유통에서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에게는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황남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황남빵은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시작된 특산품이다. 황남빵은 외교부 심사를 거쳐 이번 APEC 정상회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됐고, 주요 행사와 공식 회의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기자단에게 제공됐다. 또, 시 주석과 중국 대표단에 황남빵 200상자를 선물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 회의장 안에서 이 대통령에게 "황남빵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미국 CNN 인터뷰에서 “경주에 오면 반드시 이 빵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남빵은 시진핑 주석의 한마디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진환 황남빵 대표는 "APEC 홍보 효과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 덕분에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아지고 엄청난 온라인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황남빵을 택배로 받으려는 소비자들이 순식간에 몰리면서 온라인몰도 주문량 증가로 예약을 받고 있는데 가장 빠른 발송일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에서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해, 기술화와 사업화 두 분야로 나뉘어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결과로 한국 농수산대학교 그린그로우팀의 버섯균사체를 활용한 포장재 양산(기술화 분야)와 한양대학교의 리프랩팀의 스파클링 티(사업화 분야)가 분야별 대상을 각각 수상했고, 두 팀은 각각 독창성과 실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화 분야 대상을 차지한 그린그로우팀은 “이번 성과공유대회를 통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산업에 실제 적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이 기술을 상용화하여 포장재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aT는 식품산업과 푸드테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벤처 연구팀을 위해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창업, 식품외식·푸드테크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품외식·푸드테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재해보험 보상기준 기초자료로 쓰이는 육계 발육표준 현행화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육계의 경우, 보험약관에 명시된 일령(날 수) 별 표준체중에 따라 보상액이 산정된다. 육계 발육표준은 농가에 지급하는 보험금 산정 등 가축재해보험 보상기준을 설정할 때 적용하는 과학적 근거로 쓰이지만, 현재 적용하고 있는 표준은 2017년 수치로, 최근 사양기술 발전이나 품종의 유전적 개량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로스(Ross)’ 품종의 경우, 35일령 체중이 2017년 정해진 2,006g 그대로 적용되고 있고, 2017년 이후 지금까지 표준체중을 조사한 적이 없어 육계 발육 표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보고 있다. 해외 육계 회사에서 발표한 35일령 표준체중을 보더라도 2014년 2,144g에서 2022년 2,296g으로 약 7.1% 증가해 성장 능력이 크게 향상됐음을 알 수 있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사육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3일 오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했고, 김정욱 실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5월에는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 '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