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굵직한 농업현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시작부터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치열했다. 푸드투데이는 10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을 만나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문재인 정부 1년 반 농정평가, 새로운 농정 만들어야 할 때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지 1년 반이 됐다. 이제 문재인 정부에 1년 반 농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농정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큰 틀에 있어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농가 소득에 안정성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펴고 있는지를 국회에서 살펴보고 그 중 대표적으로 쌀값 목표가 재설정, 농가 소득을 위한 재반 정책에 대해서 실효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최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농가에서 겪을 어려움에 대한 부분을 제도적 보안을 어떻게 해나아갈 것인가 살펴야 될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성락 식약처 차장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난백액을 제조하는 축산물가공업체 주식회사 풍림푸드(충북 진천군 소재)를 11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물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종인 알가공업체를 직접 방문해 HACCP 운영 및 식품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성락 식약처 차장을 비롯하여 주식회사 풍림푸드 정연현 대표이사, 이남규 기술이사, 신기섭 공장장 등이 참석한다. 최성락 차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HACCP 인증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전통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제4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페스티벌'이 지난 5일 3일간의 대 향연에 들어갔다.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주축제로는 가장 큰 행사로 서울장수, 우리술, 국순당, 배혜정도가 등 전국 34개 양조장이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 및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참여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6일 가평 자라섬 막걸리축제 현장을 찾아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만난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우리술 대표)은 "제4회를 맞고 있는 전국자라섬막걸리 축제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유명한 양조장의 막걸리들이 출품을해서 전국의 막걸리들을 맛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4회 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가 3일 내내 이어지며 막걸리 빚기 및 막걸리 족욕체험 등 막걸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와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대 국회 2018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미허가축사 적법화, 농업예산 축소, 농약허용 물질관리제도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아 여야간 공방이 전망된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1일 국감을 앞두고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을 만나 올해 국감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1년 6개월동안 문재인 정부의 농정에 대해서 철저한 분석과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국정감사를 하겠습니다." 황주홍 농해수상임위원장(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았는지,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국감의 최대 현안에 대해 "이번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쌀 목표가격 재설정, 미허가축사 적법화, 농약허용 물질관리제도 이른바 PLS 제도 등 산적한 현안 중에 치러지는 감사"라며 "농해수위 위원님들 한분 한분께서 갈고 닦은 정책 실력을 선보일 이번 국정감사는 사안 사안마다 여야 간에 이견이나 첨예한 대립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싸우고 대립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
◇ 상임이사▲ 유통이사 정성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19일 전통시장인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청주시 흥덕구 소재)을 방문하고 지역 사회와 나눔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추석 성수식품 유통·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시장 방문 후에는 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집(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등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한다. 해오름집은 2014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식약처장이 방문하여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곳이며 식약처는 해마다 오송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류영진 처장은 “최근 소상공인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식약처도 떡집, 제과점, 즉석섭취식품업체 등이 해썹(HACCP) 인증이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비용을 지원하고 현장 기술지도나 전문 상담하는 등 재정·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대표 이우봉, 유상석)가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유통했다. 9월 10일 17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이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태를 두고 많은 급식 전문가들은 예견된 일이라고 지적한다. 김정욱 국가교육 국민감시단 사무총장은 10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대규모로 식중독 사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면서 "학교급식이 그런 취약점에 그대로 노출됐다"라고 근본적인 원인을 꼬집었다. "사실은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학교급식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왜냐면 결국은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났다.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대규모로 식중독 사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학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 개량을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지난 6일 경상북도 경산시 대조리 운동장에서 열린 한우 경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한우는 대한민국만 갖고 있는 유일한 유전 자원”이라며 “개방 시대에 우리가 한우를 세계적인 고급육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진대회를 통해서 암소를 개량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진대회는 어느 농가에서 가장 우수한 암소를 사육했는지를 겨루는데 암소 종자가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밭도 좋아야 한다”며 “우수한 암소에서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해서 그야말로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 개량은 우수한 소를 여러가지로 등록해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암소가 낳는 후대를 검증해 좋은 소를 선발하고 나쁜 소는 도태시켜 전반적으로 우수한 한우만 사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 한우 농가들이 개량을 통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에도 직결된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특산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다. 음성청결고추는 매운맛과 강한 향기로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 축제는 지역의 대표 전통 문화 행사인 설성문화제와 함께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여념없는 유인상 음성군 농정과장을 만나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인상 과장은 “음성청결고추는 단연 대한민국 최고”라며 “매운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과 향이 있고, 색택이 곱고 선명해 김치에 물이 잘 들어 소비자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좋다”고 소개했다. 어느덧 23회째를 맞은 음성청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고추아줌마와 미스터 고추선발대회다. 유 과장은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면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명도를 높여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발대회뿐만 아니라 문화제 기간 동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서울지방청 양진영 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오는 마장동 축산물시장(서울 성동구 소재)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생적 유통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양진영 청장을 비롯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문화관광사업단장, 축산물 영업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추석맞이 축산물의 위생적 유통관리 ▲축산물 영업자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마장동 축산물시장 발전지원 방향 논의 등이다. 양진영 청장은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