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간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5 UAE K-Food Fair 수출상담회 세미나 개막을 시작으로 중동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와의 간담회 및 현지 동포사회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B2B 수출상담회에 앞서 중동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중동지역 주요 바이어 및 유통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할랄 인증 절차, 현지 유통 구조, 소비 트렌드 변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수출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K푸드 수출상담회 행사장에서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이어졌다. 2025 UAE K-Food Fair 수출상담회 세미나에서 홍 사장은 개막 환영사를 통해 “UAE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서 K-푸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aT는 수출업체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부터 상담 매칭,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장은 중동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다산북스와 함께 ‘마음의 양식당’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출판·도서 박람회인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해 약 15만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도서전은 ‘믿을 구석(The Last Resort)’을 주제로, 고난과 불안 속에서도 위로와 안식을 주는 각자의 ‘믿을 구석’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뚜기는 식품 브랜드답게 도서전의 주제인 ‘믿을 구석’을 ‘맛있는 음식이 주는 위로’로 재해석하여 ‘마음의 양식당’이라는 재치있는 타이틀 아래 선보인다. ‘좋은 글을 읽는 독서만큼 좋은 요리로 채운 식사도 마음의 양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텍스트힙 열풍을 비롯한 새로운 트렌드를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음의 양식당’에서는 ◇나만의 단어 레시피로 책갈피 키링 만들기 ◇오뚜기의 음식 이미지와 다산북스의 도서를 매칭한 문장카드 고르기 ◇오뚜기의 브랜드 향 ‘Spice of Life’ 시향하기 등 개인의 취향을 담아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와 더불어 ◇오뚜기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 오는 21일부터 글로벌 e-sports 브랜드 젠지(Gen.G)와 협업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복합 문화 게이밍 공간 GGX(Gen.G Gaming eXperience)에 브랜드 경험 공간인 OTOKI G.ROUND(이하 오뚜기 지라운드)를 운영한다. 오뚜기 지라운드는 게임과 식문화를 결합하여 24시간 운영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Gen.G e스포츠 팬과 방문 고객들에게 오뚜기의 다양한 메뉴를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협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글로벌 감성을 반영한 오뚜기만의 차별화된 식문화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뚜기 X Gen.G 협업 메뉴로는 ‘GEN JIN’과 ‘핫도그 부스터 플래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Gen.G 선수들의 게임 스타일과 개성을 담아낸 ‘선수 픽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기인(Kiin)한 3분 미트볼 카레’, ‘순후추치캐니언(Canyon)’, ‘쵸비(Chovy)빔면’, ‘치즈 룰러(Ruler) 붙은 김치볶음밥’, ‘튀김만듀로(Duro) 이니시에이팅’ 등이다. 오뚜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현지시각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센터(1 Utama Shopping Centre)에서 열린 2025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글로벌 관광홍보 프로젝트로, 한우자조금은 K-FOOD존 내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와 즉석 복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3,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SNS 인증 연계 방식을 통해 참여가 이루어져 자연스러운 온라인 확산 효과까지 유도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소개하고 현지 소비자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브로슈어도 배포했고, 해당 브로슈어에는 국내 및 말레이시아 내 할랄 인증 한우 판매처 정보, 한우의 생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체계 등이 담겨 있어 소비자들이 한우를 보다 쉽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17일 창원단감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7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명성 등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임을 알리는 제도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구성된 지리적표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할 수 있고,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창원단감(Changwon Sweet Persimmon)은 등록 명칭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는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창원특례시 동읍 다호리 고분군 옻칠제기 속에서 감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부터 창원 지역에서 감 재배의 유래를 찾을 수 있고, 창원단감은 한국임업진흥원의 고목 수령조사에서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감나무가 발견되는 등 단감 재배가 본격화된 1960년대 이전부터 오랫동안 감 농업이 지속되어온 지역임을 증명한 역사성과 국내 대표적인 단감 주산지로 알려진 유명성, 평지에 솟아 있는 독립된 구릉성 산지 재배 방식인 독뫼 감 재배 양식을 지리적 요인에 따른 특징으로 인정됐다. 또한 창원단감은 지리적표시품 당도기준인 부유 13브릭스 이상, 태추 14브릭스 이상을 준수하기 위해 생산 전 과정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현지시간 6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K-FOOD 수입협의체인 중동한국농식품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지역 주요 바이어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이스라엘-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으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주요 6개국의 바이어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유통시장 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수입 규제 현황, 물류 애로사항 등을 상세히 공유하며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고, 쿠웨이트에서 참석한 한 바이어는 “어제 밤 쿠웨이트 상공에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것을 직접 목격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확대를 위한 이 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참석했다”며 “이러한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K-푸드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신뢰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생생한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K-푸드 수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프랑스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 SF글로벌라이즈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가 영국과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가 김치 쿡 오프’는 전 세계에 종가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 2019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본교와 함께 시작해 매회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독창적인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명실상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기준), 런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열린 영국 대회는 32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약 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직업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영국 현지인들이 참여했고,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K-푸드와 김치에 대한 유럽 내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주류수입협회(회장 마승철)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2025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세청, 식약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주류산업 관련 주요 부처의 실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주류거래 관련 규정 ▲재포장·과대포장 기준 ▲주류광고 규정 ▲한글표시사항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조사 및 트렌드 분석 전문기관인 닐슨아이큐가 ‘2025 주류시장 트렌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주류 소비 변화 및 향후 전망을 소개할 예정으로, 업계는 물론 미디어,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외식업체를 방문한 사람들이 선택한 주류 중 와인 7%, 하이볼 3%, 위스키 3% 포인트가 각각 올라 감소추세를 보이는 다른 주종과 달리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 국세청 ‘주류거래 시 지켜야 할 사항 안내’ 세션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 환경부 ‘포장재 제도 안내 (한국환경공단), ▲오후 2시 : 보건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 신제품으로 델리(즉석섭취식품) 3종을 출시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시장 지배력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식사이론은 그저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롯데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에 건강 지향 소재를 활용해 영양을 강화하거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등 헬스&웰니스 요소를 부여했다. 식사이론 델리 라인업에도 헬스&웰니스 요소를 강화해 편의점 먹거리가 바쁠 때 급히 해결하기 위한 상품이라는 편견을 깨고자 했다. 식사이론 델리 라인업은 제철 식재료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철 및 로컬, 고기류를 풍성하게 채워 든든한 한 끼 대용으로 적합한 ▲고단백 및 고기, 바쁜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영양 및 간편 등 세 가지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다. 복잡한 식사 준비 과정에서 건강을 위해 포기했던 요소들을 혁신하여,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8일 수입식품 업계가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등의 현지 위생평가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등 현지 위생평가 안내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5월에 수입영업자,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 등의 주문자상표부착(OEM) 수입식품등 현지 위생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안내서를 처음 발간했다. 이번 개정본에는 ▲OEM 수입 기구 및 용기·포장의 해외제조업소 현지 위생평가 주기 조정(2년→3년) ▲위생관리가 우수한 해외제조업소의 자체 위생평가 주체 확대(수입 영업자→해외제조업소 설치·운영자 추가) ▲현지 위생평가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세부 조치방법 등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등의 현지 위생점검 기준 및 위생평가 방법'(식약처 고시, ’24. 9. 25. 개정·시행)의 주요 개정 사항을 담았다. 특히 ‘해외제조업소(기구 및 용기‧포장 제조업소) 및 해외작업장(축산물가공장) 영문 점검표’를 추가로 마련해 수입 영업자 또는 해외제조업소 설치·운영자가 자체 위생평가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