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천2백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며, 이 시기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7월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 등과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추가하여 업체 자체할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소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한도를 정함으로서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그동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고,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올해도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총 7만 2000톤 규모의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인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대신 수급 조절 의무를 부여해 생산·유통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는 민간 협력 수급 안정 사업으로 가격 보존을 위한 사업비는 시장 수급과 가격 상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aT는 배추 4만 2000톤, 무 3만 톤을 대상으로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배추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7000톤을 늘려 대응력을 강화하고,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배추·무의 가격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민 밥상물가와 밀접한 배추·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유통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했다. 도는 2024년 포도(샤인머스캣)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로 4,45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전국 최초로 지역 축협과 농협사료가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 공동사업법인의 배합사료공장이 문을 열었다. 도는 14일 당진시 송악읍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농협사료 및 지역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 신축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공동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과 시설 개선에 따른 품질 향상이 전망돼 도내 축산농가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신축 공장은 당진시 송악읍 송악로에 대지 면적 2만 6078㎡, 건축 연면적 9388㎡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650억 원이 투입됐고, 일일 최대 생산 능력이 400톤에 달해 연간 24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은 모든 공정이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작동돼 배합부터 투입,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청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농협우리사료는 농협사료와 당진·보령·홍성축협이 현금·현물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농협사료와 지역 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14일 열린 서울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해수부 장관직 수행의 적정성과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강 의원은 전 후보자의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이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명구 의원은 "후보자는 지난 5년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지 않느냐"며, "20·21·22대 모두 문체위에 있었고, 농해수위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을 살려 문체부 장관을 하셔야지 왜 해수부 장관을 하시려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저는 부산 출신이고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바다와 관련된 정책을 멀리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해운·항만·물류·조선 등 해양 분야는 부산 정치인의 기본 영역"이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지난 10년간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나 간담회를 얼마나 했느냐"고 추가 질의했으나, 전 후보자는 "많지는 않지만 몇 건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해수부 장관 하마평에 올랐다 낙마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삼겹살’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으로 판매 채널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과 쿠팡이 협업하여 온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과지방 부위를 제거하고, 퍽퍽한 부위를 사용하지 않은 황금 비율의 삼겹살로 균형 잡힌 맛과 식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쿠팡 로켓프레시의 ‘프리미엄존’으로 입점 범위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선진과 쿠팡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선진포크한돈의 ‘시그니처 삼겹살’ 판매 또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포크한돈의 독보적 유전자인 ‘DGI Gold’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DGI Gold’는 선진이 한국인들의 구이문화에 적합하게 개량한 품종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다. 마블링이 눈꽃처럼 퍼져 분포되어 있으며 선홍빛의 육색은 물론, 지방과 살코기의 이상적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모범적인 노사문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우수기업 40개사(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가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51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함께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노사협력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노사 간 위기 극복의 기반을 구축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ZBB(Zero Based Budget, 수익개선 활동) 프로젝트, CEO의 노조간부 경영설명회 및 IR자료 공유 등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소통, 대의원교육, 노사합동 워크숍 및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를 통한 노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 운영으로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고령자 기준고용율(10.4%)을 준수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 이상의 모성보호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양수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5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전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바다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북극항로, 친환경 해운, 수산업 혁신, 어촌 활력, 해양안전 및 청정바다를 핵심 축으로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자는 첫 번째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 대비’를 강조했다. 그는 "북극항로가 세계 경제 변혁의 추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부산을 해양수산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유엔해안총회 유치를 통해 북극항로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환이다. 전 후보자는 "연근해 어업은 총허용어획량(TAC)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양식업은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국민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친환경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다. 전 후보자는 "글로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국회 인사청문 슈퍼위크가 시작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5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