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식품안전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표어다. 그만큼 식품안전은 일상적이면서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다. 수많은 표어가 등장했지만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인식된 시스템은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소비자 인지도 89.2%(202…
지난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가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13개국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김장문화가 단순한 국내대회를 넘어 K푸드를 체험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주최 측 aT는 현재 김…
폐를 맑히고 위장을 살리는 뿌리채소 무, 내 체질엔 어떻게 작용할까? 겨울 김장의 대표 주자이자, 사계절 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 친근한 채소 ‘무’. 하지만 이 무가 단순한 채소가 아닌,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약’이 되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무의 성질과 작용을 명확히 알고, 체질에 맞게 섭취할 것이 중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청명한 하늘은 한층 드높고, 아침저녁의 쌀쌀한 날씨는 삶을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올해는 음력 윤달이 끼어 한가위가 한 달 정도 늦게 찾아와, 차례상에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위는 단순히 둥근 달만 뜨는 날이 아니라, 공동체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즈베키스탄 소금이 한국 식탁에 오를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열렸다. 산케이한소금이 3년에 걸친 품질 인증과 절차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여 년 만에 이뤄진 상징적인 쾌거로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놓고 국내 식품업계는 혼란에 빠져 있다. 국회 일부 정당과 시민단체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식품관련 부처와 국내 기업들은 정부가 과학적인 안전성 확보에도 불구하고 표시제 확대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부담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을 나누고,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먹거리다. 이때 우리 농축수산물을 선택하는 일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농민·축산인·어민의 땀과 노고에 화답하…
WHO는 2019년 5월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매년 9월 17일을 ‘세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국제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WHO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지정한 것은 의료행위 중 발생하는 의료오류, 감염, 오진, 투약오류, 낙상 등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 명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안전관리제도 ‘해썹(HACCP)’이 도입 30주년을 맞아 국제 표준을 반영한 ‘글로벌 해썹(Global HACCP)’으로 새롭게 진화한다. 지난 1995년 12월 첫 시행 이후 민·관 협력으로 국내 식품 생산의 90% 이상을 관리하며 K-푸드의 안전성과 품질을 세계에 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온도와 습도가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여름철의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해보니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9건이고 이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을 차지하여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