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대표 김공률, 이하 시트러스)를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트러스는 너무 크거나 작아서 버려지는 감귤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당시 마을 이장이었던 김공률 대표가 신례리 140여 농가와 합심하여 설립한 회사로 감귤 발효효모를 활용한 발효주(‘혼디주’) 및 증류주(‘미상 25’, ‘신례명주’) 등 다양한 과실주를 개발하여 연간 63톤의 비상품 감귤을 소비하고 있다. 특히 진로에서 30년간 근무한 이용직 공장장과 함께 감귤꽃꿀을 활용한 와인(‘마셔블랑’) 등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백술닷컴 등에 입점, 홍보·마케팅 및 디자인을 고도화하여 지난해 매출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시트러스는 마을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버려지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대표사례”라고 하면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 국제박람회에서 시트러스를 포함한 제주 및 전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김치 산업체에 교육, 기술지원, 정보제공 등 전방위 협력·소통 활동을 통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18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 광주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박현진, HACCP인증원)과 함께 지난해 광주·전라권에 이어 올해 제주지역 식품 관련 전공 대학(원)생과 김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HACCP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법령 및 HACCP 제도 이해 ▲김치제조업체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김치류 HACCP 운영관리 방법 ▲김치의 발효과학과 산업 기술 ▲식품 관련기관 재직자들과의 진로상담 등이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관장을 필두로 한 현장방문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국내 권역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지원에 나섰다. 총 23개소를 방문하여 중소·중견 기업의 여건과 역량에 맞춰 연구소에서 개발한 원천·응용기술을 11회 기술지원하는 성과를 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드람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와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내 소외계층 40명에게 여름철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등 도드람 가공식품을 전달하며 초복에 사랑과 복을 나누는 일명 ‘복드림’ 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드람 간편식을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오는 8월 9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재동)에서 2024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이하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한식 전·후방 산업과 주요 한식문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로, 한식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식의 완성, K-소스’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식과 K-소스·전통장 관련 민간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식의 원천, K-소스·전통장 해외 진출 전략(고려전통식품·기순도 전통장 고훈국 대표), 전통식품·소스산업의 통계분석을 통한 수출활성화 전략(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 정라나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대희 부연구위원, TBWA KOREA 김형민 부장, ㈜고려전통식품·기순도 전통장 고훈국 대표, 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토론자 진행될 예정이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 전·후방 산업과 한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7월 하순 ~ 8월 초 여름휴가 기간, 도내 전통시장과 주요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주요 전통시장 및 피서지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물가 점검 및 소비자 피해예방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23일 강릉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25일 에는 동해 도째비골 일원, 26일 속초 해수욕장, 29일에는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에서는 시군 물가모니터, 소비자단체, 상인회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물가안정 참여 분위기가 도내에 확산되도록 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안내 홍보와 소비자 퀴즈쇼를 진행하여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이고 피서객에게 필요한 소비자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숙박업․외식업․피서용품 등의 가격을 특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숙박시설 이용으로 인한 소비자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숙박시설 이용 소비자 피해구제 신속처리반도 운영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상북도 영천시, 안동시, 예천군 양돈농장에서 3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지속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22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12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하고,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하여 점검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중수본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검출되고 경남과 충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올 여름 최대 규모 쇼핑 축제 ‘컬리세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즌 상품부터 일상 식재료까지 총 2,100여 개 상품을 최대 74%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이번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썸머 세일존’과 ‘장보기 세일존’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더 편리하고 재밌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카테고리별 베스트와 골라담기 특가 등도 준비했다. 썸머특가 코너에서는 여름 필수 아이템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하코야 살얼음 동동 냉메밀 소바, 전주 베테랑 메밀소바 등 여름면 간편식은 물론 각종 제습제와 선풍기도 특가로 만나볼 수 있고 식단관리, 캠핑음식, 홈카페 키워드 추천 상품도 제안한다. 2개 가격에 3개를 가져갈 수 있는 쟁여템 상품들도 준비했다. 것플렉스 두부과자 6종, 잇츠베러 제로슈가 쿠키 3종, 탄단지 가벼운 한식 도시락 6종 등 두고두고 먹기 좋은 제품들로만 엄선했고 3개 구매 시 33% 할인으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고물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장바구니 특가 코너도 있다. 마켓컬리 베스트 상품인 압구정주꾸미 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0시 축제, 꿈씨 패밀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대전빵차’투어가 19일부터 21일까지 보령 머드축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빵차 투어는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장을 찾아가 내·외국인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과 0시축제 홍보를 위해 OX퀴즈, 데시벨을 높여라, 인생세컷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성심당 빵과 꿈씨 패밀리 굿즈 등 경품도 증정했다. 특히, 대전빵차 앞에서 펼쳐진‘EDM 퍼포먼스’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진행돼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날 꿈돌이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시 글로벌 서포터즈·소셜미디어 기자단 30명도 동행해 0시 축제 등 대전의 매력을 국내외관광객에 널리 알렸다. 이번 현장에서는 꿈돌이와 꿈순이로 예쁘게 랩핑한 ‘대전빵차’가 오가는 관광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인증 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또 이벤트 장 앞은 입소문을 듣고 성심당 빵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즐비했고,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꿈돌이 탈 인형과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8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징어 수확철이 피서철과 겹치는데다 태안에서 열리는 첫 오징어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대회장 최선일)가 주최·주관하며 군과 서산수협, 안흥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윤수현·강태풍·홍지호·박채이 등 초대가수와 요리사 미카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씨푸드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커피 시장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관심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음료 전체 판매액 3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커피 시장의 2022년 판매액은 3조 1720억원으로, 2018년 2022년까지 연평균 5.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3년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6521톤으로 2018년 1724톤과 비교했을 때 5년 만에 278% 증가했다. 전체 커피 시장에서 디카페인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23년 기준 3.39%로, 이는 2018년 1.09%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소비자의 디카페인 커피 섭취 빈도를 살펴 보면,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에 큰 성장을 보였다.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8.9%이며, 아메리카노 고객 11명 중 1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