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유통·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부정 유통 행위나 위생관리 불량 등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한다. 주요 대상은 도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소와 대형마트 등이며, 중점 점검 내용은 불량 식품 제조 및 부정 유통 등이다. 도는 또 영세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불량 제품 제조·유통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강력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0일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 저어새,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로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전라남도 여수 갯벌(약 38.81㎢)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갯벌은 새꼬막의 산지이자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을 포함한 법정보호종 5종 이상 서식하고 있으며, 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안, 아름다운 노을로 생태적·심미적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여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고흥-보성-순천에 이르는 여자만 갯벌을 하나의 연결된 습지보호지역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생태계조사를 통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수 갯벌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해 마을별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고, 지정 범위에 대해 여수시 및 지역주민과 세밀한 협의를 거쳐 18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특히 여수갯벌 습지보호지역의 신규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2개소, 해양경관보호구역 1개소로 총 37개소가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수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양양군, 완주군, 장수군, 순천시,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의성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하였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여민동락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한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서 열리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오는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29일 군산시농업인회관에서 농수산식품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에 참가하는 제18회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를 겨냥한 것으로 미국 LA소재 유통회사의 국내 대행사와 군산 농수산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오프라인 상담의 장이다. 시는 지난해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지역 농수산 가공업체 참가 지원과 행사 기간 LA 한인상공회의소, KBS America(KBS 미국지사), 전북특별자치도 LA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군산시 농수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한인마켓과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미국 현지 농수산물 유통현황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실무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하여 지역 농수산 가공업체의 수출 의지를 독려해왔다.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 LA 홈쇼핑월드(대표 Rick Kim)에 관심을 이끌어내 군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미국 수출을 협의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8월 4일까지 열리는 물축제 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을 지키는 축제를 위해 올해부터 행사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와 협력을 통해‘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제장 내 투명 페트병 교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을 다시 쓰는 기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축제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친환경 경영 실천에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배추·상추·오이 등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품목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배추·무는 재배면적 감소와 추석 출하를 목적으로 심는 시기를 조절하여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정부비축물량 배추 2만3천톤, 무 5천톤 등을 활용하여 가락시장 일일 반입량의 60% 수준인 300톤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산지 작황 및 수확 작업 여건 등을 감안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운영할 계획이다. 상추는 논산·익산 등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지 60%정도가 상추를 다시 심는 등 복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확이 가능한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력이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그동안 생육이 부진했으나, 강원 홍천, 춘천 등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되고 있어 생육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복날 수요가 집중되는 닭고기는 주요 계열사의 입식량이 늘어나 공급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강에서 펼쳐지는 맥주의 향연 '홍천 황금보리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재영)에서는 8월 18일까지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여름밤 피크닉과 홍천강 카약 체험이 있는 ‘홍천 황금보리 축제’가 보리울 마을에서 열린다. 알코올 도수 6.5도의 에일 맥주인 ‘보리울 빌리지 크래프트맥주’는 강한 홉 향과 풍부한 맛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장작으로 구워낸 포크 바비큐 플레이트는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풍미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낮 시간에는 홍천강에서 짜릿한 수상 레포츠인 카약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체험은 전문가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궁화 묘목 화분 만들기와 보리강정 만들기 체험이 선착순으로 제공되고 홍천 황금보리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옥 숙박과 펜션 숙박 패키지는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숙박 시 카약 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리비, 낙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허위․혼동) 표시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표시 방법 위반 등 중점으로 들여다본다. 시는 휴가철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노점상 등 30여 개소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같은 원산지 표시 취약구역에서는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원산지 표시 인식 강화와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자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의 목적으로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가해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 인증프로그램으로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2 ~ 0.5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분석 능력의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z-Scores)로 평가에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하여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분석을 실시한 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환경의 안전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5회 참가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재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는 지역 대표농산물과 로컬푸드에 대한 안전성 검사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한 농업인 1:1맞춤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