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4일 경북 영주시 풍기농협 수출상담을 시작으로 '2025년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을 진행한다.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산물 및 농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수출상품화 ▲해외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수출농협 맞춤지원’사업이다. 풍기농협은 APC와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연 400억 원 이상의 내수시장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으로, 수출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자 이번 수출현장서포터사업에 참여하였다. 수출품목은‘복숭아’로 해마다 반복되는 국내 복숭아 가격 등락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판로를 마련하고자 수출 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풍기농협 관계자는“수출 경험이 없다보니 해외 시장 개척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상담을 통해 수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7일 성명을 통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의 국회 의결을 환영하면서도, 농가의 실질적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한 민생 예산이 대거 누락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회는 지난 4일 본회의를 열고 총 2,934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제출한 1,862억원 규모의 안보다 1,072억원 증액된 것이다. 이번 추경에는 국산 콩 수급 안정을 위한 2만톤 추가 비축 예산(1,021억원), 후계농 육성자금 이차보전(6억원) 등이 포함되며, 생산 기반 유지 및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농축산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차액 지원,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상환 유예 이차보전,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용도별 차등가격제 이행지원 등 실제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지원 예산이 일제히 제외된 점을 지적했다. 연합회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필수농자재 국가 지원제’를 약속하며, 농사용 전기·면세유·비료·사료 등 농가 필수 요소의 가격 급등 시 차액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 강한 햇빛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기미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자외선과 호르몬, 유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기미는 피부 깊숙한 층까지 색소가 퍼져 있어 관리가 까다롭다. 이에 따라 제약·화장품 업계는 기미 예방과 완화를 위한 기능성 성분과 자외선 차단 기술을 접목한 시즌 한정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여름철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미는 광대뼈나 뺨처럼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거뭇하게 생겨 피부 톤을 얼룩지게 하고, 인상을 칙칙하게 만든다. 흔히 주근깨와 혼동되기도 하나, 주근깨가 표피층에만 국한되는 반면 기미는 진피층까지 멜라닌 색소가 침투해 치료와 관리가 어렵다. 기미 유발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 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 생성을 촉진시키며, 여름철에는 기미가 짙어지고 겨울철에는 옅어지는 경향이 있다. 임신, 피임약 복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변화도 기미 발생을 유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는 만큼 기미 예방에는 다층적 관리가 필요하다. 첫걸음은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다. SPF 30 이상 자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진한 녹색, 깊은 맛, 낮은 카페인. 말차(matcha)가 식음료(F&B) 시장에서 건강과 힙함을 동시에 잡는 ‘신소비 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했던 말차는 최근 라떼·빙수·케이크는 물론 아이스크림, 초코파이, 스낵류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주류 카테고리로 안착했다. 특히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디지털 감성과 웰니스 이미지가 결합된 ‘말차 라이프스타일’이 퍼지면서, 기존 녹차 제품들도 브랜드명을 ‘말차’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는 2024년 세계 말차 시장 규모를 38억4,000만 달러(약 5조2,100억 원)로 추산하며, 2025년까지 10.3% 성장, 2029년에는 64억 달러(약 8조9,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 흐름은 일본의 수출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024년 자국 녹차 수출량 8,798톤 중 절반 이상이 말차였으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증가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일본 내에서 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초저출생 극복 방안 – 미해결 과제와 골든타임 살리기”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이 함께 공동주최하고,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 대한가임력보존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그동안 정책적 대응이 미비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논의 될 주요 정책과제는 ▲생식 건강검진 확대 ▲가족계획 및 생식 건강교육 강화 ▲비혼 출산에 관한 법·제도 보완 ▲모자보건법 적용 범위 확대 ▲난임 치료제의 안정적 공급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이 ‘난임 치료시스템 개선 및 가임력 검진 ‧ 생식 건강교육 강화 방안’을, 이정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해결 과제 검토’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난임 치료 현실과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 정책이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구조적 공백과 정책 사각지대를 짚어낼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의료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하림의 도서 시상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 4백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하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라이블리가 오는 11일까지 육심(肉心)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이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보양 한우전을 테마로 선보였으며, 강원 고성축산농협(고성칡소)과 안동봉화축협의 신규입점을 기념한 최대36% 할인판매와 추가 5% 할인쿠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육심데이 초특가딜 상품으로는 ▲ 강원고성축협 칡한우 등심(1++등급, 300g) 45,600원 ▲ 안동봉화축협 한우등심(1+등급, 300g) 33,250원, 핫딜 상품으로는 사골 육수링(80g)이 증정되는 ▲ 라이블리 한우 메가팩(1++등급, 1kg) 24,900원이 있다. 또한, 행사상품 구매고객 50명과 리뷰 작성고객 20명을 추첨해 각각 적립금(1만원)과 할인쿠폰(5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SPC삼립 제빵공정에 사용된 윤활유에서 국제암연구소(IARC) 기준 발암 추정물질이 검출됐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합동 점검과 고발 조치를 요청했고, 식약처는 현재 대응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이다. 문제는 식품 제조기기용 윤활유에 대한 법적 기준은 공전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등록이나 성분 보고 의무가 없어 제도적 사각지대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1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제빵 공정에 사용한 윤활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 분석 결과, 해당 윤활유에서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 두 성분은 식품 제조 현장에서는 검출돼선 안 되는 유해물질로, 경찰은 식약처에 현장 합동점검 및 고발 조치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4일자로 발송했다. 염화메틸렌은 호흡기나 소화기관, 피부를 통해 흡수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심장 및 신장 독성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하고 있다. 이소프로필알코올 역시 간·신장·심장 기능 저하, 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의 국내 적응증을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안전성 검토 미비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아시아 청소년을 포함한 임상 및 장기 복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없다”며 “식약처는 청소년 대상 허가 심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고비는 GLP-1 유사체 계열로, 당초 성인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2023년 허가를 받고 2024년부터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이 시작됐다. 그러나 지난 4월, 노보 노디스크는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승인된 바 있어 국내 허가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는 위고비의 부작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고, 특히 청소년 대상 임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위고비 부작용은 2024년 4분기 49건에서 2025년 1분기 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계 이상부터, 시신경 손상, 경구피임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안주 요리’편 우승 메뉴인 ‘장민호의 마라투움바 오돌뼈’를 온더고 신제품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시즌 편스토랑의 신규 파트너사로 참여해 ‘편하게 즐기는 집밥 레스토랑’ 콘셉트의 집밥용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편스토랑과 협업한 다섯 번째 메뉴다. 앞서 출시된 ‘온더고 김재중의 나폴리식 갈비덮밥’, ‘온더고 이정현의 대파크림파스타’ 등 편스토랑과 협업한 온더고 제품의 1차 생산량은 완판됐다. 지난 4일 방영된 편스토랑 ‘안주 요리’ 편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내놓은 ‘마라투움바 오돌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워홈 평가단과 연예인 평가단은 매콤한 마라투움바 소스와 오돌뼈의 오독오독한 식감, 고소한 아란치니 주먹밥이 어우러진 맛의 밸런스를 높게 평가했다. 온더고 ‘장민호의 마라투움바 오돌뼈’는 전자레인지로 약 5분간 조리하면 매콤 얼얼하면서도 크리미한 맛이 일품인 오돌뼈와 치즈 주먹밥을 즐길 수 있다. 술안주는 물론 한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신제품은 아워홈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컬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