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이 국가채무 상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공식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민이 기부를 통해 국가채무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채무감축기금’ 설치를 골자로 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채무에 대응하고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받은 각종 소비쿠폰이나 지원금 중 일부라도 기부하고 싶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지만, 이를 수용할 법적 장치가 없었다”며 “국민의 애국심과 재정기여 의지를 제도적으로 존중하고 수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채무감축기금’을 설치해 기부금과 지원금 중 기부 신청분을 재원으로 조성하고, 이를 국채 또는 차입금 상환, 국가보증채무 이행 등 국가채무 감축 목적에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부금 접수 현황과 기금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관보 및 재정당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해, 기부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제고했다. 국민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15일 끝내 무산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이 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처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14일) 청문회를 통해 사실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나, 국민의힘 측이 이날 돌연 채택 보류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회의는 정회됐다. 당초 이날 회의는 오후 1시 3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2시 30분에야 개의됐다.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 없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됐지만 결국 어기구 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회의에서 "반복되는 일방적 합의 파기는 용납할 수 없다"며 "상임위 운영의 책임은 그런 당(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임미애 의원도 "어제 청문회에서 어떤 쟁점도 없었고, 국민 누구도 장관 후보자의 자격을 의심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오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것은 명백한 국정운영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임 의원은 "상임위에서 합의한 사항을 여야 원내대표가 전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과 지역 조합이 냉장·냉동차량을 활용해 포장육과 달걀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농협·조합의 차량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재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골자는 농협 및 지역 조합이 냉장·냉동차량을 활용한 축산물 판매를 제도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그동안 차량을 이용해 포장육이나 달걀을 판매하려면 별도의 식육판매업 또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반드시 해야 했지만, 개정안은 농협법상 중앙회 또는 조합에 한해 예외를 인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농협·조합이 시·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소에서 냉장·냉동차량을 통해 포장육과 달걀을 진열·판매할 때 영업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해당 차량은 냉장 또는 냉동시설을 갖춰야 하며,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판매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농촌 지역 등 유통망이 취약한 지역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의 통신판매 위탁 판매도 허용된다. 이에 따라 즉석판매가공업자가 온라인 판매 제품을 위탁받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산정야초방 (경상남도 함안군)'이 제조한 ‘아스파라거스즙'(식품유형:액상차)'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상남도 함안군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7월 7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제품을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또한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우리사료(대표이사 김효수)가 지난 14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농·축협 조합장과 조합원을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충청남도청 이정삼 농림축산국장 등 관계자가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우리사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보령축협(조합장 최윤근)·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농협사료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농협우리사료 배합사료 공장은 일 생산 400톤 규모로 최신기술인 ▲ 무인 계근·출고시스템 ▲ 펠렛 2단 쿨링 시스템 ▲ 벌크 무빙 컨베이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작업효율성까지 전방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최초 스마트공장이다. 강호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우리사료는 단순한 공장 준공을 넘어 협동조합이 함께 잘사는 길을 현실화 한 상징적인 사례다”며 “중앙회와 지역축협이 상생의 정신으로 축산농가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5일부터 8일간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서 '초복맞이 기(氣)찬 보양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 ▲장어 ▲홍삼액 ▲수박 등 여름철 기력 보충에 필요한 보양식품 100여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농협몰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초복을 맞아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양식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물가 안정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박철진)의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가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회의실에서 공식 서포터즈 3기 '또래오래 엠버서더'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래오래 엠버서더는 또래오래 치킨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을 갖춘 소비자를 공식 서포터즈로 위촉해 신메뉴 체험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활동으로 브랜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총 15명 규모로 구성돼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 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엠버서더 임명장 수여와 함께 향후 콘텐츠 제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활동의지를 다졌다. 농협목우촌 김칠석 전무이사는 “또래오래 엠버서더는 목우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대표자로서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깊이 소통하며, 신뢰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정부의 한미 통상협상 기조에 강한 반발을 표하고 나섰다. 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농축산업을 또다시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냐”며 미국산 소고기에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전날(14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통상 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모든 협상에서 농산물 분야가 고통스럽지 않은 통상 협상은 없었다”,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이번 반발의 도화선이 됐다. 한우협회는 이번 발언을 두고 “농축산업의 희생을 당연한 전제로 삼는 것”이라며 “전국 농축산인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한미 FTA 이후에도 정부의 보완대책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타 산업은 성장했지만 농축산업은 퇴보했다”며 “1조 원을 약속한 여야정협의체는 말뿐이었고, 걷히지 않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일몰된 도축장 전기세 감면, 연장되지 않은 피해보전직불금, 발동되지 않는 송아지생산안정제 등으로 한우산업은 매번 희생양이 되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출국은 한국이다. 2024년 기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2만 1,6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논란의 중심에 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의원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2025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공식 거론하면서 연돈볼카츠 사태를 비롯한 가맹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가 가시화됐다. 이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출연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단 한 사람만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그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였다. 그러나 끝내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더본코리아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다”면서 “이번에는 백 대표가 증인으로 안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최근 논란이 된 ‘연돈볼카츠’ 사태와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 대표는 지난해에도 증인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채택은 무산됐다. 당시 이 의원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가맹사업 문제를 국감에서 집중 거론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직권 전수조사와 상장 중단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에도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허벌라이프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를 응원하기 위해 ‘2025 컨디션 업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5 컨디션 업 선물세트’는 수험생이 지치지 않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디션 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비타민 영양제 ‘와이즈 케어’(1개월분), 발포비타민 ‘리프트오프’ 오렌지향(10정) 등 한국허벌라이프의 대표 인기 제품과 브랜딩 콜드컵을 귀여운 일러스트 패키지에 담아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제격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 ‘와이즈 케어’는 주성분으로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6,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2,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 및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를 함유했으며 부성분으로는 스피어민트추출분말이 사용됐다. 1일 1회, 3 캡슐로 각종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무설탕 발포정 비타민 제품인 ‘리프트오프’는 비타민 B1, B2, B6, B12, 비타민 C, 나이아신, 비오틴 및 판토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