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달 처리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에 이어 농민 생존권을 위한 핵심 입법 과제인 ‘농업 민생 4법’이 모두 입법 완료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석 236명 중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농안법 개정안을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로 각각 가결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총 15건의 의원 발의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매년 양곡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미곡과 논타작물 재배면적을 관리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 수급 조절을 법적으로 명문화했다. 또한 일정 기준 이상 미곡 가격 하락이나 초과 생산 발생 시, 양곡수급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정부가 미곡을 매입하도록 하는 ‘사후적 수급관리’ 체계도 포함됐다. 같이 통과된 농안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매년 농수산물 수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가격이 기준치 이하로 하락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원하는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117개 면 지역에서 지역화폐로 마트·편의점 등에서 장보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농촌 주민들은 하나로마트조차 가맹점 등록이 제한돼 지역화폐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면소재 하나로마트에 대해 가맹점 등록을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용혜인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117개 면(面) 지역에서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지역화폐 가맹점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전국 1176개 면 중 약 10%에 달하며, 특히 전북·전남·경북·경남 등 농어촌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역 내 유일한 실질적 유통시설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0일, ‘지역사랑상품권법 운영지침’을 개정해, 면 지역 내 하나로마트의 가맹점 등록을 지자체 재량으로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 하지만 가맹점 등록 요건으로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지역화폐 가맹점이 해당 면에 한 곳도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협인재개발원이 지난 8월 1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남 공주시 유구읍 토마토 시설하우스를 찾아 본격적인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농협인재개발원, 중앙교육원, 안성교육원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하우스 내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농작물 폐기물 정리 등을 실시, 출하를 앞두고 발이 묶인 토마토 농가의 조기 영농 재개를 도왔다. 공주·예산 등 충남 지역은 지난 7월 중순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로 녹작물 피해면적이 1만 6710ha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신상일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수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웃음을 되찾으실 때까지 교육원과 힘을 모아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온전히 결실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곁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정희용(간사)·조경태·이만희·김선교·서천호·조승환·강명구 의원은 4일 국회 본청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농업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에 개최된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이어, 이번 간담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농업 분야에 미칠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첫 번째로 과수 단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스마트농업혁신과)로부터 ‘사과산업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남정순 농협사과전국협의회 회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경북도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국사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농민단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국내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간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검역 절차 개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농촌 지역의 사용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매장이 부족해 소비쿠폰을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소비쿠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의 생활환경과 유통 인프라를 반영한 사용처 확대가 시급하다”며, 특히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고령화된 인구구조 ▲교통 여건 등 농촌의 특수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사용처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 1차 지급이 시작된 이후 지급률 90%를 넘기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약 4개월의 사용 기한 내에 소진하지 못한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되며, 농촌 고령층을 중심으로 “마땅히 사용할 곳이 없다”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 소비쿠폰 사용처 등록 기준은 ‘연매출 30억 원 초과 사업장은 제외’라는 단일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당수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장(영농자재판매장·하나로마트·농협 주유소 등)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배제돼 있는 상황이다. 후계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가루 대신 두유, 콩, 곤약, 병아리콩… 식탁 위 ‘면의 혁신’이 시작됐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늘리는 대체면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대체면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조리 편의성·맛·영양·활용도 등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 '대체면 리뷰'를 연재한다. 식물성 기반 식단, 푸드테크 기반 가공식품, 새로운 식문화 변화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편집자주> “다이어트 중인데 면은 끊기 싫다”는 소비자가 많다.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면서도 식감과 포만감은 챙기고 싶은 그 마음, 식품업계도 잘 알고 있다. 최근 건강 관리와 체중 감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처럼 '탄수화물은 줄이고 면의 즐거움은 그대로'라는 소비자의 니즈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밀가루 대신 고단백·저칼로리 원료로 만든 대체면 제품들이 더욱 주목받는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1998년 323.5g에서 2022년 254.7g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공식 후원한 ‘2025 화천 토마토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토마토의 가치 제고와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1회째 개최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의 대표 여름 축제다. 올해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및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장은 ▲공연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약 12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4년부터 21년 연속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해온 오뚜기는 올해도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현장을 한층 달궜다.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 1,000인분의 토마토 냉파스타를 현장에서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즐겼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상설 운영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순후추팝콘, 아이스티, 3분 단백질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를 마련했으며, 토마토 케챂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응’ 등을 보유하고 있는 닥터블릿이 오는 31일(일)까지 한 달 동안 ‘쿨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쿨썸머 페스타’는 늦여름 특히 무더운 날씨 간편하게 체지방과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다이어터들의 니즈를 공략해 닥터블릿 대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페스타 기간 동안 푸응의 스테디셀러 다이어트 세트 ‘체지방 올킬 세트’와 ‘다이어트 10일 세트’를 각각 58%,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푸응 단품 제품 역시 최대 6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커피맛으로 가볍게 즐기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푸응 마이너스 카페’ 1박스를 비롯, 적립금, 최대 30% 할인 쿠폰, 무료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닥터블릿 관계자는 “폭염 속 간편하게 건강과 다이어트를 챙기고자 하는 늦여름 다이어터들을 위해 8월 한 달간 ‘쿨썸머 페스타’를 진행하게 됐다”며 “닥터블릿 푸응의 대표 다이어트 제품들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 1기’를 모집한다. 할리스는 커피에 대한 애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에게 브랜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생 서포터즈를 기획했다. 할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는 ‘할리스’와 ‘마니또’의 합성어로, 할리스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활동 기간 동안 할리스의 메뉴 및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할리또 1기’는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할리스를 좋아하고 SNS 운영 및 영상 제작에 관심 있거나 역량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에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공식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총 6회의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은 ▲메뉴 체험 및 홍보 ▲매장 추천 ▲할리스 이벤트 기획 등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들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콘텐츠를 제작, 기획하며 해당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할리스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활성화에 동참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컴포즈커피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과 연동되는 지자체 앱에 등록된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민생지원금, 지역사랑화폐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시백은 각 지자체별 지역사랑화폐 캐시로 적립되며, 해당 지자체 내 컴포즈커피 매장에서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캐시의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해당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뿐만 아니라, 8월 한 달간 LG유플러스닷컴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플투쁠 X 컴포즈커피’ 구매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민생지원금, 지역사랑화폐, 카드, 현금 등으로 음료를 구매한 후 영수증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경품으로는 컴포즈커피와 산리오캐릭터즈의 콜라보 굿즈 중 하나인 ▲산리오캐릭터즈 루메나 선풍기(350명), ▲팥절미 밀크쉐이크 2잔(1,100명), ▲아메리카노(ICE) 2잔(3,600명), ▲아메리카노(ICE) 1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