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가 반려묘의 영양소와 수분 보충을 위한 단일 원물 영양 간식 ‘올라이즈 고양이 습식 간식 한입 쏘옥 미니캔’ 2종을 출시했다. 국내 반려묘 가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를 겨냥한 간식 수요 역시 늘고 있다. 특히 고양이는 육류, 어류 등 각 원물에 따라 기호성이 다르기 때문에 단일 원물 간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닥터뉴토는 원물 함량을 극대화하고, 영양소는 물론 수분까지 보충할 수 있는 습식 간식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올라이즈 고양이 습식 간식 한입 쏘옥 미니캔’은 치킨과 참치 총 2종으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기호성이 확실한 고양이의 입맛을 반영했으며, 휴먼그레이드 닭고기와 참치 원물을 95% 이상(정제수 제외 기준) 사용해 알러지 유발을 최소화했다. 또,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음수량이 낮아 신장 질병 위험이 높은 고양이의 식습관을 반영해 수분 함량도 높였다. 치킨 제품은 89% 이하, 참치 제품은 93% 이하의 높은 수분 함량을 자랑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제형의 습식 간식인 만큼 소화 흡수율도 뛰어나다. 간식 섭취를 통해 영양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업해, 전통 방식의 빠개장으로 만들어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빠개장 된장찌개 양념’을 출시했다. ‘죽장연’은 포항시 죽장면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지역 원료를 활용해 전통장을 담그는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로, 오뚜기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빠개장을 기반으로 활용해 더욱 깊고 진한 된장찌개양념을 선보였다. 최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가 확대되는 점과 전통 제조 방식에 대한 관심도 상승을 고려했다. 작년 10월 출시된 ‘죽장연 빠개장 된장국’과 2023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봄 시즌마다 한정으로 선보이는 ‘죽장연 빠개장면’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죽장연 빠개장 된장찌개양념’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 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빠개장)으로 완성해 깊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표고버섯과 멸치육수로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죽장연 빠개장 된장찌개양념에 원하는 식재료만 추가하면 누구든 기호에 맞게 전통식 된장찌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간편한 조리법도 주목된다. 오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 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영지버섯(불로초)’ 제품에서 잔류농약 성분인 디클로르보스(Dichlorvos)와 말라티온(Malathion)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정보무역(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영지버섯(생산년도 2020년)과 이를 ‘대흥물산’, ‘동광종합물산㈜’이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디클로르보스와 말라티온은 모두 유기인계 살충제로, 다양한 해충 방제에 사용되어 왔지만 인체와 환경에 대한 독성 우려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추세다. 디클로르보스는 강력한 살충 효과를 지니고 있으나 높은 독성으로 안전성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5년, 고농도(50%) 디클로르보스를 함유한 살충제를 고독성 농약으로 지정하고 벼 해충 방제제로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말라티온은 디클로르보스에 비해 낮은 독성을 갖지만, 과도한 노출 시 인체에 해로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비엔케어에서 제조·판매한 '프로폴리스(유형: 프로폴리스 추출물)' 제품이 부적합(디에틸렌글리콜 검출)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3월 10일인 제품이다. 디에틸렌글리콜은 무색의 끈적한 액체로, 단맛이 있으나 인체에 독성이 있는 산업용 화학물질이다. 주로 부동액, 세척제, 잉크 등에 사용되며,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에 혼입될 경우 급성 신부전, 간손상, 신경계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22~2023년에는 감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어린이 기침 시럽에서 디에틸렌글리콜이 검출돼 5세 미만 아동 3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WHO는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독성물질”로 규정했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안성팜랜드에 특별한 새 가족이 찾아왔다. 검은 얼굴과 발, 하얀 털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외모의 ‘검은 코 양’(발레 블랙노즈 품종)이 3월 29일부터 관람객에게 첫 공개된다. 국내 희귀 품종으로 알려진 이 양은 온순한 성격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회장 강호동) 안성팜랜드는 오는 29일부터 뉴질랜드산 희귀 품종 ‘검은 코 양’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검은 코 양’의 정식 품종명은 발레 블랙노즈(Valais Blacknose)로, 국내에선 보기 드문 희소 품종이다. 검은 얼굴과 다리, 하얀 털의 강한 대비와 귀여운 외모로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온순한 성격 덕분에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팜랜드는 새 가족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사육 환경을 조성했으며,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 짓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3만 원 상당 커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강민경 안성팜랜드 분사장은 “팜랜드를 찾는 분들이 희귀한 동물과 교감하며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지역에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강호동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하고, 무이자자금 2000억 원을 포함한 범농협 차원의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8일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농업인을 위로했다. 최근 산불은 안동, 영덕, 하동까지 번지며 피해 면적이 약 3만5000헥타르에 이르는 등 농업·농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 원 ▲성금 30억 원 ▲긴급 구호품 5억 원 등 총력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긴급생활안정자금(세대당 최대 3000만 원) ▲기존 대출 유예 ▲수신 수수료 면제 ▲보험료·카드대금 납부유예 ▲영농자재·시설 복구비용 지원 등 범농협 종합 대책이 추진 중이다. 농협은 마스크 2.5만 개, 구호키트, 급수차, 살수차 등 현장 장비를 즉각 투입하고,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 등도 지원 중이다. 강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범농협이 전사적으로 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들과 손잡고 배송 거리와 횟수를 대폭 늘린 '농협형 씽씽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고객 만족도 향상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협약은 전국 유통망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복합빌딩에서 하나로마트 운영 대표 지역농협 7개소와 함께 ‘농협형 씽씽배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심민섭 마트사업본부장, 해당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농협형 씽씽배송’ 서비스 육성 협약 체결 ▲사업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형 씽씽배송’은 기존 5km 이내, 하루 12회 수준이던 배송 시스템을 10km 이내, 하루 23회 배송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선도매장 30곳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참여 농협들은 판매 품목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만을 앞두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육상양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산업계도 대기업 중심으로 육상양식 진출을 본격화하며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모두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김 산업의 정의에 김 종자의 배양과 생산을 명시하고, 정부의 기본계획에 종자 지원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가 김 양식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과 보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번 입법 추진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기후위기 속 김 산업의 생존 전략과 맞닿아 있다. 김은 겨울철 낮은 수온에서 자라는 냉수성 해조류다. 최적 생육 온도는 10~14도, 해수 온도가 20도 이상으로 오르면 성장이 급격히 둔화된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적조, 미세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세계적인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가든오브라이프(Garden of Life)’의 새 모델로 배우 전도연을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미국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으로, 멀티비타민·유산균 등 총 8종을 판매한다. 정관장은 꾸준한 자기관리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전도연의 이미지가 ‘가든오브라이프’의 유기농 철학과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TV 광고에서 전도연은 싱그러운 농장을 배경으로 100% 유기농 원료만을 함유한 ‘가든오브라이프 멀티비타민’으로 유기농 라이프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가든오브라이프’는 세계 최대 식음료업체인 ‘네슬레(Nestle)’가 보유한 브랜드로, 미국 유기농 비타민·유산균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PINSSCAN NATURAL 2015~2023 기준) ‘가든오브라이프’는 주원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유기농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부형제와 첨가물을 일체 함유하지 않고, 야채·과일·곡물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세제 혜택과 원료비 완화 정책으로 식품업계의 부담을 줄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발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회장 문미란)는 2월 성명을 통해 식품업계의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비판한 데 이어, 3~4월 잇따른 제품 가격 인상 행보에 대해 “기업은 이윤만 추구하고 소비자 부담은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코코아, 커피농축액, 설탕 등 13개 수입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라면, 컵밥,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원재료는 국제 시세가 오르지 않았음에도 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밀가루, 식용유, 옥수수 등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단체가 공개한 2023~2024년 식품업계 주요 기업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들이 영업이익이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다. ▲CJ제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