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남 진주 MBC컨벤션 대연회장에서 5일 열린 ‘GAP기반 저탄소농업실천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후원했으며, 관계 공무원·농업인·소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GAP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모여 GAP 활성화를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진주시도 GAP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운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은 축사에서 “온·오프라인 GAP 농산물 전용 판매장 확대와 기획판매전,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현장체험 등을 통해 GAP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 확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주제강연을 맡은 정덕화 회장은 “GAP 활성화는 안전한 농산물 공급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미래농업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필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위기는 저탄소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이며, GAP 실천 농가에게는 지속가능한 성장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기후위기·식량안보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위협과 농촌고령화·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농업·농촌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과 도시민, 정부·지자체와 함께 ▲ 농업·농촌 가치 확산 ▲ 농업소득 증대 ▲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을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농협은 도시민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농촌일손·재능나눔 국민참여단’을 신설하여 도시와 농촌을 잇는 중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초·중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스쿨팜(학교농장)’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의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린다. 또한 ‘우리農 건강 365 캠페인’을 통해 제철 농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재해피해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여 상생의 소비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촌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영농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령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과 공공형 외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부터 남양유업이 거래조합의 계약량을 17% 감축한 데 이어, 최근 매일유업이 내년도 원유 계약량을 30% 이상 감축하겠다고 일방 통보하면서 현장 낙농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국산 원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한 ‘용도별 차등가격제’ 가 오히려 유업체의 원유 구매 축소 명분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이하 협회)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공문을 보내, 참여 유업체의 물량 기준 확립과 관리·감독 강화, 예산 확대를 통한 제도 정상운영을 긴급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부터 유업체의 국산 원유 구매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했으나, 일부 참여 업체가 제도 취지를 무시하고 물량을 축소하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은 제도 참여를 통해 감축효과 및 정부지원 혜택을 누리면서도 반기 영업이익 감소를 이유로 계약량을 30% 이상 줄이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정부는 제도 도입 당시 참여업체가 설정된 물량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사실상 방관 상태”라며, “용도별 단가 인상분(’23년 기준)을 전액 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중국 해관총서(GACC)가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 등록관리 규정(제280호령)'의 주요 개정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기존 제도의 문제점을 반영하여 ▲해외 식품안전 주관 당국 및 식품기업의 책임의 명확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목록 관리체계 도입,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유형별 분류 체계 구축, ▲준법기업에는 절차적 편의 제공 및 위반기업에는 엄정한 제재 적용 등을 배경으로 하여 동 제도의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분석보고서에는 주요 개정 사항을 7개 항목으로 구분해 현행 및 개정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특히 규제강화 개정사항과 관련해 우리나라 수출업체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함께 제시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번 개정으로 우리나라 중국 수출기업의 등록 관리 관련 행정 절차는 다소 간소화되었으나 등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및 명단 공개 확대 등으로 규제가 강화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공개 예정인 ‘공식 추천 등록이 필요한 식품 목록’은 식품의 위험 수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명호)은 경인지역 내 식품업체, 대학교, 정부기관 간 식품 안전 시험·검사 정보를 공유하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경인지역 산·학·관 시험·검사 협의회’를 6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인천 미추홀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생물 시험법 현황 및 자주 묻는 질의․답변 사례 ▲법령 제·개정 사항 및 최신 위해정보 ▲식품공전(식약처 고시) 시험법 개정 의견 ▲민·관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인천지원) 및 관내 식품업체가 참석한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해 관내 식품업체, 시험·검사기관 등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험․검사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메가MGC커피가 레트로 감성을 담은 겨울 시즌 신메뉴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성세대에게는 익숙하고 정겨운 ‘아는 맛’의 즐거움을, MZ세대에게는 과거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추운 겨울,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맛의 조화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 시즌의 대표 메뉴는 ’추억의 삼색 아이스 프라페’다. 단종되어 찾아보기 어려웠던 포도, 멜론, 바나나 조합의 삼색 아이스크림을 음료로 재해석했다. 추억 속 삼색 젤라또 뿐만 아니라, 달콤한 초코콘과 톡톡 튀는 팝핑캔디를 추가할 수 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직영점 선출시 기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는 겨울 제철 원재료인 고구마를 활용한 시즌 음료다. 달콤하고 고소한 군고구마 크림 위에 바삭한 브륄레 설탕을 더해 쌉싸름한 커피와 조화를 이루며, 깊고 따뜻한 겨울의 풍미를 전한다. 환절기에 더욱 생각나는 ‘유자생강차’는 상큼한 유자청과 은은하게 매콤한 생강의 향을 조화롭게 담아낸 과일티다. 찬 바람 부는 계절, 따뜻한 향과 깊은 맛으로 몸과 마음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료제품 분야 임상통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학‧관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임상시험 및 연구 산·학·관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6일부터 7일까지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한국임상개발협회, 한국통계학회(생물통계연구회)가 산·학·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초기 임상시험 방법론 및 최신 경향 ▲신기술 의료기기 등 신속 시장진입을 위한 의료기기 임상평가 제도 도입 ▲임상시험에서의 디지털 트윈 ▲규제기관 심사자의 관점과 심사 사례 등 전문가 발표와, ▲ICH 임상시험을 위한 통계 원칙 가이드라인(E9) ▲IDMC 구축 계획과 운영 등 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와 교육이 임상통계 분야 심사자와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관련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통계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한 표시기재 항목, 방법 등 세부 사항을 담은 ‘디지털의료기기 표시기재 가이드라인’을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제정(’24.1.23.)으로 디지털의료기기는 제품의 용기나 외장은 물론 소프트웨어 사용 시 화면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자적 표시기재(정보제공) 제도를 추가로 도입한 바 있으며, 내년 ‘26.1.24.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디지털의료기기 표시기재 가이드라인’에서는 정보전달 매체별*, 디지털의료기기 제품 유형별 표시기재 방법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의 표시기재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의료기기의 학습데이터 정보, 예측되는 성능 및 한계 등을 투명하게 제공하도록 하고, 소프트웨어 버전이 업데이트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표시기재 정보를 최신화하여 제공토록 함으로서 의료인 등 사용자와 환자 등 소비자의 안전 및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식약처는 디지털의료기기의 판단, 분류 및 등급 지정에 관한 세부사항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능성화장품 고형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및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처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고형제 형태의 신제품 개발이 급증함에 따라, 유행에 민감한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➊기존 화장품 제형(로션제, 액제, 크림제, 침적마스크제, 겔제, 에어로졸제, 분말제)의 정의와 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에 ‘고형제’를 신설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절차 없이 보고만으로 제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한편, ➋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시 자료 제출이 면제되던 기존 제형에 ‘고형제’를 추가해 면제 범위를 확대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고형제의 신속한 출시가 가능해져 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