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기관인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11일(현지시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할랄은 사전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제품이 이슬람 율법을 준수해 생산·가공됐음을 확인하는 종교적 인증이다. 할랄 인증기관은 제품이나 제조 과정이 할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해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이다. 현재 우리 식품업체가 이슬람 국가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지속적인 애로사항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사우디 등 중동지역의 할랄 인증을 할 수 있는 민간 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인증원을 사우디 할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우디 측과의 실무협의에서는 식약처, 인증원, 사우디 식약청과 그 산하의 사우디 할랄 센터 등이 참석해 ▲할랄 인증기관 인정요건 ▲심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총 1만6,072개소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체 원산지 표시 적발률은 2021년 1.8%에서 2025년 1.2%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설 명절을 앞둔 특별단속 기간에는 매년 연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의 적발률이 나타나, 명절을 전후로 위반이 집중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설 명절 특별단속 적발률은 ▲2021년 4.1% ▲2022년 3.5% ▲2023년 4.74% ▲2024년 3.3% ▲2025년 3.9%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은 3.9%로, 같은 기간 전체 연간 평균 적발률(1.4%)보다 약 2.7배 높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설 명절 기간 원산지 표시 위반은 차례상에 오르는 핵심 식재료와 명절용 가공식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가 5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493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차례상에 올릴 나물·과일·견과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한 경계도 높아지고 있다. 명절 대목을 노린 거짓 표시가 반복되면서 소비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제도는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정착돼 2024년 기준 이행률이 97.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말 기준 단속 결과를 보면 총 3,178개소가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거짓 표시는 1,645개소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 미표시를 넘어 고의성이 짙은 위반 사례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명절 특수기에는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인지도가 낮은 지역산을 유명 특산물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스스로 품목별 특징을 숙지하고 구매 단계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제수용품 국산·외국산 구별법 ◆ 나물류 도라지 : 국산 통도라지는 인삼처럼 원뿌리가 3~5개로 갈라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명 베이글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이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창업주인 강관구 대표가 경영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 LBM은 이를 계기로 인사·노무 및 산업안전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전면 개편하고, 근로 환경 선진화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LBM은 13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조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주 52시간 위반, 단축근무 시간 산정 오류, 임금명세서 기재사항 미비, 안전보건 교육 및 관리 체계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에 강관구 대표는 "근로 환경 관리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LBM은 지적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에 돌입했다. 우선 급여 산정 오류 및 보상 미지급분은 재산정 작업을 거쳐 지급을 완료했으며, 행정 절차가 필요한 퇴사자 등도 이달 내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 52시간 준수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전 지점 '주 5일제' 운영을 시작했다. 전문 HR 인력 채용과 근로계약서 개편도 마쳤으며, 상반기 중 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 치킨 또래오래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전략판’과 지난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래오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기 메뉴 3종(오곡후라이드, 단짠치킨, 갈반핫반)으로 구성된 ‘삼국지 전략판 제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템 쿠폰이 담긴 삼국지 전략판 포토카드와 콜라 1.25L를 선착순 제공한다. 또래오래 앱을 통해 제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또래오래는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에게 스페셜 아이템 쿠폰을, 이벤트 종료 후에는 50명을 추첨해 엽서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전국 1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휴 세트를 구매한 고객 1,400명에게 5주년 엽서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참여 가능 매장은 또래오래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인기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하여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산 냉동 새우살에서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판매업체 ‘다이아몬드새우’가 들여온 베트남산 자숙 새우살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다이아몬드새우(서울 송파구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 제품이다. 식품 유형은 ‘기타 수산물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제조일자는 2025년 12월 26일, 소비기한은 2028년 12월 25일까지인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서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균제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2배 많은 0.02mg/kg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의 ‘NAM LONG SEAFOOD EXPORT PROCESSING FACTORY’에서 생산되었으며, 이번에 회수되는 물량은 200g 단위로 포장된 제품 총 5,888kg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한국산 수출 식품의 해외 통관 부적합 건수가 전년 대비 42%가량 대폭 감소하며 K-푸드의 안전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라벨링(표시기준) 위반과 미승인 성분 함유 사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수출 기업들의 꼼꼼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식품안전정보원(이재용 원장)은 해외 주요 6개국(중국, 대만, 일본, 미국, EU, 호주)의 한국산 수출 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누적 부적합 건수는 총 257건으로, 2024년(443건)과 비교해 약 42% 감소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중국의 경우, 서류 미비 및 검사검역 허가 미취득 사례가 줄어들면서 부적합 건수가 192건에서 76건으로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분기별 흐름을 살펴보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025년 4분기 부적합 사례는 총 100건으로, 직전 분기(61건) 대비 63.9%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우 4분기 부적합 사례가 46건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며, 주된 원인은 '표시기준 위반'이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매시장법인이 거둬들이는 위탁수수료 일부를 자조금으로 납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가운데, 이들의 자조금 거출 실적을 도매시장 운영 평가 가점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자조금 확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은 13일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의 운영 평가 시 자조금 거출 실적을 적극 반영하여 자조금 조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 발의해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도매시장법인 등이 농민으로부터 징수한 위탁수수료 중 일부를 자조금 지원금으로 납부할 수 있게 하고, 성과 부진 법인의 지정 취소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공영도매시장의 운영 이익이 해당 품목 생산 농가로 환원되는 선순환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농업인이 주로 출하하는 가락시장에서 자조금을 거출해 중소농을 지원한다면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는 자원 재분배 성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별 농가가 직접 납부하는 과채류 자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헬스케어는 ‘디자인밀’ 신제품으로 저당, 고단백 설계에 식이섬유 보충까지 고려한 영양 균형 맞춤 한 끼 식사 ‘저당고단백 통곡물한끼’ 2종(치킨브레스트, 타코시즈닝비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HQ(Health Quotient, 건강지능)’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 경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영양을 고려한 ‘당 관리 루틴’을 만들 수 있는 간편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풀무원헬스케어는 저당뿐만 아니라 고단백,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 균형을 강화한 ‘저당고단백 통곡물한끼’를 선보였다. 디자인밀은 지난해 출시한 구독 식단 ‘디자인밀 저당고단백밀’에 이어 냉동 간편식까지 론칭, 당류 관리 설계 노하우를 통해 고객이 일상 속 당류 관리 식단을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저당고단백 통곡물한끼’는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설계된 저당 간편식이다. 여기에 단백질을 고단백 기준에 맞춰 풍부하게 담고, 식이섬유를 더해 고객이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당류 관리 루틴을 이어갈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그동안 지급 근거가 있음에도 실제 집행이 미뤄져 왔던 학교영양사의 ‘식생활지도수당’이 마침내 현실화됐다. 2025년 단체(임금)교섭 결과, 이번 교섭에서 유일하게 신설된 항목으로 월 5만 원의 수당 지급이 확정되면서 학교영양사의 전문성 인정과 처우 개선을 위한 중대한 발판이 마련됐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와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이승민)는 지난 11일 최종 체결된 2025년 단체(임금)교섭에서 학교영양사의 ‘식생활지도수당(월 5만 원)’ 신설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영양사는 식단 작성과 식재료 검수, 위생관리 등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전문 인력이지만, 과중한 업무 범위와 책임에 비해 보상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식생활지도수당은 제도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급으로 이어지지 못해 현장의 아쉬움이 컸다. 이번 성과는 영양사협회와 전국학교영양사회가 수년간 국회 교육위원회와 교육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펼치고, 국정감사 질의 요청 등을 통해 처우 개선의 시급성을 피력해 온 결과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5년 예산까지 식생활지도수당 관련 부대의견이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