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국내산 과일과 채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건강 스낵 ‘순과채칩’ 3종을 출시하고 헬시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소비 트렌드로 정착하면서,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을 고를 때에도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올가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순감자칩∙순고구마칩’의 경우 국내산 감자·고구마 원물과 담백한 맛으로 차별화하여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개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에 올가는 국내산 사과∙연근∙당근 등 원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순과채칩’ 3종(순사과칩, 순연근칩, 순당근칩)을 새롭게 선보이며 헬시 스낵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올가 ‘순과채칩’ 3종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경북 청송 사과, 무농약 연근, 국내산 당근을 원료로 사용해 원물 그대로의 맛을 담아낸 건강 스낵이다. 저온 진공 후라잉 공법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원재료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올가만의 깐깐하고 엄격한 품질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김치, 고추장, 된장, 파스타소스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느끼는 신뢰와 만족도를 종합 측정하는 지표로, 2014년부터 한국마케팅협회가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사후 서비스, 디자인, 추천 의향 등을 평가해 총 73개 산업군, 289개 브랜드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대상 ‘종가’는 김치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825점을 획득해 2년 연속 1위에 뽑히며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 김치유산균 연구 개발,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는 해석이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된장은 각각 12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각각 1000점 만점에 836점, 82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소비재 평균 점수인 674점보다 각각 162점, 150점이 높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오뚜기가 부산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와 함께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부산 ‘모모스커피’ 4개 전 매장에서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협업 기간 한정으로 운영되는 페어링 메뉴는 브런치 2종과 디저트 2종으로 출시되는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커피에 대한 ‘오뚜기’와 ‘모모스커피’의 진심을 담아 스페셜티 커피와 푸드 페어링의 조화로운 확장성을 보여주고자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쳐 맛을 완성하였다. 브런치 2종으로 ▲카레로 풍미를 더한 라구소스를 채운 파이와 크림스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림스프 라구파이’와 ▲컵누들의 독특한 식감에 단짠 소스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컵누들 야키소바빵’이 있고, 디저트 2종으로는 ▲톡톡 터지는 옥수수알과 은은한 카레 풍미가 재미있는 ‘스위트콘 카레 스콘’과 ▲부드러운 바닐라무스에 알싸한 후추향이 킥인 ‘순후추 바닐라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 2종은 ‘모모스커피’ 온천장본점, 마린시티점, 영도로스터리점, 도모헌점 이상 4개 전 매장에서, 브런치 2종은 온천장본점과 마린시티점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페어링 메뉴를 구매할 경우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ESG경영 정착과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2025년 COST DOWN 운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산물공판장은 지난 해 전기요금 인상(10.2%)과 전기요금 할인 특례종료(20%) 등 필수 고정비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가운데 ▲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 ▲ 종이 없는 회의 ▲ 기계장치 상시점검 등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 지역사회 축산물 기부 ▲ 불우이웃 성금활동 ▲ 장학금 기부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이 2025년 상반기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 ‘옹기종기, 그림책!’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옹기종기, 그림책!’은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 이야기를 박물관 전시물과 연계해 구연동화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유아 교육 기관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 ▲워크북 활동 ▲박물관 전시 관람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치원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운영되며, 현재 상반기 모집은 마감된 상태다.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8월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 (www.agri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박물관 관장 하해익은 “아이들이 농경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유아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농업·농촌의 시급한 과제에 대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정부 발행 상품권 농협 가맹점 허용,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 ▲도축장 전기료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적용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신영균 조합장(경기 탄현농협), ▲김성태 조합장(강원 도계농협), ▲김영구 조합장(충남 우강농협), ▲이은상 조합장(전남 세지농협), ▲김해조 조합장(경북 조마농협), ▲류영효 조합장(대구 서대구농협)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농해수위(어기구)·기재위(송언석)·행안위(신정훈)·산자위(이철규)·예결위(박정) 위원장 등에 전달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농가의 경영 부담 증가로 인해 농업 소득이 정체되고 있으며, 빈번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가축 질병 확산, 식품 사막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지난 19일 농업 생산비 감면 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농업경영안정 및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위해 양도소득세, 부차가치세 감면등의 세제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러한 각종 혜택들이 올해 연말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농가 당 농업경영비는 농가당 2678만원으로 2021년 2423만원 대비 10.5% 폭등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농가부채 역시 전년대비 18.7% 폭등한 4.15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농업경영 조건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인구 급감 등으로 농가와 농촌의 소멸 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이원택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농민 또는 임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업용·축산업용 또는 임업용 기자재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축사와 이에 딸린 토지 소재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8년 이상 축산에 사용한 축사용지를 폐업을 위해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 ▲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일정요건을 갖춘 농어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7년 동안 끌어왔던 미국산 유전자변형농산물(GMO) 감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수입 허가가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감자의 갈변 현상을 줄이고 튀길 때 유해 물질 생성을 줄이기 위해 10여년 전 LMO 감자의 상업적 재배를 승인했다. 개발사인 심플로트는 지난 2018년 이 감자를 국내에 수입하게 해달라고 허가 신청을 냈지만 농촌진흥청이 7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 농진청의 SPS-Y9감자 협의심사 결과서는 ‘제출된 심사자료에 근거해 작물재배환경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SPS-Y9이 비의도적으로 방출되더라도 국내 작물재배환경에 위해를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별다른 조건을 달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산 GM감자 수입 승인은 식약처의 안전성 심사와 시험방법 고시, 그리고 한달간의 홈페이지 의견수렴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GMO감자에 대한 졸속 수입 승인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을 통해 GMO감자의 국내 수입 진행사항과 수입시 문제점 등을 살펴본다. Q. 2월 26일~28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상호관세 면제를 비롯한 통상현안을 협의한 것과 때를 같이해 국내에선 답보상태였던 미국산 유전자변형(GM)감자의 수입승인 절차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18년 4월 법무법인 광장이 미국 심플롯사를 대리해서 수입 신청한 GM감자 (SPS-Y9)에 대한 해양수산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으로 부터 조건부적합 또는 적합하다는 심사 결과서를 접수하고 환경위해성 협의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국산 GM감자 수입 승인은 식약처의 안전성 심사와 시험방법 고시, 그리고 한달간의 홈페이지 의견수렴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미국 바이오산업협회(BIO), 미국대두협회(USSEC) 등이 GMO에 대한 비관세장벽 철폐를 요구하고 나서, 미국산 GM감자 수입 승인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7년간 환경위해성 심사 결과서 제출을 보류하며 국내 종자 및 식량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납품을 중단하면서 상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가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일부 식품 대기업들도 거래 조건을 재검토하는 분위기다. 국내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20일부터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홈플러스 측에 결제 주기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결제 주기를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협상 진행 여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서울우유 제품이 빠지면서 소비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한 대형마트 이용자는 “홈플러스에서 우유를 자주 사는데, 매장에서 없어져 다른 마트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라면업계 1위 농심도 결제 주기 협상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지난 19일부터 라면 등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농심은 홈플러스에 조속한 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동서식품 등 일부 식품업체들은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한때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