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제품 부동의 1위..비타민.알로에 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별인정형 제품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최근 체지방감소, 간 건강, 전립선 건강 등의 기능성을 가진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8일 발표한 2009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현황 분석에 따르면 판매액은 9598억원으로 2008년(8031억원)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이 ‘06년(7008억원), ’07년(7235억원), ‘08년(8,031억원) 등으로 10% 안팎의 연평균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등이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품목 중에서는 홍삼제품 판매액이 4995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의 52%를 차지해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761억원), 알로에 제품(648억원), 인삼제품(36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액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의약품 제조(수입) 및 판매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실시해 총 72건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인터넷상에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오남용 우려 의약품과 국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무허가 부정.불량의약품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총 57건을 적발했다. 이 같은 무허가 부정?불량의약품 판매처 대부분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외국 사이트로서 국내 소비자가 접속하여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배송되는 방식으로 국내에 유포돼 왔다. 식약청은 또 의약품 품질 및 유통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원료에 대한 순도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에 소홀한 제조 및 수입 5개 업체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외에도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의약품의 바코드를 부착하지 않거나 허가받은 장소가 아닌 곳에 의약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도매상 등 10개 업체에 대하여도 행정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인터넷 등을 통한 무허가 부정.불량의약품의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과대광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사범중앙조사단에 신설된 '사이버수사팀'과 연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2010년 식품산업 최고경영자세미나'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원, 관련단체 및 언론사 등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식품산업 최고경영자세미나'는 세미나와 더불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SIAL CHINA 2010'와 '상해 EXPO' 박람회 참관과 농심의 중국 현지공장 방문 등 한국 식품업체의 중국 진출을 위한 각종 정보와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식공은 이번 세미나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중국 현지의 기업인 및 중국정부 식품부처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중국 현지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변화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세미나 기간동안 개최된 'SIAL CHINA 2010'와 '상해 EXPO'를 참관했다. 'SIAL CHINA 2010'의 경우, 빙그레, 대상, 해태음료, 일화, 대평, 천호식품 등 협회 회원사 19개사(23개 부스)가 참가해 한국식품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중국 상해에 위
박병진 대표 최고급 원료 사용 고품질로 소비자에 보답육가공 HACCP인증 앞두고 제2 도약 '선언'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 육가공 업체가 재도약 준비를 마친 채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꼭 10년 전인 2000년 육가공 업계에 발을 내디딘 이후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소비자에게 쌓은 두터운 신뢰를 발판으로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밀박사람들’이 그곳이다.이 회사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을 정도로 모두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박병진 대표에게 말을 붙이기 조차 미안해질 정도다. 그래도 잠깐 짬을 내 던진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돌아온 대답은 ‘정직'과 ’위생‘이었다.이 두 가지만큼은 박 대표가 몸속에 새겨질 정도로 지금까지 10년 동안 깊이 박아두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박 대표가 항상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입·통관단계 검사에서 태국산 ‘크런치 새우튀김(Crunch Shrimp)’제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반송토록하고, 기존 수입·유통 중인 같은 품목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잠정 유통.판매금지된 제품은 태국 'ASIA PACIFIC(THAILAND)사가 제조하고 티에이치앤티(서울 서초구 소재)가 수입했으며, 물량은 124㎏(유통기한 2012.2.22)으로 주로 우동전문 프랜차이즈점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인 ‘크런치 새우튀김’제품의 안전성이 확인 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이나 소비자는 유통·판매나 사용(또는 섭취)하지 말고 수입업체 및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 5월 12일 시피케이푸드시스템이 태국 CHAROEN-POKPHAND FOOD PUBLIC사로부터 수입한 ‘냉동통새우완탕(Frozen Shrimp Wonton)’ 제품 2건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금지 조치 이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되지 않아 금지 조치를 해제 한 바 있다.
작년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설문조사를 벌여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막걸리를 뽑았다. 맥주의 계절인 여름이 오고 있지만 막걸리 인기에 눌려 ‘맥’을 추지 못할 정도로 막걸리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막걸리는 이미 트렌드이자 뜨거운 아이콘이 됐다. 2000년대 후반 웰빙과 복고 바람을 타고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2009년 최고 히트상품이 된 막걸리. 이제 '막걸리'하면 세련된 술,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술, 유산균이 요구르트보다 10배나 많은 영양 만점의 웰빙 술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주류시장에서 와인을 제칠 정도로 놀라운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앞면이 있으면 뒷면도 있는 법. 막걸리 인기가 상승하면서 부작용도 드러난 것이 사실이다. 이런바 제 살 깎기 식의 막걸리 업체 간 경쟁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업체 간의 ‘박’ 터지는 과열 경쟁과는 정 반대로 지역 막걸리 업체들이 손을 잡고 상생효과를 발휘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막걸리를 생산하는 9개 업체들로 구성된 포천막걸리 사업협동조합에서 생산되는 ‘포천막걸리’가 그곳이다. 이
최근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더불어 꽃을 식재료로 쓰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꽃을 먹을 때에는 독성물질의 함유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하고 독성물질을 함유해 먹을 수 없는 꽃으로 철쭉꽃,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등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진달래와 모양이 비슷한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또 식용꽃도 꽃가루 등을 먹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암술, 수술, 꽃받침을 제거해 요리하고 특히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장식용 꽃은 농약을 사용할 수 있어 식용을 목적으로 따로 재배되는 꽃만 섭취해야 한다. 한편 꽃요리는 꽃에 함유된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꽃잎의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식욕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 먹을 수 있는 꽃으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꽃, 국화, 아카시아꽃, 동백꽃,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앞으로 맞춤식 분유와 다이어트식품 등을 직접 제조ㆍ가공해주는 소규모 식품점포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하반기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의 품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그동안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대상 품목에서 제외됐던 분유와 다이어트식 등 특수용도식품을 비롯해 설탕, 포도당, 과당, 올리고당, 어육가공품, 식용유지, 인스턴트커피, 드레싱, 주류 등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는 통ㆍ병조림식품을 제외한 모든 식품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란 유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소비자의 요구대로 제조업체가 식품원료와 배합방식까지 고려해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제조ㆍ가공해 주는데 떡집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 식품제조가공업이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유통하기 때문에 자체 검사실 마련, 자가품질관리, 표시 등에서 규제를 받지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관련규제를 받지 않는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은 그동안 2000년 5만5486곳에서 2007년 7만7117곳, 2008년 7만9495곳으로 꾸준히 늘었다. 식약청은
전북.전주.부경대 등 시장서 두각 정부 지원 힘입어 기업설립 추진도 학생은 교육·취업, 학교는 수익창출 이른바 ‘일석삼조'. 대학들이 먹을거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재 시중에 대학 마크를 달고 나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제품은 전북대 햄, 부경대 고추장, 서강대 라면, 경상대 한우, 고려대 막걸리, 서울대 된장, 경희 오가피홍삼대보원, 백석 만나베이커리, 경상대 한우 등 손가락으로 다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다. 이미 오래 전부터 산학협력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북대는 2003년 학교기업을 설립하고 햄사업에 뛰어들었다. ‘전북대 햄’은 이미 한 해 매출이 12억원을 넘는 대박상품이다. 친환경·무색소·무방부제 고급 수제햄이라는 장점을 부각시키며 친환경 유기농 전문매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햄 덕분에 전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 학교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주대가 2004년 내놓은 ‘궁중약(藥)고추장’의 인기도 꾸준하다. 굴비장아찌와 궁중약고추장 및 여행용 세트 등을 포함해 2004년 학교기업 설립 후 현재까지 15억5000만원의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다.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이마트 ‘자숙 냉동가리비살’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식품사고가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세계이마트가 일본 'SOJITZ CORPORATION'으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숙 냉동가리비살(제조일자 2010.1.30일)'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어 이를 회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부적합 제품은 서울특별시(식품안전과)가 신세계이마트 천호점에서 판매중인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대장균군 180/g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전국의 신세계이마트 매장에서만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제품 수입물량(1kg×4500봉지, 300g×7500봉지, 6750㎏)에 대해 수입자가 회수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수입사인 신세계이마트 각 지점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