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로벌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LACTALIS)사와 함께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셰프를 초청해 락탈리스의 프리미엄 유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의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프레지덩 셰프 앰배서더 시즌 메뉴 시연회'는 좋은 재료와 최고의 레시피를 관계자들과 공유해 베이커리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1960년 국내 최초로 마가린을 생산한 이래 다양한 베이킹 원료를 공급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락탈리스와 협력해 '플로리', '프레지덩'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원료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프레지덩 셰프 앰배서더'인 제레미 볼레스터와 마뉴엘 부이예가 시연자로 나섰다. 프레지덩 셰프 앰배서더는 락탈리스가 선정하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평소 프레지덩 브랜드를 사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정상급 셰프를 의미한다. 두 셰프는 롯데웰푸드가 독점으로 수입·유통하는 '플로리 고메 롤 버터', '플로리 휘핑크림', '프레지덩 버터시트' 등을 사용해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였다. 제레미 볼레스터 셰프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술에 취한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68)회장이 아들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김정현 대표이사는 15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부친)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이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김가네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웠다. 이어 "우리 브랜드를 믿고 함께해 주시는 고객과 가맹점주, 임직원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며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고,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보고 있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가네는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가네의 김용만 전 대표는 술에 취한 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와 회삿돈을 빼돌리려 한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해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도 수익성이 악화했다. 국내 경기 침체로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2조972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줄고 영업이익은 1613억원으로 31.1%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의 3분기 국내 매출액은 1조5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나 줄었다. CJ제일제당은 4분기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에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49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2.6% 감소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으로 인해 매출액이 0.4% 감소한 2711억 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438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익성장세가 둔화됐다. 4분기에는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지난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아ST R&D day 2024’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 유준수 R&D 전략실장, 김미경 연구본부장이 동아에스티의 R&D 성과 및 향후 계획, 파이프라인 등을 애널리스트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동아에스티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유준수 R&D 전략실장이 환영 인사말로 시작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제품 개발 과정 및 성장가능성, 시장 규모 및 경쟁사 현황,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월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과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입증했다. 다음으로 김미경 연구본부장은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임상이 진행 중인 비만치료제 ‘DA-17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연말을 맞아 진로 소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병·360㎖)을 출시한다.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가 산타클로스 모자와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라벨이 부착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마트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술집에서 한정 판매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려 한다"며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연말을 맞아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6종)을 출시하고, 투썸하트 앱을 통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특별한 연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모임이 잦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소비자들이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케이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비주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6종)은 △산타의 비주얼을 완벽 구현한 ‘홀리데이 산타’ △흰 눈이 가득 쌓인 풍경을 닮은 ‘윈터 베리 생크림’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리스 장식이 포인트인 ‘샤이닝 리스 체리 생크림’ △홀리데이만을 위한 트리 모양의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 △브라우니 시트에 반짝이는 붉은 코가 돋보이는 ‘초콜릿 브라우니 루돌프’ △동화 속 겨울 정원을 보는 듯한 ‘스트로베리 샤를로뜨’ 등이다. 특히 ‘스트로베리 샤를로뜨’와 ‘홀리데이 산타’는 고객 반응이 좋은 케이크다. 프랑스 전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여성 맞춤형 멀티비타민을 출시했다. ‘라이필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여성을 위한 총 22개 필수 영양소를 초소형으로 만들어 몸에 좋고, 먹기도 좋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라이필 멀티비타민은 일상 활력을 위한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고, 여성에게 필요한 비오틴과 엽산 등 5가지 성분은 일일기준치 대비 2배로 강화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테아닌과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비타민A도 들어있다. 농심은 현대인, 특히 여성들이 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정제나 캡슐 크기에 민감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소 사이즈의 비타민을 만들었다. 첨가물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아담(adam)’ 기술을 적용, 팥알 크기 정도로 하루에 필요한 건강성분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멀티비타민 컴팩 포 우먼은 20~30대 여성들이 하루 한 팩으로 생기 넘치는 일상을 챙길 수 있다”며, “필요한 성분을 소형 멀티팩으로 포장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말부터 종합 건강기능식품 도약을 목표로 ‘라이필’ 브랜드 로고를 개편하고 ‘신민아 콜라겐’이라고 불리는 ‘더마콜라겐 시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대한민국 종합 감기약 ‘판피린’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판피린 신규 모델로 발탁된 배우 고민시는 드라마,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방송에서 보여준 고민시의 톡톡튀는 생동감과 똑 부러지는 이미지가 판피린의 대표 캐릭터와 부합해 발탁됐다. 판피린 신규 광고는 ‘클론 편’, ‘느와르 편’ 두 편으로 제작했다. 클론 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즘 감기의 변칙성을 재미있게 표현해 오한, 감기, 두통, 발열 등 다양한 감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클론(복제된 여러 명의 사람)화된 고민시가 광고에 등장한다. 이후, 판피린의 6종 복합성분으로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번에 치료하는 스토리로 마무리해 판피린의 빠른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느와르편은 배우 고민시의 스릴러 연기가 돋보이는 느와르 풍의 광고안으로 “싸늘하다, 사지가 떨린다, 목이 따가워진다” 등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빠르게 번지는 요즘 감기”의 다양한 감기 제증상을 “초기부터, 빠르게 싹!”라고 외치는 고민시의 모습을 통해 판피린 한 병으로 초기부터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대처할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 광고가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내가 먹은 음식이 몸에 새겨진다면?’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선보인 식사이론 광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 약 40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식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식사이론의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먹는 것이 곧 나의 몸이 된다는 일반론을 애니메이션으로 독창적으로 풀어낸 이번 식사이론 광고를 통해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완성했다.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문화 콘텐츠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간편식 브랜드 광고에서 보기 드문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식사이론 광고는 지난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내가 먹은 음식들이 몸에 타투로 나타나는 기현상에 의해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담았다. 세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시리즈는 15일 오전 8시 기준 1편 1042만 회, 2편 416만 회, 3편 478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개 40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K-푸드로 한국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삼양식품만이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여전한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지만 농심과 오뚜기는 영업이익이 20~30% 급감했다. 농심은 14일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했다. 농심 3분기 매출은 해외사업이 기여했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신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거래선 정비로 직거래 비중을 늘려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효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 내수 및 중국사업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특히 스낵(-6.6%), 음료(-13.8%) 카테고리에서 감소폭이 컸다. 중국사업도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채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