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철을 맞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조리 판매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유통 실태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설정한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이다. 학교주변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색소사용 등 저가의 식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판단능력이 적은 어린이들이 식생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원은 도내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경산 지역의 학교주변 마트나 분식집에서 캔디류, 음료류, 과자류, 튀김류 등 18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납, 카드뮴),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산가 등 유해물질을 중점 조사 할 계획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4년 신년을 맞아 오는13일 거제시를 시작으로 3월 5일까지 도내 18개 시‧군 연두순방에 나선다.이번 시‧군 연두순방은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민과의 대화를 통한 여론 청취, 기자간담회,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오는 13일 거제를 시작으로 2월에는 양산시, 남해‧의령‧산청‧창녕군, 밀양‧통영시, 함양‧함안군, 사천‧진주‧창원‧김해시 등 14개 시‧군을 방문하고 3월에는 거창‧합천‧하동‧고성군 등 4개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시‧군 순방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애로사항등을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도민에게 한층 더 다가서서 여민동락(與民同樂)하고자 하는 홍지사의 올해 도정 철학을 반영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
경남 산청군은 오는 14일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청체육센터와 경호강변 일원에서 새해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산청군민의 오랜 숙원인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기원' 의지 결집을 위한 신춘 음악회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범군민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산청군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신춘음악회에는 산청군과 인연이 깊은 조항조, 김용임, 우연이, 박진도, 이태환, 하지하 등 유명가수 다수가 출연하며 오후 4시부터 경호강변 일원에서 2014년 군민들의 더 큰 희망과 기쁨을 기원하는 군민 축제한마당 잔치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역주민, 향우, 유관기관단체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갑오년 새 출발을 다짐하고 주민화합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
김관용 경상북도사는 6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AI차단방역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영천시 소재 계란집하장(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의 방역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는 1월 16일 고병원성AI 최초발생 이후 2월 5일 현재 최대잠복기인 21일이 지났고 2월 2일 전북정읍의 토종닭 의심신고 이후 추가신고 된 사례가 없어 차단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자칫 방역에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긴장의 끈을 죄기 위한 것이다. 김 도지사는 이날 상황보고회에서 군・경・소방・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 참석자에게 "‘AI비발생지’임에도 ‘발생지역과 같은 방역시스템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하면서 방역주역의 노고와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도시자는 또 "현재까지 우리도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 4차례 발생경향과 철새는 2월말~3월초가 돼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은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삼재배 지침서‘인삼재배 전서’를 발간해 도내 인삼재배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인삼재배 전서’는 총 400여쪽 분량으로 인삼의 기원과 효능, 국․내외 인삼산업 동향뿐만 아니라 우량 양직묘 생산기술, 비가림 하우스 재배기술, 다단시설을 이용한 유기농인삼 연속재배기술 등 최신 인삼재배 기술들이 수록돼 있다.권태룡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장은 “이번 ‘인삼재배 전서’발간을 통해 기후변화, 재배기술의 발전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실용기술을 개발하고 또한 철저한 현장위주의 연구사업을 추진해 인삼 재배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경북 인삼 산업 발전의 희망을 찾는 길
경남 하동군(군수 조유행)이 이번 설을 앞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30%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하동군은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2014 설맞이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총 11억 1941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판매 실적 8억 6886만원보다 28.9% 2억 5055만원 늘어난 규모다.분야별 판매실적을 보면 ▲안양시청·성동구청 등 전국의 자매결연 기관·단체 및 기업체 1464만원 ▲하동명품센터 판촉 8000만원 ▲하동 농·특산물 쇼핑몰 '하동장터' 2500만원 ▲경남도청·서대문구청·송파구청 직거래장터 1877만원 등이다. 또 농협연합사업단의 배·딸기·부추 특판 5억 3000만원 ▲하동농협의 배·배즙 판매 1억 9600만원 ▲악양농협 대봉곶감 5500만원 ▲횡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닭, 오리 등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6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홍준표 도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닭, 오리 불고기 각 60kg 총 120kg(1200명분)를 도청 직원 및 구내식당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질 계획이다.홍준표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시식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가금 사육농가들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에서도 가급적 국내산 가금육류를 사용하는 한편 소비촉진 관련 홍보 활동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축은 유통되지 않으며”, “만의 하나 감염된 고기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 이상 열처리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산 닭, 오리고기 소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3년 농수산물 수출 목표인 12억 불을 5.2% 초과한 12억 6000만 불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엔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파프리카(51백만 불), 딸기(27백만 불), 단감(10백만 불), 토마토(6백만 불) 등 기존 수출 효자품목의 선전과 경남도의 해외 판촉행사의 공격적 전개 등 적극적인 수출드라이브 정책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경남도에 따르면 당초 경상남도의 농수산물 수출목표는 11억 5000만 불이었다. 하지만 이후 공세적인 농수산물 수출을 통한 엔저 극복을 위해 추가로 5000만 불을 상향조정해 12억 불로 최종 목표액을 설정했다. 특히 지난해 9월 LA 농수산엑스포 판촉전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제5회 경남창원국제식품음식박람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이번행사는 100개사 200부스를 목표로 진행되며 4일간 총 2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크게 식품관, 식품기기관, 커피베이커리등이 전시돼 국내외 우수식품 품질 및 식품가공기계의 비교/평가를 통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됨은 물론,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최고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외식 창업 프랜차이즈관을 별도 구성하여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자리와 창업에 필요한 정보 및 시설운영자금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 되는 2014 경남학교 급식박람회는 다양한 급식기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방기기 정보를 한자리에서 수집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일 친환경농산물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꾸러미농산물을 통해 로컬푸드 실천에 매진키로 했다고 밝혔다.2012년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 3조 809억원으로 2006년대비 235% 증가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경북도청 직원 100여명은 도내 친환경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모음세트)를 주 1회 정기적으로 구입해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활성화를 위해 도내 꾸러미사업장 4개소에 4억원을 지원, 꾸러미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보완한다.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직판장(대구 수성구 범어로 268)을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및 꾸러미농산물의 물류기지로 적극 활용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