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업의 출점을 제한하는 기준 결정이 업계 간 견해차로 결국 다음 달로 넘어가게 됐다.음식점업동반성장협의회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음식점업의 출점 제한 기준 등을 두고 29일 오후 8차 회의를 열었으나 견해차만 확인하고 다음 달 2일 재논의하기로 했다.당초 협의회는 31일까지 역세권과 복합다중시설 내에 대기업 음식점 브랜드의 출점을 제한하는 기준과 신규 브랜드 허용 여부 등을 결정하려고 했다.그동안 대기업과 중소상인은 복합다중시설 내 제한에 대해서는 각각 3000여㎡ 이상과 9만여∼6만6000여㎡ 이상으로 의견이 갈리면서 논쟁을 벌였다. 역세권 제한에 대해서도 대기업은 반경 500m, 중소상인은 반경 50m를 주장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와 외국계 브랜드의 역차별 논란도 테이블 위에 올랐
내수 경기침체의 여파로 생활이 팍팍해진 동네 식당과 제과점, 부동산중개업체, 대리운전, 간병인 등 80개 업종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장부를 작성하지 않는 사업자의 소득금액 계산에 적용하는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을 조정한다고 밝혔다.자영업자의 소득금액은 장부를 작성한 경우 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해 소득금액을 산출하지만 장부를 작성하기 어렵다면 정부가 경비율을 정해 필요경비를 뺀 나머지를 소득금액으로 인정한다.이 가운데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미만인 소규모 영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단순경비율은 음식점, 제과점, 부동산중개업, 대리운전, 간병인, 탁구장, 기원, 볼링장, 인터넷PC방, 목욕탕, 택시 등 80개 업종이 인상된다.단순경비율을 올리면 그만큼 수입금액에서 필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승 간부들과 기념촬영정승 식약처장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범식'에서 론사인 제막식을 마친 뒤 식약처 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식약처 승격 출범을 기념하는 식수를 하고 있다.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이 최근 농협 전산 사태와 관련, “금감원의 농협 특별조사에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을 포함시켜 그의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권 전산망사태와 관련해 전산장애가 일어난 NH농협, NH생명·손해 보험 등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 검사에 들어갔다.이에 대해 노조는 금감원에 농협중앙회의 2011년 전산사태 후 보안 시스템이 개선 여부나 최근 전산사태로 인한 고객 및 조합원 등의 피해보상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20일 농협의 전산망 사태 후 계속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최원병 회장도 특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년 농협 전 지점 전산 장애가 발생 했을 때 최원병 회장은 책임을 회피하다 거센 비판을 받자 급히 전무이사를 사퇴시키고 시설보완에 5000억원
전라북도(도지자 김완주)는 지역에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이 조화롭게 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어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에 ‘동부권 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된 ‘동부권 연계 발효식품 육성사업’은 장수군과 순창군을 중심으로 14년부터 18년까지 5년간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장기적으로 임실군 등 동부권 시군간의 연계로 발효식품육성사업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또한 장류·과채발효의 2차산업 중심으로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원료공급체계 구축과 제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제품개발, 공동유통망 구축, 체험·관광 연계로 지역 농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게 된다.금번 신규사업단 선정에서 전라북도는 공모이전에 예비사업단(6개시군, 9개소)를 발굴해
박근혜 정부가 규정한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유해수산식품 척결을 위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성형)가 본격적인 칼을 빼들었다.29일 여수해경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유해수산식품 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유해화학물질 등을 이용한 수산물 가공ㆍ유통사범 ▶사료․폐사 물고기 등의 식용 둔갑ㆍ판매 사범 ▶무허가 식품 제조ㆍ가공 및 원산지 허위 표시사범 ▶사용 금지 항생물질의 양식장 불법사용 사범 ▶저가 식품의 타 품목 위조ㆍ유통 사범 등이다.이번 특별 단속에서 여수해경은 대규모 가공ㆍ유통업자를 중점 수사대상으로 선정해 유해수산식품의 발본색원에 주력할 계획이며, 영세업자 및 생계형 사범은 계도 위주의 형사활동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방침이다.유해수산식품 제조․가공․유
지난 27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불량식품 근절종합대책을 심의·확정한 가운데 불량식품 제재 근거를 구체화하고 과징금 상한선을 매출액 10배 이내로 상향하는 신학용 의원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 높아졌다.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신학용(민주통합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의 불량식품 근절종합대책을 환영하며, 이로써 정부여당도 뜻을 같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불량식품 제조·판매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신 의원의 식품위생법 개정안 입법화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신학용 대표발의한 불량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발의원은 신학용, 최원식, 윤관석, 김세연, 배기운, 문병호, 이상직, 유은혜, 김동철, 정성호, 김춘진, 정진후, 이찬열, 김우남 의원등 이상 13명이다.신학용 의원은 현행
4월11일(목)~14일(일)까지 4일간 Coex 1층 A홀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커피엑스포’는 외식 전문 브랜드와 커피 전문점 창업을 위한 도소매 업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한다.㈜전한FnC가 선보이는 라바짜(Lavazza) 커피는 ‘2013 서울커피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다. 1859년 토리노의 작은 마을 무리센요에서 태어난 라바짜 커피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라바짜 커피만의 조화롭고 풍미가 뛰어난 제품을 얻기 위해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를 혼합하여 생산하는 블렌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100여 년의 열정과 창의적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라바짜 커피는 생두 구매에서부터 로스팅까지 전문가의 감독, 지휘하에 철저히 관리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제품을 제공한다. 1883년부터 약 120여 년간 시럽만을 연구 개발한 끝에 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의료급여가 5조원에 이르는 등 사회적 비용이 15조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음식별로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종류별 1일 영양소 기준치 비율을 알고 적당한 섭취를 한다면 그만큼 개인건강은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의 효과도 얻게 된다. 적절한 영양섭취의 필요성에 부응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영양성분 종류별 1일 영양소 기준치 비율을 별도로 제시함으로써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민들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고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게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 제2권’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10년 국민영양조사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은 28일 농협 변산수련원 대강당에서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유통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위태석 농촌진흥청 박사가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유통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산지유통의 핵심주체로서 농협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했다. 뒤이어 신택수 부안 변산농협 전무는 변산양파 조직육성 사례를 중심으로 산지조직화의 우수사례 발표했다.종합토론은 김호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국장, 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 동국대 권승구 교수, 농협경제연구소 유춘권 박사 , 한국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오세복 국장, 박상희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정책실장등이 종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