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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식품안전관리인증원, 칠레 공무원 대상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칠레의 식품안전 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첫 시작으로 3년 연속 해썹인증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이 활발한 칠레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기술력을 전파하고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사업’과 국내 식품업체의 칠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칠레의 식품안전관리 규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생은 칠레 농무부(식품안전위생청, 농축산청), 경제개발관광부(수산청), 보건부 등의 식품안전분야 공무원 4명이며,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안전관리를 경험하기 위해 참여한다.


‘인적자원 교류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 ▲한국의 해썹(HACCP) 및 스마트 해썹(HACCP) 제도 ▲해썹(HACCP) 인증업체 견학 등이다.
  

아울러 ‘칠레의 식품안전관리 규정 설명회’는 대(對)칠레 식품 수출(준비) 및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7일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된다. 칠레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국내 수출지원 사업 소개 등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는 10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제인증팀 대표 전자우편(ict@haccp.or.kr)과 네이버폼을 이용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연수가 칠레의 식품안전 담당공무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가 간 기술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칠레로 식품을 수출하는 국내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