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은 28일(목)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시대의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 방안–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제도’란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했다고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분만 의료사고(분만 과정에서 생긴 뇌성마비, 산모 또는 신생아의 사망)에 대해 그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사업이다.의료사고 보상사업에 드는 비용은 국가가 70%, 보건의료기관개설자 중 분만 실적이 있는 자가 30%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의료사고 보상사업의 재원을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분담하도록 함으로써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분만 기피 현상을
박근혜 정부의 농업정책을 점검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윤명희 의원(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정부 농업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현실적이고 일관된 농업정책 수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에이넷디자인앤마케팅 권영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될 간담회는 50여명의 농어업 전문지 기자와 품목별 강소농가 대표가 참석한다.간담회에서는 ‘새정부 핵심 농업정책’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농업정책국장의 발표와 ‘새정부 농업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총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토론에서는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전운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과수분야에서 경남 거창의 땅강아지사과 김정오 대표, 축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이와 같이 농업법인을 대표하는 조직에 공정거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해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해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
1975년 11월 20일 탄생…2012년 연간 판매액만 3000억 원국내 시장점유율 80% 이상‘고향의 맛’ 다시다는 1975년 11월 출시 이후 국내 조미료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식품업계의 대표 히트상품이다.경쟁사들의 치열한 공세 속에서도 꾸준히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외 판매액이 3000억원 가량에 이른다.푸드투데이는 11돌을 맞아 장수식품 브랜드를 선정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다시다의 성공 뒤에는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있었다. 1970년대 중반까지 국내 조미료 시장을 주도하던 제품은 미원으로 대표되는 발효조미료였다. CJ제일제당 역시 과거에 미원의 아성을 따라잡기 위해 ‘미풍’과 같은 발효조미료 제품을 선보였으나 미원의 벽에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때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발효조미료 시장 도전에 그치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과대광고가 근절되지 않고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다.푸드투데이가 관심을 갖고 식품의 허위 과대 과장 광고에 대해 기획취재 보도를 하고 국회에서도 불법광고에 대한 금지를 규정하는 입법 활동을 해오고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신문을 통한 불법 광고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불법광고를 관리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광고매체별 모니터링 전담자를 지정·운영하면서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각 지자체에 단속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것 이외에는 보건당국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탁상행정에 그치고 있다.식약처는 인터넷 및 언론매체의 불법 허위과대광고를 모니터링(연간 약 5만건)해 불법 허위․과대 광고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관할 지자체에 조사와 조치를 요청하
냉동․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식품을 조리하는 것처럼 광고!--[if !supportEmptyParas]--!--[endif]-- 냉동이나 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한 프랜차이즈 ㈜에프앤디파트너(대표 유재용)의 ‘와라와라’ 프랜차이즈에 대해 제재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한대행 정재찬)는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에프앤디파트너에 시정명령(공표명령․통지명령 포함)을 했다.‘와라와라’는 (주)에프앤디파트너의 브랜드로서, 2000년 창업해 2011년 매출액은 269억 원이며 총 92개 매장(직영점 8개, 가맹점 84개)이 있다.와라와라는 2006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홈페이지, 5개 직영점과 77개 가맹점의 게시물․간판에 ‘냉동이나 가공 식품을 배제하고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작(手作)요리를 원칙으로 합니다’라는 허위광고를 했다.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에 관해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이전이 가시화 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 신기술 민간이양을 주임무로 하는 준정부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이전 승인(2008.12.30) 이후에 설립(2009.09.07)돼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의 부지매각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전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농생명기능군 관련기관인 농촌진흥청 및 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확정되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이전된다면 농생명기능군의 직접화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시․군지역에 소재하는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식품기업 현장기동상담회를 26일 경기 포천에서 개최한다.현장상담회는 지방에 소재하는 중소기업들이 전문가의 상담과 컨설팅을 적기에 받지 못하여,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aT에서 경영과 기술분야로 전문가 팀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aT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상담회는 차류 생산․수출업체인 (주)꽃샘식품, 막걸리 브랜드로 유명한 이동주조(주), 가금육을 생산하는 (주)매일건강을 대상으로 경영․기술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처방을 제시한다.aT 김재수 사장은 “보다 많은 지방의 중소 식품기업들에게 기업경영상 실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3월 25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처 승격의 취지를 살려, 빈번한 식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조직기반을 마련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본부와 소속기관의 역할 재설계를 통해 식의약 안전관리의 최적 수행체계를 확립했다.본부는 정책 수립·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지도·단속·심사 등 집행업무를 소속기관에 위임해, 식・의약품 안전정책과 농‧축‧수산물의 위생안전 일원화에 따른 조직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했다.개편 전 1관 5국 1정책관 4부, 평가원(3부), 6개 지방청, 8검사소, 1,483명이던 것에서 이번 개편을 통해 1관 7국 1기획관, 평가원(6부), 6개 지방청, 13검사소, 1,760명으로 277명이 늘어났다.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보면, 본부는 소비자 중심의 식
오뚜기가 3개월 연속 라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2월 월간 판매점유율이 13.5%로 삼양식품(12.2%)을 1.3%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3개월 연속 라면 시장 2위 자리를 이어갔다.농심은 전달보다 1.1% 포인트 높아진 65.5%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는데, 농심이 점유율 65% 이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팔도는 전달과 비슷한 5.6%로 4위에 머물렀다.오뚜기는 지난해 10월 삼양식품을 제치고 10년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는데 11월에 일시적으로 삼양식품에 자리를 다시 내줬다가 12월부터 다시 2위에 올라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삼양식품은 “월간 단위로 2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단기적인 프로모션 영향일 수 있다”고 무시해 왔다. 하지만 3개월 연속 오뚜기에 2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