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맥주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2조 3000억(공장 출고가 기준) 맥주시장에서 오비맥주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12년만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라이벌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주류산업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해 전체 시장의 절반이 넘는 55.7%의 점유율을 보이며 12년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출고량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9889만상자다.(수입 맥주 10%차지)2011년에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점유율 50.3%로 1위, 오비맥주가 49.7%로 2위였지만 판도가 뒤바뀐 것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 점유율은 44.3%에 불과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출고량도 7876만6000
푸드투데이가 9일 보도한 민주통합당 김진욱 부대변인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선 관권선거 의혹” 제기 기사와 관련 aT측은 “2012년 대선과 관련해 대선공약사항 발굴 등 임무를 지시받은 사실이 없으며, 대선공약사항을 발굴한 사실도 없고 보고한 기관도 없다”고 해명했다.aT 관계자는 “2011년 12월 19일 공사 내부적으로 2012년도 부서별 업무계획을 사장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기획실에서 그 같은 내용을 보고한 바 있으나, 그 내용은 내부 실무차원에서 사장에게 보고한 내용으로 보고 과정에서 aT사장은 대선공약과 관련,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만한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하지 않도록 지시해 그 이후 어떤한 움직임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전북 지역 5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과 관련,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만든 김치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전국 김치 제조업체를 전수 조사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지만 매번 사후 약방문 처방에 그치고 있어 당국의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달 초 전북 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2명이 점심 식사 직후 설사와 구토증세를 보이는 등 이달 들어서만 전북 지역에서 유사한 증세의 식중독 환자가 5개 학교에 걸쳐 283명이나 발생했다.식중독이 발생하자 식약처가 급식용 김치 조사에 들어가고 식중독균인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치 제조과정에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식약처는 전국의 김치 제조업체 5백 71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9일 공무원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전 직원들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위해 ‘청렴서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서약’은 처장을 비롯해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식약처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전직원이 자신의 청렴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청렴서약은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청렴하고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국정과제 추진기반의 사전적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정승 식약처장은 모든 직원들은 부패․비위행위가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공직자로서 솔선수범을 통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식약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당부 했다.
서울지역 19개 야식전문 배달업체중 10속이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취금하는 등 이생 삭가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5부터 29일까지 서울지역 내 야식 배달 전문업체 1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평소 위생사각 지대에서 음식물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야식 전문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하였다.그 결과 위반업체들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 ▲식품등의 비위생적 취급 ▲건강진단 미실시 등의 사항들이 적발됏다. 특히, 이들 적발업체 중 8곳은 유통기한이 최소 2일부터 최대 350일
대선주조(대표 박진배)와 무학(대표 강민철)이 부산 경남의 소주시장을 놓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서로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등 이전투구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대선주조는 최근 경남의 소주제조 회사 ㈜무학이 부산에서 각종 불법 영업행위를 해오다 처벌을 받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대선주조㈜는 9일 무학이 불법 동영상 광고, 무자료 술 판매 및 탈세, 식당을 상대로 ‘대선주조의 술을 팔지 말라’며 현금을 주는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시정조치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대선주조는 무학이 지난해 말부터 TV와 옥외 광고탑에서 방영하고 있는 동영상 광고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법 판정을 받았다고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개그맨 정형돈과 데프콘이 자신들의 노래를 개사
(주)국순당(대표 배중호 www.ksdb.co.kr)이 소형 주점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국순당은 ‘우리술상(www.soolsang.com)’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프랜차이즈 서울 spring’에 참가, 가맹점 컨셉트 및 매장 소개를 위해 부스를 설치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우리술상’은 지난 2009년 오픈한 소자본 한국형 주점으로 '우리술과 우리술에 꼭 맞은 음식을 가장 맛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을 컨셉으로 현재 서울에 직영점 5개, 전국적으로 가맹점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우리술상’의 가맹점 규모는 개인 자영업자의 손쉬운 창업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평 내외의 소형 매장을 기본으로 하며 주거지와 오피스를 배후로 둔 지역밀착형 입지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국세청이 동서식품(대표 이창환)과 (주)동서 등 동서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동서그룹이 3조원대 커피 시장에서 점유율 하락과 함께 휘청거리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동서와 동서식품 사옥 사무실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는 박근혜 정부 들어 불법 증여 의혹이 있는 대재산가 기업들에 대한 첫 번째 특별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무조사의 영향으로 동서의 주가가 급락하는 것에서도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동서는 전 거래일보다 3.08%(700원) 하락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서그룹은 김성헌 회장의 아들인 김종희 상무가 개인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성제개발에 일감을 몰아줬다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프랜차이즈의 입점,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를 근절하는 내용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그동안 점주 몫이던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가맹본부가 공동 부담토록 하고, 판촉 광고 비용도 유통업체가 절반 이상 책임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법율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또 가맹계약서에 판매 지역을 반드시 기재토록해,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점의 영업지역 내에 대형유통업자가 또 다른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설치하면 과징금 및 벌칙을 받게 해서, 가맹점의 영업지역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사례를 막는 내용도 포함했다.경제민주화실천모임 9일 공개 토론회를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 현황 및 불공
국세청이 동서식품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동서식품 세무조사는 박근혜 정부 들어 불법 증여 의혹이 있는 대재산가 기업들에 대한 첫 번째 특별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010~2011년 김상헌 회장과 장남 김종희 ㈜동서 상무 간의 지분증여 과정과 건설부문 계열사인 성제개발의 내부 거래가 급증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주주 배당성향이 높은 동서그룹 계열사인 동서식품과 성제개발 등의 자금흐름을 함께 추적중이다. 국세청은 일부 자금 탈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지난 4일 마포구 도화동의 ㈜동서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동서식품은 최근 10년간 50%씩 지분을 가진 미국의 크래푸트푸드와 동서에 98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