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떡볶이를 유통해 소비자들의 분란을 사고 있는 송학식품(대표 오현자)이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언론 보도가 된 것에 대해서는 억울함을 나타냈다. 송학식품은 8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문제된 본사의 떡볶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분노와 실망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고 철저히 위생관리를 하지 못한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송학식품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업체측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지방자치단체의 통보에 따라 전량 수거, 폐기했으며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유통시킨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은 경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인용한 것으로 보이며 검찰 수
유럽에서 연간 식중독 발생 건수는 4만여건이며 사망자는 20명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라인포르마시온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내분비학영양학협회(SEEN)가 발표한 통계 자료 결과, 유럽에서 연간 식중독 발생 건수는 4만여 건이며, 이중 입원 환자는 3300여명, 사망자는 20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로사노 블레사 병원의 훌리아 오콘 박사가 기온 상승과 식품 저장 및 조리에 소홀하게 되는 휴가철을 맞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발병 사례 중 상당수는 식품의 획득, 변형, 저장 및 조리 과정에서 잘못 취급하여 발생하는 결과였다. 식중독은 병원균의 증식과 독소생성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발생했으며 여름에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주요 미생물은 살모넬라, 캠필로백터, 대장균, 바실러스속, 클로스트리듐, 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등이었다.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물에 타면 술이 되는 '팔코올'에 대해 주 내에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전문뉴스 AFN은 빅토리아주 소비자보호부 장관이 지난 1일 팔코올 금지법 도입 이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등 전국적인 규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알코올 제품의 수입, 과세, 광고, 주정부의 알코올 허가 규제를 관리하는 연방정부는 각 주에서 규제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팔코올은 분말을 뜻하는 파우더와 술을 의미하는 알코올이 결합된 단어로 미국 립스마크사에서 개발돼 지난 3월 미국 내에서는 시판을 승인받았다. 주류 판매 면허가 있는 점포에서 21세 이상 성인에게만 판매한다. 그러나 미국내에서도 오남용을 우려해 알래스카, 델라웨어, 루이지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의 주에서 판매를 금지했으며 다른 주에서도 고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메르스 극복 도청 농수축산물 나눔장터를 오는 29일까지 매수 수요일 도청 민원실 앞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주제로 도청내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며,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와 포항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이‘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나눔행사’등 다양한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행사에는 농어업인들이 직접 자신들이 재배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특히, 직거래장터 개장일 8일에는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에서 도내 생산 마늘 및 양파 등을 시중가 보다 10~30% 이상 저렴하게 특별 할인 판매한다.도는 농수특산물 전문 쇼핑몰‘사이소’에서도 수요특가 행사를 확대 추진하는 등 직거래 행사를 온라인과 병행 실시해 농수축산물 소비확대의 시너지 효
전국 최대 젓갈시장으로 꼽히는 논산 강경의 새우젓, 황석어젓 등 젓갈에 구입시 적어도 인공감미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8일 논산시 강경읍 일원 119개 업소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새우젓 등 4종 238건에 대한 인공감미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통 어패류를 염장해 발효하는 과정에서 자가분해효소나 미생물에 의해 유리아미노산 등이 생성, 이를 통해 젓갈은 고유의 감칠맛과 독특한 풍미를 내게 된다.그러나 단맛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최근 젓갈류와 액젓류에 대한 인공감미료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적 합성품으로, 기준치를 초과해 섭취할 경우 인체에 유해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0월 열리는 힐링푸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해 힐링푸드 개발 및 산업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여는 등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박봉순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함께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과정, 발굴․개발 된 메뉴의 컨설팅 결과, 업체별 개발 메뉴 품평 등을 살폈다. 힐링요리는 군의 대표음식 및 향토음식의 힐링푸드로서 가능성 여부와 산업화 방안에 대해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추진 중이다. 다슬기 만두, 초계탕, 흑염소 떡갈비 등 39종의 힐링음식이 주 메뉴와 부 메뉴, 힐링축제 메뉴 등으로 선보였다.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발한 메뉴는 최종 보완을 거쳐 2015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상품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 산업을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정읍의 대표 베리(berry)인 복분자, 오디, 블랙베리가 대형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복분자·오디의 판매를 위해 지난달 17일과 22일‘NS홈쇼핑’을 통해 전략적 판촉행사를 기획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오디의 경우 방송 35분 만에 3,000여 박스가 매진됐다. 시는 이러한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이달 중순경 정읍 블랙베리를 홈쇼핑에 판매할 계획이다.정읍의 블랙베리는 '메이플'이라는 품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스테비아 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해 개발됐다. 메이플은 기존 복분자에 비해 가시가 없어 수확작업시 용이하고 복분자에 비해 열매크기가 5g(복분자2.0g)으로 2∼3배 크고 수확량도 2∼3배정도 높기 때문에 가공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정보 불법매매 피해소비자 685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위한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와 신한생명보험주식회사, 라이나생명보험주식회사를 상대로 피해소비자 1인당 300,000원을 청구금액으로하며 일부 청구이다. 현재 홈플러스와 보험회사들은 형사재판 진행 중이며 소비자단체는 이들의 불법행위가 구체화되는 경우 위 청구금액을 확장할 방침이다. 참여연대,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진보네트워크, 안산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단체, 시민단체는 홈플러스가 소비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매매한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계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소비자와 함께 개인정보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업의 개인정보처리 윤리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한생화장품(회장 박혜린)과 기능성 NPB 한방 화장품을 공동개발해 ‘린(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린은 한자로 옥의 광채라는 의미로 옥처럼 투명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피부라는 의미를 담아 20대 여성층을 겨냥, 초기 노화 예방에 필요한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에 초점을 맞춘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공동 개발을 담당한 한생화장품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방제약회사인 한국신약을 기반으로 해 한방화장품을 국내 최초로 만든 곳이다. 린은 기존 고급 한방 화장품에만 사용되던 인삼 성분을 주원료로 만들면서도, 제조사와 대형마트간 협업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인삼 중에서도 사포닌 성분이 가장 풍부한 6년근 인삼의 효능을 높인 발효인삼 추출물을 핵심성분으로 사용했다. 인삼의 발효 과정을 통해
토종 백수오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방안이 마련됐다.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손병도 사무관은 지난 7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백수오농가를 살리고 소비자 재신임을 얻기 위해 6가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 사무관은 "농업기술원과 시, 군 공동으로 백수오 신뢰도를 높이는데 협조하기로 했다"며 "사실확인증 발급, 유전자검사 의뢰, 백수오와 이엽우피소 판별자료 제공, 책임공무원제 운영, GAP심층유도, 우량종자보급센터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가짜 백수오 논란 이후 대책반을 꾸려 GAP인증(우수농산물인증제도) 및 사실확인증 발급 등 큰 틀로 대책안을 내놓은바 있다. 특히 도내 백수오를 전량 공급해 사용한 내츄럴엔도텍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종자를 공급했던 업체가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관련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