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현지시간) 수입 새우 중 사용 금지된 항생제 검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FDA가 수입부적합 처리한 새우는 총 232건이다. 이 가운데 166건은 말레이시아에서 운송됐고 뒤를 이어 베트남이 30건, 인도 26건, 중국 9건, 인도네시아 1건이었다. FDA가 6월 한 달 동안 동물용의약품 잔류를 이유로 거부한 수산물은 112건으로, 이 중 26% 말레이시아 업체와 인도업체 1곳에서 운송한 새우였다.
미국 식품업체 제네럴밀스사는 자사 제품에 방사란만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LA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방사란 사용 기한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로 알류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납품업체와 '합당한 기한'을 설정해나갈 예정이다. 업체는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와 제휴해 동물복지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정책에는 2017년까지 임신한 돼지는 좁은 우리에서 해산하지 못하고, 젖소와 돼지의 단각, 거세, 꼬리 제거를 할 때는 통증을 줄여야 할 것, 육용계와 육용칠면조를 빠르게 사육시켰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동물 복지 문제점에 대해 추가 연구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 업체는 앞서 지난달 자사 시리얼에 인공 색소와 착향료를 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부작 요리 예능프로그램'와글와글 시장 요리대전(가제)'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능프로그램 제작에는 중소기업청 ‘지역민방 전통시장 홍보사업’에 전라북도와 JTV가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촬영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부안 상설시장 4곳에서 이뤄지며, 각 시장마다 60분 분량으로 8월경에 방송될 예정이다.전문 셰프와 연예인 2인 1조 4개팀이 참여하며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외국인 방송인 아비가일과 개그맨 김종석 등이 출연한다. 셰프는 최창오, 백승준, 홍여진, 서인덕씨가 맡게 된다. 일본 seefood 요리 전국대회·서울 국제요리대회 등에 입상 경력과 '한식대첩 2' 전북대표로 참여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고 간편한 한 끼를 위한 식음료업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014년 농식품 유통리포트에 따르면 2009년 7,000억원이었던 편의식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1조 7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유통업계는 아침 대용식 시장만 올해 1조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에는 빠르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편의점 제품들,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이 대세였다면 웰빙 열풍과 더불어 영양과 칼로리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풀무원녹즙의 ‘핸디밀 화이트’는 스페인에서 채소 및 과일 등을 갈아 먹는 냉스프로 갈증과 허기를 달래주는 전통 음식 ‘가스파쵸’에서 착안해 만든 ‘핸디밀 화이트’를 선보였다.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옥수수와 감자, 우유를 듬뿍 넣었고
대만은 오는 31일부터 샤브샤브류 등 탕류에 들어가는 재료를 강제로 표시해야 한다. 7일(현지시간)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지부 식약서는 지난해 샤브샤브 음식점 'Tripodking 마라궈'의 가짜 샤브샤브탕 사건 이후 오는 31일부터 식당, 샤브샤브 전문점 등 샤브샤브를 직접 제공하는 음식 장소의 메뉴판, 점포 내 입간판에 재료 표시를 의무화했다. 앞서 식약서는 재료표시의 경우 밑재료를 식재료로 끓여낸 것인지 아니면 조미료 분말을 배합해 만든 것인지를 사실대로 표시하고, 조미료 분말을 2종 이상 사용한 경우 각각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법에 의거해 최대 400만NTD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정식으로 공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다시마 육수, 다시마를 끓여서 만들었음' 또는 '다시마 육수, 다시마조미료 분말로 만들었음'으로 표시해야 하며, 2종 이상의
휴가 시즌이 돌아오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도 휴가철에 맞는 제품 출시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야외 이동이 많은만큼 비교적 가볍고 편한 식품을 챙겨가는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가공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최근 식품 트렌드는 가볍고(Light), 독특하고(Unique), 먹기 편리하고(Convenient), 저장이 용이한(Keep-able), 이른바 ‘L.U.C.K’로 정리된다.1회분 파우치 형태의 더치커피가 나오는가하면 오프너와 잔이 필요없는 미니와인, 숟가락 없이 바로 먹는 죽 등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여행지에서 원두커피가 먹고싶다면 1회분으로 개별 포장된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 제격이다. 주커피(ZOO COFFEE)는 최근 더치커피 파우치 제품 케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 등 4종을 출시했다. 찬물로 3초에
메르스 신규 환자가 4일째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환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환자수 186명, 사망자 35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71세 고령인 94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퇴원자는 모두 120명이 됐다. 또, 확진자 중 완치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31명이며 이 중 8명은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격리자수는 전날보다 122명 줄어 689명이 됐다. 자가 격리자와 시설(병원) 격리자가 각각 50명과 72명 감소했다. 격리해제자는 125명 늘어나 누적 격리해제자는 1만5886명으로 집계됐다.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과일축제 중 하나인 김천자두·포도축제를 앞두고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축제 참가 신청이 이어져 대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과 자두.포도 수확체험농장에서 '아빠! 어디가? 여름엔 김천축제지'라는 주제로 '제6회 김천자두·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초창기 홍보의 어려움도 많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져 축제참가가 쇄도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김천 자두의 브랜드 향상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작한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참여 신청 쇄도와 참여 신청 쇄도와 신청자 90% 이상이 대도시소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도지정 시군축제에 선정되어 더욱 더 다채로운 체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차문화대전에 참가해 국내․외 차인과 관람객들에게 명품 하동녹차의 진수를 선보이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 페스티벌 2015)에 15개 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 존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누구나 쉽게 차를 마시고 함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차 문화를 확산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차 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는 하동을 비롯한 국내 제다업체와 자치단체, 차 산업이 발달한 세계 각국의 차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차 제품과 다구․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펼친다.하동녹차연구소를 비롯해 연우제다, 백학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내 인삼과 바이오산업 육성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8일 카이스트(KAIST)를 찾았다.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하균 경제산업실장, 정원춘 농정국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김호 3농혁신위원장 등 9명이 동행한 이날 방문에서 안 지사는 강성모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이어 바이오융합연구소를 찾아 연구소 시설을 견학한 뒤 운영 현황을 듣고, 최근 기술 개발 방향과 도의 인삼 및 바이오산업 정책 반영 방안을 살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도내 인삼 수출 규모와 제조업체 수 등 산업 규모를 설명한 뒤, 인삼산업 종주지로서의 역사 및 소명의식을 갖고 한국 인삼산업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삼, 미국삼과의 경쟁 심화, 인삼제품 역수출 현상 등 국제인삼시장 구조 변화, 인삼시장 개방 가속화, 인삼재배 노동력 고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