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시는 한전KDN에서 전남유일의 왕곡참외 홍보시식 및 직거래행사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와 왕곡참외공선회 마한농협이 힘을 모아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왕곡참외를 알리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 실시한 것으로 이번 한전KDN 직거래행사에서는 시식행사와 함께 주문을 받아 280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특히 왕곡참외는 나주시가 배양한 광합성균, 호모균, 고초균, 유산균 등을 1주일간격으로 관주해서 키워 식감과 향이 좋고 맛이 좋다는 사실이 직거래행사를 통해 재확인했다. 또한 농사일만으로 힘겨운 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나주시와 마한농협이 나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해 공선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식에 참여한 한전KDN 직원은 “나주에서도 참외가 재배 생산 되는지 몰랐다”며 “직접 맛을 보니 참 맛있어서 2박스나 구매주문을 했다”며 왕곡참외에 만족감을 밝혔다. 김상식 나주왕곡참외공선회장 “나주시와 마한농협과 함께 왕곡참외를 알리고 직거래판매를 확대해 주니 감사하다”며 “농민들이 농산물가격과 유통을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왕곡참외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 및 음식문화 축제인 제16회 다푸드(DAFOOD 2016)와 제15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350개 사 650개 부스(다푸드 250개사 420부스, 음식관광박람회 100개사 23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최상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분야는 가공․기능식품관, 전통․수입주류관, 급식․포장기기관, 기능성식기관, 지자체특산품관(Local Food 관)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신제품을 비교 전시하고, 식품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다. 국내 식품 대기업, 중․대형유통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와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국내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롯데쇼핑,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대구백화점, 대백마트, 메가마트, GS 홈쇼핑, NS홈쇼핑 등)와 편의점 리테일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 확보에 도움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차단방역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서 날아온 여름철새로 인해 소독 등 차단방역이 미흡한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관련 고시를 개정해 6월 1일부터 가든형 식당에 살아있는 오리, 거위 공급을 금지하고,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지역에 공동방제단 87개단과 가축 방역기관 보유 소독차량 26대를 동원해 지원소독을 집중하기로 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리와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토종닭에 대해서는 AI 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이동토록 하는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농장별 담당 공무원을 동원해 축사 소독 여부, 농장 출입 통제, 축사 그물망 설치 등 농장 차단방역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오리농장 일제 입식-출하(All in-All out) 시스템이 연중 정착되도록 농가 지도․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새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주요 철새 도래지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가족 단위 캠핑, 각종 행사, 단체 여행 등이 증가됨에 따라 도시락, 음식물 등의 비위생적 보관‧관리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식재료 준비부터 섭취까지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야외 활동에서 꼭 알아둬야 할 식중독 예방 수칙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야외 활동시에는 깁밥이나 도시락은 가급적 피해야 하고, 식재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서늘한 곳에 보관‧운반해야 하며 생야채는 고기나 생선 육즙이 닿지 않도록 분리해야 한다. 또한 고기를 구울 때는 고기내부에 선홍색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익히고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세척해야 하며 내장, 아가미는 완전제거 후 가열‧조리해야 한다. 때 이른 무더위로 최근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고 있고, 조리된 식품은 기온변화에 민감해 실온일 경우 2시간이내 섭취해야 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음용하고 산에서 자라는 독버섯, 설익은 과일 등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현재 경상북도에서는 집단급식소 대표자, 영양사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수치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스마트 팜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이상기후, FTA 가속화 및 농업생산성 저하에 대응하고 농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27일 대구 EXCO에서 스마트팜 기술개발 현황과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 과수 ․ 시설원예 ․ 축산농가 및 식물공장 ․ 스마트팜 운영 농가를 비롯해 연관 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스마트팜의 성과 및 보급 가속화 정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농업 전반을 ICT와 결합하여 생산성의 스마트화로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팜 확산여건 조성 ▲교육 및 현장지원 강화 ▲산업생태계 육성 ▲RD확대 등 4개분야 17개 세부과제로 스마트팜 보급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최규홍 농업공업부장은 ‘스마트팜의 기술개발 현황’이란 주제로 "한국형 스마트 온실 모델의 순차적 개발과 스마트팜에 활용되는 ICT 기기의 표준화로 사용자에게 편이성, 호완성을 부여하고, 작물별 생육관리 S/
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원경희)는 지난 26일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제철을 맞은 토마토와 참외를 활용해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토마토 주스와 익은 참외를 이용한 저염 참외장아찌 실습 및 이론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1년 이상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토마토 주스의 새로운 가공법에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저염 참외장아찌는 최근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짜지 않게 만들어 숙성시킨 후 10월에 개최되는 제18회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향토음식연구회 유순복 회장은 “제철을 맞은 토마토, 참외 등의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공기술을 습득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여주 향토음식과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여주 향토음식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시는 연구회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016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 및 폐업지원 지급품목을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로 확정했다고 27일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며, 폐업지원제도는 과수·축산 등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에서는 2015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해 피해보전직불금 품목으로 당근·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 등 총 4개를 선정했다. 또한, 폐업지원금은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로 3개 품목을 확정했다. 또한, 전라북도는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5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2개월 동안 피해보전직접지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직불금·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시군 담당 공무원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거쳐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를 결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생산된 ‘가지’가 5월 들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에 수출되는 가지는 밀양시 수출가지작목반(회장 조외종)에서 생산해 수출업체(후레쉬)를 통해 7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 5톤(500박스/ 10kg) 씩, 총 35톤(98000천원) 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대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선농산물 수출농가의 실질 소득 감소로 농가 소득에 불리한 측면도 있지만,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농가의 수출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올해 수출목표 7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농가와 업체에 수출물류비 등 8개 사업에 400백만 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켜 수출을 장려하는 한편, 관내 수출 농가 및 유관기관(단체)과 연계한 해외 마케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해 해외 바이어의 실질적인 구매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6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에 참여하기로 한 36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각 시·군 추천 업소 대표 메뉴에서 나트륨 함량을 측정해 우수 실천 업소를 ‘나트륨 저감 실천 음식점’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음식점별 대표 메뉴 선정 및 나트륨·영양성분 분석, 나트륨 함량을 줄인 건강메뉴 개발 지원,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 기술을 통한 나트륨 저감화, 나트륨 저감 실천 음식점 인증 및 나트륨 함량 모니터링 등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한식 조리 특성 및 상품성을 고려한 인증기준을 제시해 사업 참여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대상 업소 메뉴를 지속적으로 분석·관리해 ‘싱겁게 먹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육성하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익산시 농업회사법인 농토(대표 김현태)가 선정됐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중심으로 농가를 조직·규모화해 공동경영체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농토는 서면평가 60%, 발표평가 40%로 내·외부전무가 심사를 통해 전라북도를 포함한 전국 9개시도 22개 경영체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10억 원의 사업비가 주어지며, 올해는 공동경영체 조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되고 내년에는 저온저장과 집하장, 선별기 등 시설 및 장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토가 경쟁력 있는 고구마 공동경영체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고품질·저비용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갖춰 익산시를 명실상부한 고구마 주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농토(낭산 소재)는 33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고구마 종순과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