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때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특별교육을 하고,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점검 및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7월까지 식중독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식중독 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집단급식소 재료 검수에서 배식까지의 위생관리 요령과 식중독 발생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제작 배포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특별교육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주지방식약청과 도, 시군 합동으로 피서지 주변 식품 취급업소 등 하절기 다소비 식품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냉면육수, 콩국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 시군 등과 함께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올 여름은 때 이른 기온 상승, 큰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의 급식소 9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년에는 때 이른 더위와 잦은 호우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이소자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어린이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시설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이들 시설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집단급식소의 식재료를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 단계별 맞춤형 예방법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제거해 사전에 식중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도는 집단급식소 종사자가 손 씻기 전·후에 대한 세균 오염도와 조리기구, 냉장고, 도마 등의 세균 오염도 측정결과를 직접 보고 스스로 위생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급식종사자 뿐만 아니라 급식을 하는 시설 입소자의 개인위생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이 올해 땅끝권역에 어류와 패류, 해초류 등을 활용한 ‘디톡스’ 음식을 개발, 지역특산물에 건강을 더한 특화음식으로 해남의 먹거리 관광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남군 대표 관광지인 땅끝에 디톡스 음식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땅끝권 디톡스 음식은 인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회와 전복, 김 등 땅끝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힐링음식을 개발, 관광객 등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많은 유해 물질에 둘러싸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땅끝의 청정 자연이 키운 깨끗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통해 ‘디톡스(해독)’함으로써 땅끝 관광의 또 다른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이번달부터 땅끝권역 일반음식점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 특화음식 개발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 업체 모집에 나섰다. 앞으로 해남군은 5개 업소 내외로 참여업체를 선정, 연말까지 땅끝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경영컨설팅, 업소 환경개선 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활어회 위주의 땅끝관광지의 음식을 다양화 해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기능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열대 채소 ‘여주’가 본격 수확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자체 요리법을 개발하는 등 소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여주피클, 여주불고기 등 여주를 활용한 힐링푸드를 개발, 관내 팜파티 농가 등에 보급하는 등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주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는 식재료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특유의 쓴 맛 때문에 한식에는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는 여주의 쓴맛을 제거하고, 아삭한 식감은 살려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 메뉴에 접목한 것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재료를 구성했다. 당뇨 등 성인병에 탁월한 개선 효과로 ‘먹는 인슐린’으로 불리는 여주는 비타민 C와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성 인슐린과 카란틴 성분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당뇨병에 특효가 있는 천연재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관내 55농가, 13.7ha의 면적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15일부터 기존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던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금․토요일에는 오후 7시 30부터 12시 30분까지, 일요일과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부터 12시까지로 개장시간이 변경된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야시장 개장 이후 방문객 안전을 위해 야시장 영업시간 30분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오후 7시까지 차량의 출차를 완료하도록 유도해 왔다. 하지만 서문시장 동산상가 측에서 기존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인 점을 감안해 차량진입 통제 및 출차시간을 각각 30분씩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대구시는 동산상가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15일부터 개장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개장 이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갔으며, 그 중 상당수가 경남, 경북 등 인근 지역을 비롯해 전국으로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문시장 기존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야시장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FTA 등 개방화시대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2025년까지 재배면적의 50%까지 확대 한다는 방침을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북도 GAP 인증면적은 2016년 5월말 11726ha로 지난해 11009ha 보다 717ha(6.5%)가 증가 했으며 전국 69278ha 대비 16.9%를 점유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GAP 제도가 도입 된지 10년이 흘렀는데도 그 중요성에 비해 생산자나 소비자 인식이 부족하고 GAP 농산물의 판로, 가격차별성 부족, 정책지원 부족 등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품질·안전에 대한 기대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농업인의 참여를 높여 나갈 방침인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우선 농업인들이 손쉽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GAP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중 토양, 용수 분석비가 34%로 농가부담이 큰 만큼 주산지 및 공동경영체 등에 18억 원을 투자해 토양, 용수 GAP Free Zone을 조성하고, GAP 인증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푸드트럭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매출 증대 등 성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도내 운영 중인 푸드트럭 61대 가운데 49대를 대상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차를 임차해 졸음쉼터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중인 12대는 제외됐다. 이번 경영 컨설팅은 경영정보가 부족한 소자본 창업자가 대부분인 푸드트럭 영업자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실제적인 매출증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소속 경영 전문 컨설턴트 11명을 투입돼 푸드트럭 영업자에게 1 대 1 밀착 서비스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진단에서부터 입지분석, 계절별・이용자별 메뉴선택 방법, 홍보・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전반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5월 경기도가 직접 선발한 푸드트럭 영업자 5명(경기도청사 2명, 중소기업지원센터 2명, 박물관 1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시범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창업 경험이 첫 번째라는 한 참여자는 “시범 컨설팅에서 푸드트럭 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뷔페 40개소를 단속한 결과, 불량식재료 취급 등 6개소 1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4건 ▲ 김치 및 쇠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6건 등 총 10건으로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구의 ○○한식뷔페식당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소스류 등 식재료 5가지를 보관창고 및 냉장고에 보관했으며 그 중에서 유통기한이 짧게는 26일(발사믹 드레싱소스)에서 길게는 4년 1개월(생와사비)까지 경과한 비위생적인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동구 2곳, 유성구 1곳의 출장뷔페는 특성상 주문에 의해 손님이 없는 곳에서 미리 음식을 만들고 행사장에 배달해 행사에 참석한 다수의 손님들에게 뷔페로 제공한다는 것을 이용해 식품위생과 원산지 표시를 등한시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적발된 6개 업소 중에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모두 적발됐으며 그 중에서 4개 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창고 및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식품산업의 반도체라고 할 수 있는 '소스 산업화 센터' 조성 사업 대상지로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북도가 2014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성장세에 있는 세계소스시장 진출을 위해 농식품부에 제안해 농식품부에서 전문기관 용역과 심도 있는 내부 검토과정, 중소기업 의견수렴 등을 걸쳐 최종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한 사업이다. 소스산업은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전통식품 소비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장류 등 전통 발효소재를 활용한 건강식품이 주목받고 있어 ‘식품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 주목 받아 왔다. 선진 외국사례와 같이 한국적인 글로벌 소스개발과 육성으로 전통식품의 신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중소식품 기업의 요구가 많았고 전라북도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지 육성‘이라는 국가 식품산업 육성의 큰 틀속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국내 최초의 소스 전문기관을 건립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또한 정부가 전북지역으로 입지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전북도는 대단위 원료 농산물 확보가 가능하며, 물류․시장접근성 및 지자체 유치 의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올해 2년차로 이창길(59세. 성환읍 매주리) 농가와 계약한 물량(1500㎡)을 전량 수매해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었던 개구리참외를 복원하고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이씨와 계약재배에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천안배원예농협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에서 보관하고 있던 개구리참외 씨앗을 분양받아 이씨에게 제공했다. 성환개구리참외는 과피색이 개구리 같은 외형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과실이 800~1000g으로 크고 과육이 3㎝ 정도로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개구리참외는 다른 참외에 비해 단맛은 적지만 기능성을 갖춘 과일로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예로부터 알려져 있다. 당도는 7~8Bx로 은천참외(12~13Bx)보다 낮지만 수분이 91%로 향기가 있고 육질이 바삭바삭 씹히는 감촉이 연하다. 특히 탄수화물·칼슘 및 비타민A·B2·C의 함량이 일반참외에 비해 배가 많아 이뇨·숙취·성인병, 임산부 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형은 원추형으로 과육색이 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