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최병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행락지 주변 및 고속도로휴게소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민간합동단속을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동남구(위생지도팀)와 민간단체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목천읍, 광덕면, 북면 지역의 행락지 인근 음식점 40여 개소와 미신고 음식판매업소, 고속도로휴게소 내 식품접객업소 30여 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지도·점검을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행락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및 부당요금 징수행위 △정기 수실검사 여부 및 부적합 지하수 사용행위 △식품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행위 △미신고 식품판매 행위 등 식품위생법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소에 대해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천안시 동남구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하여 비위생적인 영업환경 개선과 친절서비스 및 음식가격 안정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업의 생산단계 인프라 구축은 교육·육묘·농기계·저장·가공까지 현대화를 위해 분야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기적절 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통농업은 씨앗을 파종해 많은 수량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현대농업은 많은 수량은 물론이고, 고품질 농산물을 얼마나 경제적으로 생산했는가를 관건으로 본다. 농업의 발달은 생산단계 인프라 구축 정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왔다. 전라북도는 쌀생산면적이 경지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고품질쌀 생산·유통 강화를 위해 올해 348억 원을 투자해 벼 침종에서 육묘·저장·가공·유통까지 다양한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통해 우수브랜드쌀 육성, 친환경쌀생산단지 조성, 우량 채종포단지 지원 등은 전북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전라북도만 추진하는 사업이다. 벼농사의 공동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들녘경영체 6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벼 종자소독기 구입에 12억을 투자해 소독기 300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2005년부터 전북쌀 고품질쌀 경쟁력 강화 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대형유통매장 농축수산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온 안전성 검사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8개 대형유통매장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부적합률은 지난 2009년 0.45%에서 2015년 0.15%로 감소했다. 도는 지난 2008년 10월 홈플러스, 킴스클럽, 이마트, 농협, 롯데마트와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년 간 이들 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축수산물 6만 3415건을 검사했다. 검사는 다음날 판매될 농축수산물 시료를 야간에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 밤샘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10시간 이내에 판정해 부적합 농산물은 오전 10시 개장 전에 전량 수거 · 폐기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검사결과 성적서를 매장에 게시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정보도 제공했다. 지난 8년 간 부적합 농산물 건수는 136건이며, 품목별로는 농산물 106건, 축산물 29건, 수산물 1건 등이다. 적발된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폐기됐다. 도는 대형유통매장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농산물 출하단계부터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친환경농업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이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출범식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김현권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친환경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친환경 관련 유통업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은 친환경농업인․지역 조합 등이 주체가 돼 자조금 단체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 출연금(최대 50%)을 활용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농업인․소비자 교육,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산업 전반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는 품목이 155개로 다양한데다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돼 있어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깬 것으로 농식품부-도-시군-농업인-인증기관이 공동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시군, 친환경단체, 인증기관 등과 합심해 자조금 사업을 홍보했고, 그 결과 친환경인증 농업인 80%(1만 7천 농가)가 자조금 납부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전국 건표고 생산 1위를 점유한 ‘장흥 원목 표고버섯’이 2017년 5월까지 1년간 정남진장흥농협에서 홍콩으로 35t, 일본으로 4t 등 총 19억 원어치를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천혜 자연환경의 참나무 원목으로 재배돼 향이 좋고 육질이 단단해 국내 시장은 물론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표고에는 렌틴(lentin), 렌티난(lentinan)이라는 기능성물질이 있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예방, 인체 면역력 강화, 암 예방, 콜레스테롤․혈압 저하 효과가 있다. 특히 장흥에선 톱밥 재배 방식으로 생표고를 주로 생산하는 타 지역과 차별화해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의 자연환경에서 원목 생산을 고집하는 600여 명의 생산자가 연 500t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산지 경매를 통해 연 100억 원 가량이 수매돼 국내․외로 유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25억 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 8천만 원, 직거래로 20억 원 규모로 유통되고 있으며, 정남진장흥농협․CJ몰․우체국 등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언어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방문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18개 시·군 공동으로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으뜸·모범음식점과 음식특화구역 대표음식점, 외국인이 많이 찾는 주요관광지의 음식점 등 1000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2매씩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방문위원회와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매칭해 2억 원(한국방문위 1억 원, 도·시군 1억 원)을 투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번역 및 감수업무(1억 원이내)를 지원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외국어 메뉴판은 음식사진을 게재하고 4개국어(국·영·중·일)로 음식설명(음식명, 가격, 음식특징 등)을 제공하며 주문 편의를 위해 간단한 외국어 생활회화(4개국어)도 수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7월부터 각 시군별로 사업대상 업소에 현장 방문해 음식 사진촬영 및 자료조사를 하고, 외국어 번역 및 감수, 메뉴판 인쇄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11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서부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을 비롯해 마트, 재래시장 등에 판매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61건에 대해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수산물 81건 ▲가공식품 40건 ▲농산물 34건 ▲축산물 6건에 대해 요오드-131과 세슘-131, 세슘-137 등 3개 항목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했다. 수산물 81건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노르웨이 등 수입산 26건이 포함됐고, 농산물 34건에는 광주지역에서 한빛원전과 가장 인접한 광산구 삼도동 일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 관심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기존 고등어, 삼치에 대구, 명태, 버섯류를 추가해 매월 검사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진희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방사능 검출 우려 품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해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중국 기업들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결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중 합작 식품기업인 애니웨이 코리아가 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애니웨이 코리아는 중국 식품기업 애니웨이와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가 설립한 한중 합작 법인회사로, 한국의 유기농 농산품 및 가공제품을 ‘애니웨이’ 브랜드로 중국에 역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결정한 중국 애니웨이는 유기농 전문 식품기업으로 2008년 설립돼 90여 가지의 농산물을 직접 재배 및 유통하고 있다. 이번 애니웨이코리아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먹거리로 중국 내 유기농 식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7월 초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계획이다. 하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MOU를 체결해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애니웨이 코리아가 성장하는데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지난 4일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참여농가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모네장터 참여농가 및 희망농가 등 농업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용진농협 이중진상무를 초빙해 고모네장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필요성과 농가 참여방법, 출하요령 등 실제 로컬푸드 납품농가들의 사례를 들어 농가들의 이해를 높였다 현재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은 북면 화해리 69-10번지 2492㎡부지에 건축 면적 330㎡로 사업비 3억 2000만 원에 국비 1억 700만 원을 더해 현재 실시 설계용역중이며, 금년 말 완공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농산물 상품화와 마케팅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밭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농가의 조직화 · 규모화를 통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고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최대 밀 주산지인 해남군은 산이농협을 중심으로 밀 건·저장시설 설비확충과 생산농가 조직화 및 역량강화 컨설팅 등 우리밀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한다. 2016년부터 2년간 10억 원(국비50%, 군비40%, 자담10%)을 투입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밀을 농협에서 산물로 수매 후 건조 · 저장할 수 있는 밀 건조저장시설을 보유하게 돼 밀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재배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대 우리밀 생산지인 해남은 밀 자가수분증진제 지원, 수매용 톤백 지원, 밀 수매 수수료 지원, 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면서 국산밀 자급률 향상에 나서고 있다. 한편 2016년산 해남군 우리밀 재배는 1344ha로 전국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