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9일 우리나라 차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Beautiful 별천지, Wonderful 야생차 하동! 세계로 나아간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글로벌 산업축제를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축제도시 선정 및 글로벌 명품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시장을 열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쉽게 질 좋은 하동 녹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녹차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꾀한다. 특히 글로벌 산업축제라는 비전에 걸맞게 주한 외국대사 초청 팸투어, 미국 센트럴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일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외국인 초청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이렇게 이번 축제는 김제동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주제 프로그램 4개를 비롯해 녹차시장 개장식 등 공식프로그램 4개, 산업·글로벌 9개, 경연·사찰·문화 10개, 체험·놀이 21개, 참여 12개 등 모두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정별로는 첫날 오전 10시 차 시배지에서 열리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녹차시장 개장식과 차문화전시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금종)이 산채류 22개 품목 46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인 납, 카드뮴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은 곰취, 개두릅(엄나무순), 오가피순 등에 100 g 당 3mg으로 다량 함유돼 있어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하루권장량에 50% 수준이었다. 특히 산나물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필수미네랄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산나물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도내 생산․유통 산나물에 대해 유해물질인 잔류농약 및 중금속의 오염도를 조사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또한 기능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함량을 조사해 산나물이 안전하고 몸에 좋은 먹을거리임을 확인한 것이다. 조사에 사용된 산채류는 양구, 인제, 정선, 평창 등 도내 9개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곰취, 산마늘, 두릅, 개두릅(엄나무순), 오가피순 등이었다. 도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영향 불균형이 우려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천연 비타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나물은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좋은 먹을거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2015년 시중 유통되는 다류로 이용되는 약용작물 81품목(약용작물 63, 시판다류 18)에 대해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조사한 결과 둥글레 1건에서 카드뮴 생약기준을 초과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적합했다고 18일 밝혔다. 잔류농약 검사결과는 총 81품목 중 20품목(24.7%)에서 검출됐으나 모두 적합했다. 검출빈도가 많은 농약성분은 carbendazim 11건, imidacloprid 6건, azoxystrobin 4건, fenpropathrin 3건이었고, 품목별 검출 빈도수가 많은 것은 구기자, 오미자 및 대추였다. 곰팡이독소는 81품목 중 23품목(28.4%)에서 곰팡이독소 시험항목 8종 중 5종이 검출됐다. 푸모니신 B1 5건(국내 2, 수입 3), 푸모니신 B2 6건(국내 4, 수입 2), 아플라톡신 G1 2건(국내 1, 수입 1), 오크라톡신 A 5건(국내 4, 수입 1), 제랄레논 5건(국내 2, 수입3)이 검출됐으나 다행히도 독성이 강한 아플라톡신 B1은 물론 B2, G2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중금속 중 수은은 0~0.065 mg/Kg (생약의 기준 0.2mg/Kg)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옥시(Oxy) 제품에 대해 18일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공식적으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 올림픽공원 내 광장에서 열린 ‘옥시제품 불매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가습기 살균제 문제해결과 옥시OUT을 위한 수원시민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26여 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염 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옥시가 5년간 ‘죽음의 침묵’으로 국민의 생명을 경시한 부도덕한 행태를 해왔다”며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공식화했다. 옥시제품 불매운동에는 시본청, 구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비롯해 바닥 청소제, 세제, 곰팡이 제거제 등 100여 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시는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자들의 피해자 인정절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 보건소 등을 통한 추가 피해자 접수창구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1,2차 확정 피해자 및 추가 피해자 등에 대한 생계 및 피해보상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수원지역에는
오는 21일 광주지역 식음료 분야(베이커리, 디저트 포함)의 유망한 청년상인을 발굴․지원하는 청년상인경연대회 1차 평가(현장시민평가)가 열린다. 장어바사삭, 광주불고기샌드위치, 문어탄탄나베, 불고기크림파스타, 빅슈, 쑥초코파이, 오이중독, 광주5미 코스요리, 연어요리, 훈제삼겹살. ‘스타 청년상인’을 꿈꾸는 광주 청년들이 선보일 메뉴들이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회중앙회광주전남지회(대표 안유성)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상인 중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최근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해 식음료 분야로 특화해 진행된다. 지난 3일부터 10일간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총 28개 팀이 신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21일 낮 12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1차 현장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현장평가는 제5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시민페스티발 사람’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모집된 시민평가단이 출품 메뉴를 시식하며 평가하게 된다. 1차 현장평가에서 5개 팀 내외를 선발해 메뉴 개발,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창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멘토링하며 네이밍,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수입 쇠고기로부터 '이 땅위의 자존심 한우!' 를 지키고 소비홍보를 위한 '충북한우사랑축제'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시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충북한우사랑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회장 박병남) 주관하며 한우고기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한우자조금을 지원해 열리는 한우사랑 축제로서 20일 오전 10시부터 대회를 기념하는 개막식행사와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오르게 된다. 주요행사로는 한우 관련 퀴즈, 팔씨름 대회, 한우그리기 대회, 관람객 장기자랑시 추첨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명품한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도민과 함께하는 한우고기 시식행사로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축산물 브랜드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발과 통합 개최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는 3일간 운영되며 먹거리장터에서는 도내 지역명품 한우, 돼지, 닭 등 14개 업체의 브랜드 축산물을 할인된 금액에 구입해 즉석에서 가족들과 함께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우리도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빅데라’가 당도 높은 데라웨어의 특성을 가지면서 수세가 안정돼 포도알이 크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 김천지역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수입산 포도 물량 증가로 시름에 젖어 있는 포도 재배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수입품종인‘데라웨어’대비 가격 1.5배정도 높고 5월 평균도매가격은 빅데라 약 30000원/2kg(데라웨어 약 20000원)이다.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18일 10시 30분, 상주시 모동면 현성환 농가포장에서 상주시와 공동으로 육성한 씨 없이 먹는 신품종 포도‘빅데라’의 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생육특성이‘데라웨어’품종과는 다른‘빅데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2년 동안 품종에 맞는 재배 매뉴얼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빅데라’품종은 지베렐린 식물호르몬을 이용하여 꽃이 피기 14일전과 꽃이 만개한 후 10일경에 2회 75ppm농도의 용액에 꽃송이를 침지하면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으면서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씨가 없이 간편하게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ICT 융복합 모델개발사업’(이하 ICT모델사업)에 신청한 4개 사업 모두가 공모‧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전국 9개 사업 중에서 4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전북 농생명 ICT의 위상을 한층 높였고, 창조농업의 선도 주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전북도가 신청단계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밀착 행정지도 등 철저한 준비와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신한 과제 발굴과 목표 설정 및 계획의 타당성, 지역연계 효과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차별화된 논리개발 분야에서 돋보여 평가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ICT모델사업은 농업‧농촌 현장에 ICT를 접목해 현장 활용성과 경제성 검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성공모델을 발굴‧보급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ICT모델사업은‘노지 인삼재배를 위한 저압식 U-ICT무인방제시스템’‘공정육묘 자동생산 및 접목묘관리ICT 적용기술’등 4개 과제에 사업비는 14억 원이며 이중 40%인 5억 6천만 원은 국비에서 지원된다. ‘전북지역 특화한우 통합활용 정보화시스템 구축’의 경우 전북도,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현장에 방문해 신나는 피자 파티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피자 제조 시설이 탑재된 파티카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장에 직접 방문한다. 파티카는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에서 갓 구운 피자를 전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가정의 행복을 나눈다. 파티카는 첫 방문지인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 느리게 걷기를 시작으로 5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 현장을 찾는다. 오는 21일 국회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국회동심한마당, 26일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품앗이 나눔장터, 29일 서초구립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서리풀 가족애(愛) 축제 등에 차례로 출동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행사에 따뜻한 피자로 모두와 더불어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간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미노피자가 마련한 신나는 피자 파티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17일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부모 20여 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어머니의 눈높이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재단 소개와 그간에 추진됐던 사업에 대해 보고 드렸으며, 정은정 강사로부터 식사와 사회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먹을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그 외에 위촉식에 참여하신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급식의 소통이 강조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 지역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재단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수행한다. 점검시기는 5월, 7월, 9월, 11월 총 4차례 점검할 계획이며 무농약쌀, 수산물, 가공식품 등 재단에서 관여하고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