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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사과 'DAILY' 7개국 국제상표 등록 완료

경상북도는 경북 수출사과 'DAILY'가 대만, 홍콩,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태국.러시아.베트남 등 4개국도 조기에 등록을 마무리 하는 등 사과 수출 시장을 확대 해 나갈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의 63%를 차지하며 수출시장 90%를 점하나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 안동, 청송, 봉화 등 생산지별로 난립해 2007년 'DAILY'브랜드를 개발, 품질 및 포장 박스에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DAILY는 “매일 먹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지닌 사과로 매일 먹으면 즐거워지는 과실을 의미”하며 색도 90%, 당도13Brix 이상의 착색봉지를 씌운 사과(부사)로 40과/10㎏이내 프리미엄 사과를 엄선해 규격화된 포장박스만을 사용하도록 철저한 수출관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DAILY 사과 수출은 2007년 108톤이었으나 지난해는 612톤으로 5.6배의 수출신장을 기록했다.


경북도에서는 DAILY 사과의 품질고급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안동, 영주 등 6개 시.군, 12개 수출 생산단지 914㏊를 조성하고 올해 1315톤을 수출목표로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기질비료, 포장박스, 1-MCP(선도유지제), 수정용벌, 인공수분용 꽃가루 지원 등 명품 수출사과 생산을 위한 막바지 과원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경북 사과는 수출 효자작목으로 특히 DAILY사과는 경상북도가 직접 관리.생산하는 프리미엄급 과실"이라며 "11월 대만 판촉전과 12월 일본시장 홍보전 개최로 세계사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