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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상심자(桑椹子) 오디

변비, 피부미용, 갈증, 빈혈, 불면증, 건망증, 당뇨병 등 치료 도움

뽕나무는 누에가 먹는 식물로 전설상에 기록된 동방의 신목(神木)이라 할 정도로 매우 귀중하게 여겨진 나무다.

또한 고대 동양의 28개의 별자리 중 하나인 기(箕)의 정기를 뜻한다고 하여 신성시 여겼던 나무이다. 

상심자는 뽕나무열매로서 오디라고도 하며 여름에 열매가 검붉게 익으면 먹는 과실이다.

오디는 많이 먹으면 머리가 검게된다고 하는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으며 청색에서 차츰 붉어져 완전히 익으면 자주색에서 흑색으로 변한다. 이 오디의 덜익은 열매를 상실자하는데 오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상심자(桑椹子) 상실자(桑實子)란 무엇인가

이 약은 뽕나무 Morus alba Linne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 (뽕나무과 Moraceae)의 익지 않은 열매 또는 이를 건조시킨 약재.

상심자(桑椹子)는 오디, 상심(桑椹), 상실(桑實), 오심(烏椹), 흑심(黑椹)이라고도 한다. 
 
상심자(桑椹子)는 당나라 때부터 약으로 쓰기 시작한 것으로 한국(중부지방)과 중국에서 주로 재배한다.

뽕나무 원산지는 온대·아열대 지방이며 세계에 3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산상(山桑:M. bombycis)·백상(白桑:M. alba)·노상(魯桑:M. lhou)의 3종이 재배되고 그 중에서 백상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상심자(桑椹子) 상실자(桑實子)의 효능

약성은 신선한 향기가 있고 온화하며 맛은 달고 시다. 

약리작용 

보혈작용

빈혈로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얼굴이 창백할 때에 사용하며, 전신의 기능쇠약으로 머리가 갑자기 희게 되고,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눈에 피로와 어지러움을 많이 느낄 때도 효과가 있다.

항노화작용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 주고 조혈작용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류머티스에 도움이 된다.

강장작용

사람이 오래도록 복용하면 하체가 건강하게 되고, 눈이 맑아지며, 흰머리가 검게 되고 강장기능에도 유익한 반응을 얻게 된다. 

정장작용과 간장 신장의 기능개선

간과 신장을 도와 음혈(陰血)을 보하여 진액이 고갈되어 생기는 소갈증(당뇨)을 다스리며 입안이 건조하고 혀가 마르는 증상과 간음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 불면에 효과가 있다. 

또한 노인의 변비에 쓰면 장관의 유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장을 부드럽게하며 혈부족으로 오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으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울 때도 복용하며 당뇨병 환자가 갈증을 많이 느낄 때에 복용하면 갈증이 해소된다. 

이밖에 이뇨작용, 알코올 해독, 진해작용으로 기침을 진정시키며 신경쇠약으로 신경이 과민한 사람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 도움이 된다.


상심자(桑椹子) 상실자(桑實子) 성분

포도당 과당 유기산 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안토시아닌 비타민(A·B1·B2·C·D)·칼슘·인·철 등이 들어 있다. 

  
상심자(桑椹子) 상실자(桑實子) 먹는법

오디술은 예로부터 상심주(桑椹酒)라고 하여 귀하게 여겼는데, 빛깔이 곱고 유기산이 적어서 시지 않고 달콤하다. 저혈압, 냉증, 불면증 등에 좋은 효과가 혈액순환을 도우며 신진대사를 활발해 선인주(仙人酒)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농축액을 밀가루 반죽과 섞어 과자를 만들거나 저온으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오디에는 당뇨환자분들게 도움이 되는 혈당강하작용이 있는데 반면 당분이 많아 한꺼번에 과도한 섭취를 할 경우 췌장을 혹사시킬 수 있으므로 많이 섭취하면 안좋다”며 "오디는 내장에 도움을 주지만 설사를 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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