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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모 고교서 집단 식중독 증세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A 고등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창원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산구의 A 고등학교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후 1~3학년 학생 42명이 설사 증세를 보였다.


창원시보건소는 급식시설의 보존식과 조리기구, 급식재료 등을 수거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점심 급식 때문인지는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며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도 모두 정상 등교했고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