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대일본 수출확대를 위해 동경 '이자카야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자카야 식품박람회는 식품류, 과일류, 야채류, 음료류, 제과류, 식재료 등 농식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상담이 진행되는 일본내 전문식품박람회로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동경 동쪽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도내에서는 원주시 조이팜푸드 견과류, 강릉시 강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장류·차류, 횡성군 청아굿푸드 젓갈류, 엔쵸이스 선식류 등 일본에서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4개업체 20여 품목이 참가하며 바이어 수출상담 및 시식홍보·시장조사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현지 바이어와의 유대를 지속 관리해 지난해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 388백만불을 수출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 수출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목표액 450백만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식품박람회 참가, 해외특판전 개최, 해외상설매장 구축 등으로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 개발 확대와 해외바이어 유대 강화 등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