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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찾아가는 농업기술센터 운영

 

충남 태안군이 104년만의 가뭄피해와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술센터를 운영 한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80개 마을, 1600명을 대상으로 ‘이동농업기술센터’를 운영, 작목별 당면 영농사항과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 오고있는 이동농업기술센터는 마을회관, 정자 등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현장컨설팅 교육이다.


상담식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동농업기술센터는 바쁜 농사일로 농민들이 한 데 모이기 어려운 점을 감안,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지도방식으로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영농기술지도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군 농기센터는 장마철에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한 작물 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 요령 등 당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집중 홍보하고 특별교육과 경영컨설팅을 강화해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지속된 가뭄피해와 최근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요즘 농민들이 당면한 영농사항을 빠짐없이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동농기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