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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명품 '6쪽마늘' 수확 시작

 

충남 태안군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 ‘6쪽마늘’ 수확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태안 6쪽마늘은 대서(스페인산)마늘 보다 아린맛이 없고 맛이 개운해 수확즉시 농협이나 대도시 시장에 팔려나가는 인기 상품이다.


특히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난 태안 6쪽마늘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웰빙 농산물과 함께 생소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6쪽마늘 대표 산지인 남면, 소원면, 원북면 3곳에서 마늘캐기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6쪽마늘은 유황비료를 사용해 황토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마늘로 당뇨와 고혈압, 항암에 좋아 웰빙시대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1004ha에서 총 1만2500여톤이 연간 생산, 이 가운데 군이 명품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는 6쪽마늘은 약 37%인 374ha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