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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우유 무상급식 실시

강원 정선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중·고 전 학생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만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하였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유치원을 포함한 58개교 4181명의 초·중·고등학생 전원에게 학교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해 식생활개선 및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우유 급식 유·무급 차별화로 인한 교내·외 갈등요인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우유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검토하고 학교무상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결정했으며 추경예산 1억6400만원이 편성돼 당초예산 8천9백347천원과 함께 총 2억5천3백347천원을 계상했다.


정선 교육지원청에서는 체질상 우유 거부반응 학생들에게 줄 발효유나 식물성건강음료 등의 대체급식 마련이나 방학중 우유급식 실시여부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그 결과를 곧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