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냉장 냉동고 위생상태를 파악하고 작업자들의 건강진단결과서 유무 및 이상을 체크한다. 또한 유통과정을 점검하고 작업장 시설 및 설비의 위생상태도 살핀다.
정순석 아라코사장은 “축적된 노하우와 안전 급식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영양과 맛, 안전을 모두 겸비한 급식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체급식 / 장려상 / 이씨엠디
조리원 위생 실행력 중요성 인식
작업장 안전 위해 HACCP 철저
풀무원의 계열사인 이씨엠디(대표 한윤우)는 위탁급식, 외식, 컨세션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토탈 푸드서비스 회사다.
현재 이씨엠디가 운영하는 사업장은 48개 중·고교, 12개 대학 등 학교 60곳, 24개 관공서, 256개 기업체, 병원, 백화점 연수원 등 60개 영업점등 400여개에 달한다.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선도기업’이라는 사훈처럼 이씨엠디는 즐거움이 가득한 회사라는 분위기를 고객에게도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
특히 이씨엠디는 다른 회사와 달리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원의 위생실행력이 위생관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여기고 현장교육에 많은 힘을 쏟아 붓는다.
우선 조리원의 위생 실행력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 반복 교육을 통한 이해력 향상, 표준화된 교육내용이라는 지침아래 조리원 실행 교육에 나서며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에 대한 문제점이 고령화에 따른 이해 부족인지 아니면 잦은 이직으로 교육저하가 온것인지를 따져 현장에 반영한다.
또한 사업장을 본사와 홈페이지로 연결하여 에니메이션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비용절감과 교육이 쉽게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에니메이션 교육외에도 이씨엠디는 조석회 교육, 위생교육, 집체교육, 발표 등 4단계의 교육을 거친다.
집체교육에서는 1년에 2회정도 현장 수석조리원을 대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모범 조리원의 사례는 발표해 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씨엠디는 작업장의 위생안전을 위해 HACCP도 철저하게 적용시킨다. HACCP적용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위해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HACCP실행을 위해 7원칙을 적용해 실행하게 된다.
HACCP사내 인증제를 도입한 것도 이씨엠디만의 독특한 위생관리법이다.
인증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인증을 신청하면 표준 HACCP관리 기준서에 의해 현장에 적용하고 적용일로부터 3개월이내 사업장의 적용능력을 예비평가한다.
그후 적용일로부터 3개월이후 적합여부를 평가해 연 2회 사후평가를 하게 된다. 현재 이씨엠디 산하 3개 사업장이 이같은 절차를 통해 식약청 HACCP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한윤우 이씨엠디 사장은 “위생관리의 중요 포인트는 현장중심의 관리가 얼마나 잘 이뤄져 있느냐”라면서 “현장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체급식 / 장려상 / 고매푸드
88올림픽 급식업체 ‘명성’ 자자
위생관리원 ‘만족’ 급식 뒷받침
고매푸드(회장 이도영)는 1984년 한국최초로 단체급식과 출장연회 서비스를 시작한 전통의 단체급식 업체다.
1987년 당시에만도 생소했던 급식을 한국IBM에 제공하며 전문회사로서의 서막을 울렸다.
특히 고매푸드는 올림픽 열기가 가득찼던 서울올림픽에서 급식용역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고매푸드는 한국마사회, 충남방적, CJ쇼핑, 제일은행 본점, 타워호텔, SK생명, 한국전력 본사, 한국외대 등 내로라하는 업체와 급식공급 계약을 맺게 된다.
그런 와중에 고매푸드는 2002년 ISO9002 인증을 획득하고 같은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공인 HACCP운영 시범업체로 선정됨으로서 급식 위생과 질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고매푸드는 최근 외식사업으로도 눈을 돌렸다. 회전초밥 전문점인 ‘스시바바’가 그 것. 스시바바는 고급화 전략을 차용한 회전초밥 레스토랑으로 현재 경희의료원내 1호점을 오픈한 상태다.
고매푸드 측은 “단체급식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고매푸드 단체급식 사업장의 안전성은 타회사가 부러워 할정도로 완벽하게 짜여 있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일등상품 만들기’라는 목표를 세운 고매푸드는 위생법규 준수, 자율 위생점검 강화, 위생교육 강화를 실천전략으로 짜놓고 있다.
고매푸드는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위생관리원 제도를 도입했다. 고객중심의 요구를 고객의 입장 및 눈높이에 맞춤으로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고매푸드 위생관리원은 하루 2개 지점을 점검한다.
또한 반기별, 개인별로 누적관리를 하고 관리책임자에게는 상벌제와 인사고과를 적용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쓴다.
또한 우수관리지점에는 포상제가 마련되어 있으며 점검일정 예고제와 불시점검을 병행해 각지점이 항상 긴장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 안전점검과 8대 중점관리 항목점검, 메뉴, 조리, 서비스 등 급식평가, 고객만족도 현장 모니터링 등이다.
이도영 고매푸드 회장은 “그동안의 위생관리 노력을 통해 종사원의 위생관리 수준과 능력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필요한 모든 제도를 도입하여 고매푸드의 단체급식은 안전하고 맛있다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것”이라 말했다.
단체급식 / 장려상 / 알프스식품
우수 급식업체 시상식 단골손님
인스턴트 배제 맛있는 급식 자부
알프스식품(대표 이길향)은 한번 계약한 급식업체와는 100% 재계약을 달성하는 신망이 두터운 급식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문계 교교 급식율이 99.5%로 최고의 급식율을 자랑한다.
또한 식약청, 경기도 교육청이 실시한 관계기관 위생점검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했고 급식운영 점검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지가 선정하는 우수 급식업체 시상에서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신뢰감이 투텁다.
알프스식품의 경영철학은 ‘고객사랑’이란 한단어에서 출발한다. 여기에는 위생안전, 맛과 영양, 열린급식, 가치공유라는 알프스식품의 모든 철학이 담겨져 있다.
알프스식품의 노하우는 또한 이벤트, 유기농, 노 인스턴트, 신메뉴 등 학생들이나 직장인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절기나 생일 등 학생의 관심과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월2회 친환경의 날을 지정해 친환경 야채쌈, 샐러등 등 싱싱한 유기농 제품을 반찬으로 내놓는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배제하는 것도 알프스식품만의 원칙이다.
원재료의 직접 조리를 원칙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탕수육을 조리해낸다. 이밖에 신메뉴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매년 신메뉴 경진대회를 열어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식재료 검수도 깐깐하다. 모든 식재료는 영양사가 직접 검수를 원칙으로 하고 검수시 온도, 원산지, 유통기한, 품질상태, 수량, 포장상태, 이물 혼입 등 세세한 것까지 모두 체크한다.
보관의 경우도 신중을 기한다. 식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냉장, 냉동, 실온 보관이 정해진다.
또한 입고순서에 따라 진열함으로서 선입선출을 생활화하고 품목, 입고일과 제조회사, 원산지, 사용일 등을 표기해 보관함으로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조리안전에 있어서는 생과일, 채소 등 가열하는 모든 과일 채소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의무화하고 각조리 공정별로 온도계를 비치해 교차오염을 예방한다.
2003년 로하스푸드는 식자재 납품을 통해 연 매출 70억원대를 올리는 알찬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2004년에는 구매, 발주관련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며 내실을 기했고 연매출액도 90억원대로 올라섰다.
2005년 로하스푸드(주)라는 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고 매출도 마의 100억원대 벽을 허물고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로하스푸드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사옥을 준공한 것을 비롯 콜드 존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의 선진화를 이룩했다.
올들어서는 전통재래식 장류업체와 제휴를 맺고 ‘햇살마루’를 특허 상품으로 내놓는 한편 ISO9001/22000을 획득함으로서 식품안전경영시스템도입의 한획을 긋기도 했다.
로하스푸드는 경영 피드백시스템이 완벽한 회사중의 하나다.
고객&법적 요구사항-품질경영방침 및 목표수립-식재료 공급 운영기록-시설&차량&냉동창고 관리-협력업체 선정 및 관리- 종사자&협력업체 교육-자체검사&검증 실시-시정&예방조치-안전한 식재료 공급-경영검토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간다.
이 회사의 식품안전도 바로 피드백 시스템에 운영되고 관리된다. 먼저 협력업체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으로 나뉘어 선정과 관리를 하게 된다.
농산물은 서울과 대전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직구매를 통해 좋은 상품을 고른다. 또한 수산물의 경우도 위판장 직구매를 원칙으로 하여 생물은 수산물 도매시장과 새벽시장에서 직구매한다.
축산물은 육류HACCP적용업체를 이용하며 난류는 고시가에 근거해 구매하게 된다. 식재료 품질관리의 경우 출입구 에어룸을 설치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신선도를 보존한다.
이밖에 로하스푸드는 전통을 살린 안전한 자체 상품개발로 타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햇살마루황토방’이 그것. 충북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에 약 3000평 규모의 재래식 장류 공장을 마련하고 하루 총 3000㎏의 장류를 생산해 내고 있다.
정상희 로하스푸드 회장은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고객클레임 신속처리, 식재료의 품질보증 등 3대 인증보장을 토대로 고객 만족을 위해 배전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자재 / 장려상 / 동해수산
터널형 금속검출기 등 첨단 시설
작업자관리 더해 만점 위생 완비
동해수산은 1988년 설립된 중견 식자재공급업소다.
동해수산은 지난 2004년 HACCP지정을 받고 어류 및 연체류 등 냉동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해수산 김용진 대표는 “생명에 직결되는 식품을 다룬다는 자세로 식자재업에 임하고 있다”며 “신선하고 깨끗한 식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정직한 식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말이 아니더라도 동해수산 직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20여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는 식자재 중에서도 다루기가 까다로운 수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일조한다.
현재 동해수산이 공급하는 수산물은 오징어, 동태, 대구 등 생선 및 연체류와 다시멸치, 다시마, 건미역 등 건어물, 바지락살, 조갯살 등 패류 등 50여종을 훨씬 넘는다.
특히 전처리 제품 전용보관 냉동고를 작업장내에 설치함으로서 신선도의 변화를 막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 이물질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육안검수 및 금속검출기를 가동하고 제품완성기계에 고성능 금속검출기 수량체커기를 일체형으로 부착하여 생선의 토막작업과 금속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통도 품목에 맞는 유통으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원어는 생산시기에 맞게 구매해 입고일자별로 구분 보관, 질저하를 방지하고 발주에 따라 공급 전날 작업해 완제품을 냉동고에 보관한 후 다음날 직접 납품, 제품의 관리와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원료와 완제품검사도 철저한 시스템에 의해 진행된다.
원료입고시는 차량의 청결상태, 차량온도, 생선의 품온, 신선도 여부의 관능검사후 일반세균, 대장균을 페트리필름을 이용해 입고시마다 검사하고 총수은, 납, 히스타민은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 6개월마다 검사해 선입선출로 원료를 관리한다.
동해수산은 또한 작업시설 및 위생시설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작업시설로는 수산물절단기, 터널형금속검출기, 자동중량체크기 등이 설치돼 있고 위생시설로는 전신자동소독기, 손소독기 등이 완비돼 있다.
작업자의 위생관리도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동해수산이 애쓰는 부분이다.
매일 한번씩 작업장 출입전 작업자의 복장상태와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월에 한번씩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위생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진단증을 관리하며 작업장 입장시 바디크리너를 통과하여 손소독과 전신소독을 하고 있다.
식자재 / 장려상 / 신선나라
강원도 식자재 공급 대표적 기업
식육포장 HACCP 등 위생 만전
신선나라(대표 이윤수)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단체급식 식자재공급 전문업체다.
2002년 7월 법인을 설립해 식자재 시장에 진출한 신선나라는 이듬해 2월 강원도 인제에 지점을 설립해 세 확장에 나선다.
특히 올들어 지난 1월 축산물 가공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11월에는 식육포장처리업 HACCP업체 지정, 강원도지정 푸른강원마크 획득, 강원도지정 농수특산물품질보증 획득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렇게 작지만 알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선나라는 식자재업체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위생관리에도 한점 흐트러짐이 없다.
신선나라는 작업원의 위해요소로 자주 지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장 출입구에 출입자 소독설비를 설치하고 화장실내에는 소독설비를 설치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신선나라는 또한 작업도구 및 청소도구의 보관관리등을 통해 품질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작업장 온도관리 미흡에 따른 미생물 증식 위험도 제거하고 있다.
보관 및 운송의 위해요소로 부터 위생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주의를 기울이는 위생안전요소다.
우선 보관창고의 온도 관리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자재의 부패현상을 막기위해 철저한 온도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별 차량온도기록기를 장착하고 운송차량 일일점검표를 작성하여 운송차량의 온도를 관리한다.
해동실도 지침에 따라 운영해 해동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원료육은 주1회, 공정품은 월2회, 완제품 월1회, 표면오염도 월1회, 낙하세균 월 1회 등 자체 미생물 실험주기에 따른 실험을 실시, 관리기준을 지킨다.
신선나라측은 작업전 위생교육을 강화하여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원료육 및 부자재 입고기준을 강화해 공급업체 선정시 모든 현황을 점검하여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신선나라는 전 작업공정에 일상점검과 정기점검을 강화하여 식품생산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연1회 자체적으로 HACCP 계획을 검증해 작업공정에 위해요소 발견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선나라 이윤수대표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환경의 사후관리를 통해 청정지역인 강원도 해안 특성에 맞는 식품을 생산해 내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생산을 통해 타회사와 차별화된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