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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CODEX서 식용 부산물 국제기준 설정 논의 주도

미국 세미나서 한국형 잔류허용기준 발표...국제사회 지지 확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2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동물용의약품잔류분과에 참석해 식용동물 부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국제기준 설정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1962년 FAO와 WHO가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식품의 국제 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 기준과 규격을 제정·관리한다.

 

여기서 ‘식용동물 부산물’은 축·수산물 등 식용동물의 부위 중 지방·간·신장을 제외한 내장, 뼈, 혈액, 껍질 등 식용 가능한 부위를 의미한다.

 

이번 세미나는 식용부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기준 설정 방법을 논의하는 본회의에 앞서 우리나라의 기준 적용 방식을 국제표준으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식용부산물은 근육(고기)에 비해 섭취량이 적고, 국가별로 섭취하는 부위의 종류가 다양해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적용 방법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세미나에서는 식용부산물에 잔류되는 동물용의약품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식용부산물에 근육(고기) 기준을 적용하는 우리나라 방식에 대해 회원국의 규제 담당자들(188개국 250여명)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CODEX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준 적용 방법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했으며, 우리나라 규제과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하여 관세 장벽 해소와 K-푸드 수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