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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들고 모델 워킹?...파리바게뜨, ‘베리밤’ 크리스마스 런웨이 진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을 주제로 ‘베리밤 런웨이(Runway, 패션쇼의 모델이 걷는 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시그니처 케이크인 '베리밤'을 더욱 특별하게 소개하고자 진행됐다. 스트릿 패션쇼 콘셉트의 이벤트를 통해 딸기로 뒤덮인 강렬한 비주얼의 '베리밤'의 특징을 부각시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22일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 일대•명동 거리•동대문•성수역 거리에서 진행됐다. 딸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외투를 입은 모델들은 베리밤 케이크를 들고 워킹을 선보였고, 수많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패션 모델들과 베리밤 케이크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을 감상하며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했다.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첫 선보인 '베리밤'은 이름처럼 ‘딸기폭탄’ 콘셉트로 기획된 케이크 브랜드다. 케이크 외관에는 생딸기를 빼곡하게 둘러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케이크 내부는 깊은 풍미의 바닐라빈 커스터드 생크림을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샌드한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의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베리밤을 시그니처 케이크로 상시 운영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의 ‘베리밤(BERRY BOMB)’ 캠페인도 화제다. 케이크의 겉을 보고 “딸기다”라고 주장하는 모델과, 안을 보고 “케이크다”라고 주장하는 모델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제품의 콘셉트를 재미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베리밤’ 시리즈의 특별한 콘셉트와 비주얼을 런웨이 행사와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